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4월 8일 인사동 한국미술관

108청룡 앵콜 초청 전시회 홍보 웹포스터.
108청룡 앵콜 초청 전시회 홍보 웹포스터.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108청룡 앵콜 초청 전시회가 3월 27일~4월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월 27일 오후 3시.

전시에는 갑진년을 맞아 도일 스님이 기도와 신심으로 준비한 용(龍) 작품 108점이 선보인다. 또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108용 작품 이외에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등(燈) 용 조각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 익혀왔다. 1993년 해인사 강원 재학 중 사진전을 개최하고, 백제미술대전 사진부문 특선을 비롯해 서예부문과 불교미술대전 등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

전시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경로잔치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도일 스님은 “양주 석굴암은 20여 년 간 쌀 나눔과 장학금 전달 등 이웃에게 자비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수년 간 행사를 하지 못했다. 이번 특별 전시회를 계기로 자비나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일 스님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했었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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