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민족사(대표 윤창화)는 4월 4~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불서, 100년 전으로 가다’라는 테마로, 근대 개화기 불교 도서 9종을 전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책은 모두 초판본으로,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조선불교유신론》(불교서관. 1913)과 《불교대전》(범어사, 1914), 백용성(1864~1940)의 《귀원정종》(중앙포교당, 1913)과 《각해일륜》(대각교당, 1930),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성전인 허영호(1900~1958)의 《불교성전》(해동역경원, 1936), 《조선사찰
영화 스님의 선 명상영화 스님 지음, 윤희조·박재은 옮김운주사15,000원 선이 깨달음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아니지만, 가장 직접적인 길로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좋은 스승, 올바른 선지식의 도움과 지도가 절대적일 정도로 필수적이다. 하지만 훌륭한 스승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이 책은 그런 스승을 찾을 때까지 수행의 지침서 역할을 한다. 초심자를 위해 기초적인 앉는 자세부터 경험 있는 수행자를 위한 마음가짐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하고 폭넓게 설명한다. 특히 좋은 스승과 복덕의 중요성에 대해 계
대표적인 전통 불교유산 중 하나인 명상은 인간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을 실현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행 방법의 하나이다.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순천 선암사, 마이산 탑사 등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26개소)의 자연유산적 가치를 조사하고, BBS 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은 영상촬영과 편집, 방송 프로그램 송출 등을 각각 맡아 K불교명상의 보급에 나선다.양 기관은 3월 26일 국립문화재연구원(대전 유성구)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
BBS불교방송이 신년특집 라디오 시리즈로 제작한, 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2024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라디오부문을 수상했다.‘세계는 한가족’(PD 황고운)은 다문화 속에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신년특집은 세대, 성별, 내외국인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 ‘차별’과 ‘혐오’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4주 기획 시리즈로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차별의 언어》의 저자 장한업 교수(이화여대 불어불문,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3.15.–2024.03.21.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새해 3월 열린논단이 3월 28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모임의 주제는 ‘불교미술에 담긴 부처님 이야기’로 정해졌다. 유근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문의= 불교평론 편집실(02-739-5781)다음은 논단 초대의 글이다.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3월 열린논단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3월 주제는 ‘불교미술에 담긴 부처님 이야기’입니다. 발제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 유근자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4년 03월14일 ~ 2024년 03월 20일
공(空) 공부가지야마 유이치 지음, 김성철 옮김김영사16,800원 ‘공(空)’은 초기불교에서부터 반야경, 중관, 유식 및 티베트불교와 여래장 그리고 동아시아 대승불교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다. 공사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대승불교를 바르게 알 수 있고, 선종의 기본경전인 《금강경》의 대의도 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이 책은 용수(龍樹, Nāgārjuna)의 사상을 중심으로 공(空)과 무아(無我) 및 연기(緣起)의 관계성을 통시적 관점에서 파헤친 탁월한 공사상 입문서이다. 용수의 사상을 중심으로 해설하고 있지만, 공사상의 연원을 고타마 붓
디지털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부터 근현대까지 제작․유통된 다양한 한글 유물을 인터넷에서 감상할 수 있는 웹페이지(https://archives.hangeul.go.kr/)로,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이 여러 한글 관련 자료의 수집, 관리 및 서비스와 함께 한글 연구 및 한글 문화유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이곳에 등재된 한글 관련 유물 중 불교 인쇄본 및 필사본 자료는 훈민정음 창제부터 근현대 한글 불교자료까지 망라되었고, 불교 분류(내용/종교․사상/불교) 검색 결과는 총 185건이다.인쇄본 《
나마스떼코리아(대표 하도겸) 네팔봉사단 사진전이 3월 29~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법련사 불일미술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 시간은 3월 29일 오후 6시.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안나푸르나에서 온 「행복」메시지’이다. 올해로 17번째 현지 봉사활동으로 찾은 히말라야. 그 가운데 네팔 건더키주 카스키군은 안나푸르나 설산을 품고 있어 아름다운 곳으로, 오지마을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와 있는 산업일꾼인 카스키패미리 친구들의 정겨운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자선의 길에는 내셔날지오그라피 코리아에 사진을 낸 이청희 작가를 비롯해 드
