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탄해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스님)가 주관한 제2회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가 12월 10~14일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탄해스님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양대성 제주교구신도회장 및 각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격려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커팅,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불교장엄연구회장 지화스님은 인사말에서 “여기 장엄을 이룬 지화는 1년여 동안 불교장엄연구회원들의 수행으로 피어난 꽃”이라며 “종이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한 송이 꽃을 접으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보살도를 이룩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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