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26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장엄연구회원들이 부처님께 공양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수행의 꽃 ‘지화(紙花)’를 피워냈다.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탄해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스님)이 주관하는 제4회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가 12월 22 ~ 26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2월 22일 오후 5시이다.
불교장엄연구회원들은 불단을 종이꽃으로 장엄했던 전통을 계승, 그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자 한 잎 한 잎 접어 한 송이 꽃을 피어내는 과정은 번뇌의 마음을 다잡는 수행의 방편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1년 동안 손끝으로 빚어낸 모란, 개나리, 목련 등이 전시장에 만발하게 피어나 꽃밭으로 가꿔질 전망이다.
한국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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