한국과 대만의 종교인과 학자들이 모여 불교의 전통적인 명상상담과 서구 명상상담의 융합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학회장 손강숙)는 4월 18일 대만 불광산사에서 ‘한국-대만의 전통적인 불교 명상상담과 서구 명상상담의 융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측은 동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인경 스님이 ‘간화선과 명상상담’을 주제로 제1발표에 나선다. 이어 제2발표의 주제는 ‘무문관 수행과 상담’으로, 중앙승가대 교수 겸 (사)참선재단 이사장 금강 스님이 발표한다.대만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가 주창한 생활선 수행법인 ‘한마음 주인공 관법’은 인간의 근원적 괴로움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철학 체계로 구성됐다”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 스님)이 3월 16일 개최한 계절발표회에서 지혜경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이 펼친 주장이다.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지혜경 연구원은 ‘치유철학으로서의 한마음 사상 연구’를 통해 대행 선사의 한마음 사상 전반이 중생의 치유에 초점이 맞춰진 사상·철학 체계임을 분석했다.지 연구원에 따르면 마음이라는 개념은 초기불교와 대
종교문해력 총서성해영, 강성용, 정경일박현도, 장진영불광출판사88,200원일반적으로 문해력(文解力, literacy)이란 글을 아는 능력을 넘어 그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종교문해력은 ‘맹목적 믿음’이 아닌 ‘이성적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재해석하고 소통하는 능력으로, 비판적 성찰과 모색의 힘은 올바른 종교의 선택과 바른 신행의 지향점을 제공한다. 특히 다종교·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른 종교와 세계관을 이해하는 ‘종교 감수성’을 높이는 힘이 된다.‘종교문해력 총서’는 종교문해력으로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불교의 현대화, 생활화, 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는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의 제8기 응모에 대한 최종 심사를 마쳤다. 심사 결과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제8기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하고, 3월 13일 증서 수여식과 함께 147건에 대해 총 3억 5,700만 원의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번 제8기 불자상·동아리상은 지난
BBS불교방송 사옥건립 후원 ‘설봉 스님 기증 도자기 전시회’ 개막식이 3월 14일(목)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설봉 스님의 흙의 온기와 48년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이 전시회 개막식에는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등 교계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설봉 스님은 “주변의 모든 것은 스승이고, 도자기를 빚으며 연기법을 배웠다”며 도자기 빚는 수행자로서의 지난 삶을 회고한다는 인사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5월과 6월, 초등학교 3~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를 운영한다.는 송암미술관 상설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 및 활동지 풀이, 나만의 유물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품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8일 월요일부터 3월 29일 금요일까지 인천광역시 온라인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의 학습 흐름은 오리엔테이션 → 이론 → 전시관람(조별활동) → 체험활동(
경상남도는 2월 29일 ‘양산 내원사 조계암 목조 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과 ‘김해 해성사 묘법연화경 권4∼7’, ‘김해 해성사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 3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진주 최대성 정려 현판 일괄’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양산 내원사 조계암 목조 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은 17세기 불교 조각사를 대표하는 조각승 현진(玄眞) 스님이 1628년(인조 6년) 7명의 조각승과 함께 완성한 불상으로 단단한 체형과 알맞은 균형미, 부드러운 인상, 간결하고도 입체적인 옷주름 등이 잘 살아 있다.이 불상은
전라남도는 지난 3월 7일,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 동종 양식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 등을 도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로, 과거불·현세불·미래불이 그려졌다. 이 불화는 대시주자인 임응환과 당시 구례 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후쿠시마 13주기 추념, 영광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를 3월 11일 전남 영광 한빛핵발전소 정문 앞에서 개최했으며, 상임대표 법만 스님과 서울 본부, 광주전남 불교환경연대 활동가들이 함께 했다.이번 저지대회는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종교환경회의(불교환경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영광한빛핵발전소영구폐쇄를위한원불교대책위 공동주최로 지역주민, 종교인, 시민사회단체활동가 등이 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며, 탈핵순례 및 여는 행사, 참가단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108청룡 앵콜 초청 전시회가 3월 27일~4월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월 27일 오후 3시.전시에는 갑진년을 맞아 도일 스님이 기도와 신심으로 준비한 용(龍) 작품 108점이 선보인다. 또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108용 작품 이외에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등(燈) 용 조각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