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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00명의 종교 분포는 어떨까? 과연 불자는 몇 명이고 당(黨)별로, 그리고 지역별로는 어떻게 분포돼 있을까? 또 노령연금은 스님들에게는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까?앞으로는 불교방송의 TV뉴스를 통해 이렇게 불교와 연결된 사회적 이슈들이 심층 보도될 전망이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2014년 새해부터 ‘TV 종합뉴스’ 시대를 선언했다. 2008년 IPTV를 시작으로 TV 방송을 시작한 불교방송은 지난해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TV 뉴스 제작에 착수했다. 불교방송TV는 그동안 주간 불교계뉴스 제작에 이어 올해부터 4분짜리 BBS 헤드라인뉴스와 1분짜리 교계뉴스 브리핑을 선보였다. 내년부터는 20분짜리 종합 와이드 뉴스 프로그램을 방송하게 된다.BBS불교방송은 2014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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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 심오하고 깊은 뜻을 영화로 제작, 전 세계에 보급해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비만, 유산분쟁, 죽음,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코자 하며, “LOOKING 하는 영화에서 THINKING 하는 영화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영화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비구니스님이 있다. 바로 조계종 국제선원 선원장 대해스님이다. 스님이 제작한 단편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11월 18~24일 열린 러시아 네브스키 블라고비스트 기독교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해스님은 ‘아름답고 푸른 지구를 위한 교육연구소’ 이사장이며 사단법인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면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76편 단편영화의 시나리오와 감독, 그리고 제작을 했다. 단편영화 ‘색즉시공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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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탄해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스님)가 주관한 제2회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가 12월 10~14일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탄해스님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양대성 제주교구신도회장 및 각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격려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커팅,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불교장엄연구회장 지화스님은 인사말에서 “여기 장엄을 이룬 지화는 1년여 동안 불교장엄연구회원들의 수행으로 피어난 꽃”이라며 “종이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한 송이 꽃을 접으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보살도를 이룩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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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12.1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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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부터는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불교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BTN불교텔레비전(대표 구본일, 이하 BTN)은 종교방송사 최초로 HD방송을 송출한다. BTN의 HD방송 송출로 인해 앞으로 BTN 시청자들은 기존의 아날로그 화질에서 벗어나 고화질로 BTN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BTN의 HD방송 송출은 Olleh KT IPTV를 통해 이뤄지며 스카이라이프 등 기타 플랫폼의 HD방송 송출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추후 일반 케이블방송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198개 채널 중에 108개 채널이 HD방송을 하고 있다. 이번에 불교TV를 비롯해 20개 채널이 추가돼 198개 채널 중 128개 채널에서 HD방송을 송출하게 된다.최덕주 BTN 전략기획실장은 “HD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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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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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번씩 찬불가 발표와 합창단 공연을 해 온 관악산 성주암 연화합창단(단장 김유자) 제 14회 정기음악회가 11월 7일 관악문화관 홀을 꽉 채우며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연화합창단 1부 공연은 ‘오색연화 가득한 성주암’으로 꿈꾸는 산대의 난타공연 ‘천지울음’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송혜란 무용단의 ‘무산향과 아박춤’의 고전 무용은 음악회의 또 다른 멋을 더했다.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간 합창단은 ‘오! 선재’, ‘내 인생의 부처님’, ‘길 떠나자’를 부르며 관객들과 한데 어우러졌으며, 베이스 박경태 성악가의 ‘청산은 나를 보고’, ‘사공의 노래’는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2부 ‘열정과 환희의 밤’에서 펼쳐진 명화소년소녀 어린이 합창단의 찬불가와 동요는 관객들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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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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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의 높은 은덕 하늘에나 견줘볼까어머님의 중한 은덕 땅에다가 비유할까하늘 은혜 땅의 은혜 그 은혜 크다 하나부모님의 크신 은덕 하늘땅을 넘으셔라. 문서포교, 찬불가, 창작국악교성곡 작시 등 음악포교, 불교의식문 한글화, 대중법회 등을 통해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현대화를 정착시킨 광덕스님(1927~1999)이 지은 ‘부모은중송’의 일부이다. 불교음악가인 박범훈 전(前) 중앙대 총장은 1996년, 스님의 시에 곡을 붙여 바흐나 헨델의 대합창 칸타타(교성곡)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규모 합창곡 ‘부모은중송’을 만들었다. 광덕스님은 ‘부모은중송’의 가사를 쓰던 당시 “부처님이 비교할 수 없는 깨달음을 이루신 것도 다생(多生) 동안 효도한 까닭”이라며 “효가 바로 인간으로 돌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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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작가 송헌 정혜성의 ‘생명의 빛’ 개인전이 11월 27일~12월 3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이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정혜성 작가의 ‘자비를 품은 연꽃’ ‘세월의 자태’ 등 자연 속에 삶을 노래하고 생명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그의 그림에서 산 위에 우뚝 선 바위는 인간에게 혼탁 속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초연히 내면의 중심을 지키라고 경고한다. 