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새겨진 한국의 명품 소나무 그림 감상”

▲ 이정이 作 ‘함양대포마을 월송- 깊은 달빛 지던 날’ 87×61cm.

 

우리 생활과 문화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소나무가 되어 떠나는 여행’ 이라는 주제로 이정이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 이정이 작 '함양미동마을 통리문- 붉은 빛 문을 지나' 84×105 cm.
이번 전시회에는 함양 시목마을 보호수, 지리산 둘레길 장독바위와 소나무, 도천마을 용천송 등 함양에 소재한 독특하고도 빼어난 소나무 그림들과 통도사 들머리 숲 고송, 칠장사 나한전 나옹송, 서원리 정부인송 등 역사가 새겨진 우리의 명품 소나무 그림 20여점이 소개됐다.

이정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소나무의 ‘삶의 여정’을 떠올리며 수 천 년을 우리와 함께 해온 소나무의 ‘깊은 마음’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한다.

 

▲ 지리산 천년송 72×1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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