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으로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 '신중-불교의 수호신들' 테마 전시회를 5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신중은 불법을 듣고 감화되어 불교와 불교를 믿는 신도들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한 신들이다. 신중은 사찰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신도들의 재액을 소멸시키며 복을 내려 준다고 믿어져 조선후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조선후기에 발전한 다양한 형식의 신중도를 전시하고 신중 신앙이 가진 의미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작품은 조선 후기 신중도 및 관련 유물 27점이다.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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