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1.19.–2024.01.25.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4년 01월 18일 ~ 2024년 01월 24일
‘스투파’는 부처님이나 훌륭한 고승의 사리 모신 탑으로, 불자들에겐 신앙의 대상이다. 한겨울 추위로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겸 ‘남인도 수투파의 숲’으로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4월 14일까지 이어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에서는 끓어오르듯 뜨겁고 활기찬 나라, 남인도에서 온 생명력 넘치는 신들과 석가모니부처님이 주인공이다. 전시실에는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 무렵 남인도에 세워진 스투파 조각들이 숲을 이루듯 서 있다. 관람객들은 마치 2천 년 전 스투파의 숲을 여행하듯 전시실 안을 거닐며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는 올해 기후위기 피켓 운동을 펼치고 싯다르타 공연 권선, 태고보우국사 다례재와 태고문화축제, 광화문영산재 등의 문화 활동에 나선다. 또한 부처님오신날과 동지에 군부대 위문과 각 교구 연등행사 및 연등행렬, 전통문화마당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해외불교문화교류 및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순국선열 애국열사 영산문화축제를 봉행하며, 선암사 49기 행자 대중공양도 실시한다.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1월 2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계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무수히 많은 일을 겪는다. 그런 과정에서 무한한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며, 끝없는 고통을 받는다. 물론 잠시 잠깐의 즐거움도 있지만 이는 상대적인 즐거움일 뿐 근본적으로는 무상한 일들의 연속이어서 괴로운 일인 것이다.부처님께서는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은 사고팔고(四苦八苦)를 겪는다고 설하셨다. 태어났으니 늙고, 늙었으니 병들고, 병들었으니 죽는다는 생로병사의 이치는 그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으며 피해갈 수 없다.또한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져야 하는 애별리고(愛別離苦), 삻어하는 존재와
하도겸(나마스떼코리아 대표)정말 오랜만에 다시 네팔 현지 봉사를 떠나게 되었다. 중국발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네는 물론 전인류의 삶을 참 많이도 변화시켜놨다. 감염병 방역으로 인해 해외에는 나갈 엄두도 못내게 하고 실제로도 못나가니 당연히 현지 봉사활동은 꿈도 꿀 수 없었던 3년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햇수로는 4년 만에 찾아가는 네팔이어서 한편으로 매우 설레인다.산골 오지 마을인 땅띵에도 도로가 들어오고 버스도 다닌다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길까? 그리고 그때 초등학생이던 어린이들은 이제 질
내 인생에 마음챙김이 필요한 순간존 카밧진 지음안희영·김정화 옮김18,000원비만 오면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말썽이거나 어깨가 결려 목이 뻐근해진다. 현대 의학으로도 말을 듣지 않는 만성 통증이나 스트레스 증상이다. 만성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의학적 치료나 수술을 시도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들은 의사나 통증 전문가로부터 종종 “통증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1979년 매사추세츠 대학 의료 센터에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클리닉이 설립되고, 이
초암다실의 미학후루타 쇼킨 지음, 이현옥 옮김민족사22,000원인도에서 건너온 달마대사 이후 6조 혜능에 의해 조사선이 뿌리내리면서 중국 선종은 황금시기를 맞는다. 그 당시 육우(733-804)라는 학자가 세계 최초의 차 전문서인 《다경》(780)을 집필한다. 이 교과서의 출간으로 일반 백성들도 차를 제조해 마실 수 있게 되자 당(唐) 후반기에 차의 대중적 보급이 이루어졌다.선과 차가 동시에 활성화 된 이 시기에 선종은 차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된다. 차를 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이는 조주(778-897) 선사다. 예로부터 다선일여(
양평에 내려온 태양글 전윤호, 그림 오자유아이들판14,000원 불교계뿐만 아니라 고려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 스님은 누구일까. 태고보우 스님은 고려와 몽골의 전쟁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불교를 중요한 역할로 끌어올리며 고려 역사에 이바지한 위대한 인물이다.한 권의 동화책을 고르기 위해 고심하는 부모와 교육자를 위해, 현대 문학으로 등단한 전윤호 시인이 어린이 창작동화 《양평에 내려온 태양》을 출간했다. 태고종 종조 보우 스님의 생애뿐만 아니라 몽골의 침입으로 고통받았던 고려의 역사적 배경도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여기에 성인들도 어
억지로라도 쉬어가라현종 지음담앤북스16,800원 강원도 만월산 중턱에는 숯불로 달궈낸 커피의 은은한 향이 풍겨오는 카페가 있다. 이 유명한 카페의 바리스타는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 MBC ‘아빠! 어디가?’, KBS '동물극장 단짝'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낯익은 스님이다.“스님, 동식물을 위한 천도재라니요? 그 이상한 것을 왜 지내십니까?”20여 년 전 처음 동식물 천도재 봉행 소식을 알렸을 때 의아해하는 불자들이 많았다. 