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려면 몇 년의 세월이 흘러야 할까? 14살에 그림에 입문하여 30년을 선화(禪畵)에 매진해온 효산스님(총무원 규정부 규정국장, 사진)이 드디어 명장(名匠)의 반열에 올랐다. 효산스님은 10월 22일 (사) 한국무형문화예술협회(이사장 임형주)로부터 선화부문 최초 “제1호 한국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효산스님은 “명장이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게 더욱 정진하고 나의 그림 한 점이 누군가에게 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2014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스님은 인사동 한국미술관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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