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이 올해도 5개 대륙 110 여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션인예술단의 공연 모습.


한국에서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대구, 창원에서 차례로 공연이 펼쳐진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로 세계 정상급 중국고전무용과 음악을 매년 오리지널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션윈의 주된 예술장르는 중국고전(古典)무용. 여기에 민속무용과 민족무용도 함께 한다. 변질되지 않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되살리고,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출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에 내포된 깊은 의미를 펼쳐 보인다. 중국고전무용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도가 높은 무용으로 알려져 있다. 궁정과 민간, 고대 연극무대를 통해 전승되면서 특정계층이 아닌 왕족에서부터 하층민까지 다양한 사회계층의 모습을 담아내는 풍부한 표현력과 기교를 갖추게 됐다.

관객들은 션윈에서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수십 명의 무용가가 혼연일체로 추는 대규모 군무를 꼽는다.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 독창적인 무용극도 인기다. 이들 공연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세트도 볼거리이고,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선율 역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국에서의 공연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문의= 1544-8808, www.ShenYun.com
?대구 수성아트피아(4월 5~7일, 총4회) ?창원 성산아트홀(4월 9일, 총2회) ?광주 문화예술회관(4월 11일 총2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4월 13~14일, 총3회)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4월 15~16일, 총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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