알록달록 단풍은 삶의 마무리가 그리 초라하지 않음을, 부처의 마음을 담은 연꽃은 화려함과 청정함의 조화를, 꼿꼿한 소나무는 굴하지 않는 기세를, 초록의 새싹은 생명의 근원을 일깨운다. 02-733-3695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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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려면 몇 년의 세월이 흘러야 할까? 14살에 그림에 입문하여 30년을 선화(禪畵)에 매진해온 효산스님(총무원 규정부 규정국장, 사진)이 드디어 명장(名匠)의 반열에 올랐다. 효산스님은 10월 22일 (사) 한국무형문화예술협회(이사장 임형주)로부터 선화부문 최초 “제1호 한국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효산스님은 “명장이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게 더욱 정진하고 나의 그림 한 점이 누군가에게 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2014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스님은 인사동 한국미술관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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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초반 일본으로 건너간 고려불화 ‘금선묘(金線描) 아미타삼존도(阿彌陀三尊圖)’가 5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동국대박물관(관장 정우택)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동국대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禪·善·線描佛畵-빛으로 나투신 부처’ 를 열고 있다.가로 85.6cm, 세로 164.9cm의 비단 족자에 군청색 칠을 하고 금가루(금니)로 그린 ‘아미타삼존도’는 공민왕 8년(1359년)에 제작된 고려불화이다. 일본 후지산 서쪽 야마나시현 고후시의 한 사찰에서 소장해온 보물로 1530년 전후 이곳에 모셔진 뒤 한 번도 외부로 나간 적이 없다. 고려불화는 현재 160여 점이 남아 있는데, 비단에 그린 금선묘화로는 이 아미타삼존도가 유일하다. 동국대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고려와 조선, 근대기 선묘불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1.0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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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겼던 무더위도 어느덧 흔적 없이 사라졌다. 청량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분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10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뜻 깊고 행복한 공연이 세 곳에서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천수화음’의 7080 추억노래 ‘눈길’o...3집 음반까지 내 ‘노래하는 스님’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허스님(안산 천수사 주지)과 대학시절부터 작곡 활동을 해온 현산 임현철 거사(한국표준협회 본부장), ‘도솔천 밴드’의 리더를 지낸 자운 최상호 거사(가람기획 대표) 등 3인이 결성한 ‘천수화음’은 천수사내에서는 물론 안산시에서도 유명한 ‘불음(佛音)포교 트리오’다. 천수화음과 안산시불교합창단이 함께 하는 안산불(佛) 하모니콘서트가 10월 5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10.0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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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화스님(불교문예원장)이 이끄는 범패와작법무보존회(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 10-가호)가 8월 1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거행된 제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개막공연에 초청되어 해탈무를 펼쳐 보였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무용올림픽으로 한국의 유망한 젊은 무용수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능력있는 무용수들이 국제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해탈무의 범패는 음성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것이며, 작법무는 진리를 춤으로, 법고춤은 어리석은 무명을 밝혀 깨달음을 얻게 하는 승보를 상징한다. 천수바라춤은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사바세계의 고통을 살피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를 바라춤으로 화현하고 법보를 상징한다.나비춤은 나비의 애벌레에서 고치를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9.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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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각각 불교 주제의 특별전을 열고 있다.O…국립춘천박물관은 상설전시실에서 ‘금강산의 불교 미술’ 특별전시회를, 기획전시실에서는 양양 낙산사와 공동으로 ‘관동팔경Ⅱ-양양 낙산사’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금강산의 불교 미술’ 특별전에서는 강원 회양군 장연리에서 출토된 고려 후기 금동불상, 고려 태조 왕건이 금강산을 찾았을 때 담무갈보살이 현신한 것을 소재로 노영이 그렸다는 ‘금강산 담무갈·지장보살 현신도’, 금강산 불교 유적을 묘사한 김홍도 그림 등을 만날 수 있다.관동팔경 낙산사에는 신라의 의상과 원효·범일 스님의 설화가 전하며, 낙산사 관음보살에게 태수의 딸과 사랑이 맺어질 수 있도록 간청하던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6.0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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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없는 중생의 아픔 끝없는 중생의 소원 / 얼마나 애달팠으면 천의 손이 되셨을까. / 얼마나 사랑하였기에 천의 눈을 하셨을까.갤러리 한옥(02-3673-3426)에서 열리고 있는 '천강에 밝은 달- 월인천강전(月印千江展)' 전시회의 불화 '천수천안관음장생도'에 들어가 있는 시구(詩句)이다.5월 23일까지 열리는 의겸 이태승 교수(용인대 회화학과,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의 세 번째 개인전에는 30여년 불화에 전념해온 작가의 공력 가득한 불화 1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월인천강전(月印千江展)'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태승 교수는, 천강에 밝은 달 비치듯 부르기도 전에 곁에 와 계시며, 중생 있는 곳마다 이미 함께 하는 관세음보살님을 자비스런 어머니의 모습으로 그렸다. 독특한 연화좌(蓮花座)의 관세음보살은 구원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5.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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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으로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 '신중-불교의 수호신들' 테마 전시회를 5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신중은 불법을 듣고 감화되어 불교와 불교를 믿는 신도들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한 신들이다. 