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 성료

▲ 12월 22일 열린 제 4회 제주불교전통지화 전시회 개막식에서 회장 지화스님이 전시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탄해스님) 산하 제주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스님)는 12월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 1전시실에서 제 4회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불교장엄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연꽃’ ‘모란’ ‘작약’ ‘매화’ ‘수국’ 등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 전시회 개막식 테이프커팅.
제주불교장엄연구회 회장 지화스님은 “전통지화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고유 전통예술이자 한국불교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교예술이다. 꽃잎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접고 다듬어서 손수 하나의 꽃을 피우고 그 꽃들을 모아 부처님을 장엄하는 것은 물론 온 세상을 불국토로 조성하고자 했던 불자들의 마음을 담은 예술이다. 하지만 전통지화 제작의 맥이 끊어질 듯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한다. 스님은 “그동안 우리에게 잊혔던 지화를 다시 발굴하고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불교문화가 더욱 발전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전시회에서 선보인 지화 작품들(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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