동물이나 식물을 천도한다는 말이 아직 없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조상의 위패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생명나눔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장기기증 단체서약을 추진하고, 회원 수를 확충하며, 해외 의약품 지원 연대 사업 등을 펼치는 등 생명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1월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정한 올해의 목표는 다섯 가지다. △2024년 생명나눔의 백년대계 준비 △법인 창립 30주년 기념식 추진 △장기 및 조혈모세포 등록자 모집 활동 안정화 △생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주석하고 있는 양주 청련사에서 국민의힘 불교위원회 이창연 위원장과 임명배 수석부위원장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이창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부처님의 가피와 불교계의 지혜와 역량을 본받고자 발족시킨 ‘국민의힘 불교위원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스님께 신년하례를 드리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이에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교위원회’를 발족하고 불교계의 현안을 청취하며 불교발전을 도모하는 것에 축하와 격려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종책사업의 시스템 구축, 종조 태고보우 국사 선양사업, 국제교류사업 확대, 전법교화 및 사회구호활동 전개,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대정부 정책 제안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한국불교태고종 슬로건을 ‘미래를 열다, 조화와 화평의 세상’으로 정했다면서 “우리 종단은 다종교 다문화 계층과 세대간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를 향한 평화와 화합의 기틀을 다져나가는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제14기 대교과 졸업식 및 제15기 사교과 수료식이 1월 23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재경부원장 고담 스님 등 총무원 소임자와 교육부원장 지관 스님, 법규위원 지만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부회장 덕연 스님 등 임원단이 자리한 가운데 봉행됐다.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와 교무국장 정수 스님의 집전으로 이뤄진 이날 졸업식 및 수료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졸업장 및 수료증 수여, 상장수여,
무우수갤러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기획초대전 부적 (Amulet and Talisman) 시리즈 첫 번째로 '끌림의 법칙 – 美끌림과 異끌림'을 부제로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무우수갤러리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우리의 전통문화가 잊히지 않도록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해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고찬규, 김봉준, 김성태, 문인상, 문활람, 박봉수, 소소영, 송효섭, 원영태, 이한수, 장용주 총11명의 미술작가와 인문·사회과학 학자들이 참여해 우리에게 친숙한 부적이 무속 신앙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소
한국불교태고종 운경 종정 예하 배알 신년하례법회가 1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종단 지도자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3원장과 종단 주요 소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의 사회와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집전으로 이루어진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불법승에 올리는 통알삼배와 운경 종정 예하에게 삼배로 새해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미국 위앙종 수행도량 보라선원은 2월 6일(화)부터 2개월 과정으로 바쁜 도심 속 직장인, 주부, 사업가, 학생들을 위한 무료 선 명상 교실을 연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요가 스트레칭, 선(禪)명상 수업, 그룹 명상, 스님과의 질의응답, 자율정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도는 현안 스님.이 수업은 종교, 인종, 나이, 직업, 명상 숙련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양 문화에 익숙한 현대인을 위해 딱딱하고 엄격한 전통적 분위기가 아닌, 격식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전문 요가 강사진들은 우선 스트레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19일 오후 8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VIP로 공식 초청받아 평창돔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청소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함께 나란히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이번 대회 참가국과 참가선수 규모는 78개국 180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김종만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운경 종정 예하는 1월 19일 오전 주석처인 서울 서대문 백련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내 온 축하난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운경 종정 예하는 축하난을 전달한 대통령실 이강래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에게 “소납의 생일까지 신경써주신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이에 이강래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큰스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난을 보내셨다”고 답했다.운경 종정 예하는 1943년 생으로 올해로 81번 째 생일을 맞아 이날 백련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소임자와 백련사 대중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1.12.–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