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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 종회의원스님들은 3월 25일 열린 제171회 정기종회(의장 호명스님)에서 “종단을 분열시키는 비상식적인 중앙종회 운영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면서 “중앙종회가 이번 종단 사태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는 요지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선암사 종회의원스님들은 결의문에서 “중앙종회에서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동료 종회의원을 수차에 걸쳐 제명하는 사태와, 종단을 상징하는 총림 선암사 주지스님의 중앙종회 의원직까지 제명하는 등 최근 종단을 분열시키는 비상식적인 중앙종회 운영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또한 선암사 종회의원스님들은 결의문에서 “중앙종회가 종단 사태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은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중앙종회는 실추된 종단의 위상 정립과 종단 안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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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득도한 제 3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자에 대한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청련사(주지 백우스님)에서 봉행된 이번 연수교육에는 수계자 40명중 26명이 동참했다.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에 있어서는 종단 사태와 무관하게 종단의 미래를 위한 긴 안목이 필요하다는 총무원 방침에 따라 이번 연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종단의 앞날이 수계자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있다.”라며 오늘 교육을 이어서 앞으로도 수행과 포교에 더욱 힘써 주길 당부했다.교무부장 상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 사정상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연수교육을 시행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라며 “애종심으로 연수교육에 동참한 수계자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종단
이경숙 기자
2015.10.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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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불법 소집된 제118차 임시중앙종회에서 종헌 · 종법도 무시한 채 참석의원들이 자칭 한국불교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 원을 불법으로 기채승인해준 사실이 드러나 종도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불법 소집된 제118차 임시중앙종회는 당초 의안에도 없던 ‘종단 비상대책위원회 기채승인(2억 원)’ 건을 “비상대책위원회 총무원의 소요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중앙종회에 기채승인을 요청한다”며 회의 막판에 ‘의안번호 7호’로 즉석에서 끼워 넣어 통과시켰다.이에 대해 총무원 총무부장 대각스님은 “작금의 사태가 50억 원에 달하는 종단부채문제로 발단이 됐는데, 자칭 비대위가 반성하기는커녕 그 위에 2억 원의 빚을 더 지려고 했다”며 “이번 종단사태로 발생한 신규 및 추가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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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소집 권한도 없는 자에 의해 불법으로 소집된 임시종회가 원로회의의 권한까지 빼앗으려고 해 원로의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3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불법으로 소집된 제119차 임시중앙종회는 원로회의의 중요권한인 원로회의법 제7조(권한) 제2항 ‘원로회의의 인준을 받지 못한 사항은 중앙종회가 재심의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전항의 권한 중 인준에 관한 부분에 대하여 원로회의 인준은 접수된 후 20일 이내에 하여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의결하지 않으면 인준된 것으로 본다’고 개정을 시도했다.또 원로회의법 제11조(종헌 개정안 인준) 제1항 ‘원로회의는 중앙종회에서 의결되어 이송된 종헌 개정안을 인준한다’는 조항은 아예 삭제하는 것으로 원로회의법을 개정하려고 의안상정까지 했다.그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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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불법 소집된 제119차 임시중앙종회가 또다시 수석부의장 유지홍(종회 수석부의장) 스님을 제명했다. 이로써 유지홍 스님은 지난해 10월 7일 제116차 임시종회에서 첫 번째 불법 제명, 지난 2월 5일 제118차 임시중앙종회에서 두 번째 불법 제명을 당한데 이어 이번까지 세 번째 불법 제명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한 임기 내에 세 번이나 불법 제명당한 유지홍 스님의 심경을 들어봤다.- 지난 해 10월 7일 열린 제116차 임시종회에서 스님을 포함한 18명의 종회의원들이 제명되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효력정지등가처분’ 결정에 따라 제명 자체가 무효임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불복한 중앙종회가 지난 2월 5일 또다시 임시종회를 열어 스님을 포함한 16명의 의원을 제명
인터뷰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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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가 불법으로 임시종회를 개최한 것도 모자라 의결 정족수도 모른 채 마구잡이로 종헌·종법을 개정했다가 법보신문과 불교방송 등 교계언론의 지적을 받고 하루 뒤에야 무효선언을 하는 등 종권을 잡기 위해 낯 뜨거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어 종도들의 비난과 비웃음을 사고 있다. 3월 18일 소집권한도 없는 자에 의해 불법으로 소집된 임시중앙종회는 제119차 회의를 열고 중앙종회법·중앙선거관리위원회법·종무원법·호법원법 등 종법을 의결 정족수도 모른 채 가결했다.그러나 다음날인 19일 법보신문과 불교방송 등 교계언론으로부터 의결 정족수가 모자라 무효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뒤늦게야 원천무효라고 선언하는 추태를 부렸다.중앙종회법 제61조(의결 정족수) 제2항은 ‘종법개정안 및 중앙종회의장, 호법원장 선출안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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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측도 어쩔 수 없이 사회법에 종단 내부문제 맡겨자칭 ‘한국불교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종단내부 문제를 사회법에 먼저 호소해놓고도 불법으로 자행된 총무원장 탄핵 및 16명의 중앙종회의원에 대한 제명조치 효력정지 및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자 총무원 측이 종단내부 문제를 사회법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도리어 거부하고 나서 종도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권덕화·임자운·김도각·전성오 스님 등 4명은 ‘지난해 8월 28일, 순천 선암사 무우전에 흉기를 들고 무단으로 주거를 침입하고 종정스님을 감금·협박’했다며 이도산·유지홍·강혜일·임재홍·최상진·하지담·최종태 ·김철오·장정각·양자우·김현오 스님 등 1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주거침입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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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빈징계 확정으로 태고종 승려자격과 중앙종회의장자격을 상실한 우혜공스님(전 중앙종회의장)이 또다시 불법으로 제119회 임시중앙종회를 소집해 종도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우혜공스님은 지난 3월 6일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혜공’이라는 명의로 중앙종회의원들에게 제119회 임시중앙종회를 오는 3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봉원사에서 개최한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징계법 제3조(징계구분) 제1항 ‘멸빈’에 의하면 ‘승적을 삭제하고 도첩과 승려증 등 승려신분에 관계되는 모든 문서를 회수하고 사외로 빈척한다.’, ‘멸빈된 자는 재 득도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또 중앙종회법 제4조(자격) 제1항에 의하면 ‘중앙종회의원의 자격은 연령 40세 이상, 승랍 15세 이상, 법계 대덕 이상의 승려이어야 한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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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 주도세력이 결국 종권을 차지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들이 발행하는 4월 8일자 ‘태고종보’의 사설을 보면 이미 총무원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기존의 선거인단에 의한 선출방식을 폐지하여 중앙종회의원만으로 선출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다시 구시대의 선거방식으로 돌아가겠다는 명분은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하는 방식은 분파가 형성되고 종단이 사분오열되어 이번 같은 종단파탄의 뿌리가 되었고, 결국 중앙종회의원 만의 선출이 무난하며, 아울러 직선제는 더더욱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예견된다는 사족을 달고 있다.민주주의 아래서 시행되는 모든 선거는 필연적으로 이해관계나 가치관으로 인한 분열을 가져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모든 국가나 단체가 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설
한국불교신문
2015.06.0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