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간 : 3월 13일(수) - 3월 19일(화) [7일간]
장 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BBS불교방송 사옥건립 후원 ‘설봉 스님 기증 도자기 전시회’ 개막식이 3월 14일(목)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축사 모습.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축사 모습.

설봉 스님의 흙의 온기와 48년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이 전시회 개막식에는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등 교계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설봉 스님 도자기 개막식 컷팅식 모습
설봉 스님 도자기 개막식 컷팅식 모습.

설봉 스님은 “주변의 모든 것은 스승이고, 도자기를 빚으며 연기법을 배웠다”며 도자기 빚는 수행자로서의 지난 삶을 회고한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불교계를 대표하는 여러 스님들은 설봉 스님의 작품이 지닌 불교의 예술적 가치에 찬사를 보내며 스님의 원력과 선행이 방송 포교 활성화로 이어지길 서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군포교, 방송포교의 원력으로 평생을 바친 설봉 스님은 미래세대 전법의 기지, 방송포교 도량인 BBS불교방송 사옥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소중한 작품을 희사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설봉 스님의 작품은 불가마를 한번 열 때마다 수천 개를 깨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것들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작품문의: 1855-3000, 불교방송 만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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