신중은 사찰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신도들의 재액을 소멸시키며 복을 내려 준다고 믿어져 조선후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조선후기에 발전한 다양한 형식의 신중도를 전시하고 신중 신앙이 가진 의미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작품은 조선 후기 신중도 및 관련 유물 27점이다. 이경숙 기자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5.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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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나들이 “부처님과 함께하는 아시아 불교판화의 세계” 전을 4월18일-5월 5일까지 템플스테이 홍보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판화박물관 소장 아시아 불교판화 50여점이 선보이는데 한국의 ‘불설아미타경’ ‘천수다라니판화’ ‘법화경변상도 목판’ 등 10여점과 중국의’ ‘아미타래영도목판’ ‘대세지보살 목판’, ‘불정심다라니경’ 1책 등 10여점, 일본의 ‘아미타변상족자’ 1점, ‘오백나한도족자’ 1점, ‘관무량수경 불화’ 1점 등 10여점을 비롯하여 티베트와 태국, 캄보디아 불경 등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 토, 일에는 무료 판화 인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02-2031-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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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 간 서예와 다도에 정진해 온 송강스님(장수 도성암 주지)이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02-733-4448)에서 두 번째 개인전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강스님이 2009년부터 월간와 에 연재했던 작품을 포함한 서예와 서각, 다도찻상 등과 새롭게 그린 문인화 등 70여 점이 선보인다. “나무와 만날 때 나무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나무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 나무의 바람을 읽습니다. 나무의 바람 따라 나무와 함께 노닐면 나무가 사람 되고 사람이 나무 됩니다. 나무와 사람의 어울림이 무르익을 땐 나무도 사람도 텅 비어 버립니다. 나무도 사람도 사라져버린 그 자리에서 천년을 살아갈 나무가 태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나무를 깊이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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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보화는 귀금속류를 대표할 수 있는 금과 은 외에 옥, 수정, 유리, 호박 등과 같이 특유의 아름다음과 희귀함을 인정받아 널리 사랑받아온 재료를 의미한다.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홍라희)은 오는 6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 블랙박스에서 ‘금은보화(金銀寶貨)- 한국 전통공예의 미’ 전시회를 연다. △권위와 소망을 새기다 △불법의 빛, 장엄의 미 △가장 귀한 재료 △빛으로 그리다 등 4가지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보스턴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국내 외 주요 박물관에서 대여한 국보 9점, 보물 14점을 비롯한 총 65점의 한국전통공예 명품들이 모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와 같은 고급 재료가 사용되었는데 통일신라 대에 더욱 다양한 작품이 제작되었다. 고려시대의 주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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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미를 살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현대적 미를 개성있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 서래(西來) 김선희 작가가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종로구 갤러리 한옥(02-3673-3426)에서 ‘화엄 禪 세계, 서래 김선희 展’ 을 개최한다. 고려불화와 수월관음도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향수를 중심으로 화려한 색채와 선을 표현하고 시대를 넘나들며 현대인의 삶과 경계를 자문하는 작품세계를 가진 김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불교회화, 전각, 수묵화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종교와 예술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 이유는 어려운 경전내용이나 심오한 종교적 교리를 가시적인 이미지를 통해 실감나게 표현하고 신심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예술이기 때문이다. 불교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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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죽봉(竹峰) 황성현 선생이 ‘필묵연(筆墨緣) 60년’을 기념하는 열두 번째 개인전을 4월 2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02-720-1161)에서 개최한다. “서법의 근원은 대자연이요, 신(神)과 기(氣)의 표출” 이라고 평소 강조해온 죽봉 선생의 이번 전시에는 7종의 임서를 포함 모두 150여 점이 선보인다. 죽봉 선생이 60년간 익히고 창작해온 서체를 집대성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전지 11장에 쓴 한산시를 비롯하여 등에서 선문한 것들과, , 등의 해서, 소해, 세필 다수가 선보이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이 12폭 병풍 작품이다. 이번이 45번째 완서(完書)인데 잡념을 몰아내고 한 자 한 자 집중하여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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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이 올해도 5개 대륙 110 여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에서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대구, 창원에서 차례로 공연이 펼쳐진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로 세계 정상급 중국고전무용과 음악을 매년 오리지널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션윈의 주된 예술장르는 중국고전(古典)무용. 여기에 민속무용과 민족무용도 함께 한다. 변질되지 않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되살리고,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출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에 내포된 깊은 의미를 펼쳐 보인다. 중국고전무용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도가 높은 무용으로 알려져 있다. 궁정과 민간, 고대 연극무대를 통해 전승되면서 특정계층이 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02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