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작가 정혜성 작 ‘자비를 품은 연꽃’.

불화작가 송헌 정혜성의 ‘생명의 빛’ 개인전이 11월 27일~12월 3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혜성 작가의 ‘자비를 품은 연꽃’ ‘세월의 자태’ 등 자연 속에 삶을 노래하고 생명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그의 그림에서 산 위에 우뚝 선 바위는 인간에게 혼탁 속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초연히 내면의 중심을 지키라고 경고한다. 알록달록 단풍은 삶의 마무리가 그리 초라하지 않음을, 부처의 마음을 담은 연꽃은 화려함과 청정함의 조화를, 꼿꼿한 소나무는 굴하지 않는 기세를, 초록의 새싹은 생명의 근원을 일깨운다. 02-733-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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