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주제로 초기불교, 선불교, 불교학, 비교종교학, 상담심리 등 여러 방면에서 그 실체와 의미,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논구흔히 불교를 깨달음의 종교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깨달음의 내용, 즉 그것의 실체에 대해서는 불교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다양하다. 시대에 따라, 종파에 따라, 심지어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이 책은 불교와 인문학 전반과의 열린 대화를 추구해온 9번째 권으로, ‘깨달음’을 주제로 불교 내에서 초기불교, 선불교, 불교학의 관점을 살펴봄과 동시에, 비교종교학 차원의 종교체험과, 상담 내지 심리치료 장면에서의 성찰 등을 살펴봄으로써 ‘깨달음’의 정체와 의미를 파악해 보고자 기획됐다.‘초기불교의 깨달음 이해-
출판
한국불교신문
2015.10.20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