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공식 입장이 한국불교태고종 제15대 중앙종회에서도 나왔다.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는 12월 4일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성명’을 내고 기념관 건립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중앙종회는 성명에서 “이승만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이기적 욕심으로 제주의 4.3과 여순학살을 자행하였고 발췌개헌과 사사오입의 헌법질서의 훼손은 물론이요 희대의 부정선거로 하야하였다”면서 “또한 이승만은 대통령 임기 내내 교회 장로의 신분을 유지했던 기독교인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할 대통령의 신분을 망각하
이승만기념관 열린송현녹지공원 건립 추진과 관련 한국불교태고종 산하기관에서 먼저 반대의사가 표명됐다.한국불교태고종 중앙교임 전법사회(회장 진화 전법사)는 11월 29일 ‘왜? 현정권은 이승만 건립 장소를 대한민국 불 맥지 가운데 말뚝을 박으려 하는가?’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중앙교임 전법사회는 이 성명에서 “이승만기념관을 열린송현녹지광장에 건립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열린송현녹지광장은 대한민국 불교의 양대산맥인 한국불교태고종과 대한불교조계종이 인접을 하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1월 28일 오후 4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박찬영 부산시장 정무특보의 예방을 받고 차담을 나눴다.박 부산시장 정무특보는 내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태고종 영산재 공연과 관련한 준비과정 등을 브리핑하기 위해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박 특보에게 귀와(鬼瓦)문양 장식품을 선물했으며, 박 특보는 수안 스님의 선화를 담은 액자를 선물했다.-김종만 기자
2030세계박람회 최종장소 결정을 하루 앞둔 11월 28일 오전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사암은 일제히 부산유치 성공 기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태고총림 선암사를 비롯 봉원사 백련사 청련사 법륜사 등 주요사찰과 전국사암은 일제히 현수막을 내걸고 2030세계박람회 장소가 부산으로 결정되도록 한마음으로 발원하는 기도법회를 가졌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주석사찰인 양주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이날 오전 10시 총무원 소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하고 마지막까지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총력을 다해주길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를 비롯해 봉원사 백련사 청련사 법륜사와 전국 주요 사암들은 불기 2567년 계묘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은 11월 27일 오전 일제히 동안거 결제법회를 갖고 3개월 간 동안거 결제에 들어갔다.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승범 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선암사 대웅전에서 방장 지암 스님과 주지 승범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동안거 걸제법회를 가졌다. 이날 결제법회는 선암사 총무국장 승종 스님의 사회로 현오 원우 일우 일해 대우 스님 등 선방 입방스님들과 대중, 전통강원 학인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제의식을 치렀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지역 교구 순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23일 오후 2시 전북특별교구(종무원장 혜암 스님)를 방문해 지역 현안문제를 경청하고 종단 화합과 발전과 관련 종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전주시 소재 모 식당에서 소집된 이날 순방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 전라북도특별교구 종무원 순방 환영식’ 현수막을 걸고 진행됐다. 이날 순방에는 총무원장 상진을 비롯해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총무부장 도성 스님, 사서실장 원오 스님, 사회부장 금산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와 전북특별교구 종무원장 혜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는 11월 10일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7보병여단을 찾아 자비 나눔을 펼쳤다.이날 전국비구니회는 육군 제7보병여단 취사장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침부터 병사들의 점심공양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날 김장김치와 함께 300인 분의 식사를 마련해 병사들과 함께 공양을 들었다.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은 “엄마 밥이 그리울 병사들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식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당분간 접고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한국불교태고종 제7대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진화 전법사) 총회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대전 계룡파스텔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전국교임전법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애종심을 갖고 종단 행사에 적극 참여 및 협조 △종단 육부대중의 하나인 전법사로서의 소양 및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결의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0일 오후 2시 입재식에 참석하고 격려사를 통해 종단발전과 대외적 위상 확립을 위한 한 축으로서 전법사들이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진화 전법사는 인사말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제20세 종정을 지낸 지허 대종사의 49재가 11월 19일 오전 10시 선암사 만세루에서 봉행됐다.49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선암사 방장 지암 스님, 원로의원 현호 스님, 중앙종회의장 범담 스님 등 종단 지도부와 선암사 주지 승범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태고종 원로와 중진급 스님, 지허문도회장 승원 스님과 승인ㆍ승봉ㆍ승윤ㆍ법상ㆍ승국ㆍ승유ㆍ신공 스님 등 문도스님들과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생전 스님의 유훈을 기렸다. 이날 49재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의 행장소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양주 청련사(주지직무대행 심곡 스님)는 11월 21일 오전 10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비의 물품을 장흥면(면장 이정수)에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자비의 물품은 김치 1,200㎏, 연탄 1만 장, 고무장갑 500켤레, 라면 100박스, 화장지 2,400롤 등이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장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정수 장흥면장에게 자비의 물품을 전달하고 양주시 장흥면 가마골로 156번길에 소재한 노인부부 가정
방일(放逸)은 산스크리트어로 쁘라마다(Pramāda)다. 선법(善法)을 닦지 않으려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부처님은 법을 성취하기 위해선 부지런히 갈고 닦을 것을 강조하셨다. 열반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던진 말씀도 “모든 것은 무상하다.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였다.부처님의 말씀처럼 자신을 담금질하며 억척스레 노력한 대표적 인물이 서암언(瑞巖彦 850~910) 선사다. 덕산 스님의 법손(法孫)인데 전하는 바로는 천성이 매우 둔하여 스승인 암두전할 선사도 깨달음에 이르긴 어렵다고 보고 잘 돌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서암언
법운대륜화상문회(이사장 혜일 스님)는 11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문손집 발간 등을 안건으로 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는 이사장 혜일 스님을 비롯해 총무이사 성오 스님과 이사 지홍 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사장 혜일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문도들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도들의 법맥을 기록으로 남겨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오늘 회의에서 소중한 의견을 많이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불교태고종이 주최 주관하는 태고문화축제가 올해 열 두 번째로 11월 12일 오후 4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소임자 전원과 종단 각급 기관장 스님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 등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원융과 회통의 소리,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태고문화축제는 제1부 식전행사로 태고종 연합합창단과 플레이오케스트라 협연 공연, 제2부 어산단과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의 영산재 시연, 제3부 개막식, 제4부 미니콘서트로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에 참석한 중국불교 대표단이 11월 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주석하는 양주 청련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양국 불교교류에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중국불교협회 부회장 겸 광동성불교협회회장 밍싱(明生) 스님이 이끈 중국불교대표단은 4대의 대형버스를 타고 청련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안내로 대적광전을 참배하고 이 자리에서 중국식 예불의식을 가졌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환영사에서 한중일불교대회가 열린 봉은사와 청련사가 같은 시대 창건된 전통사찰로 과거 봉은사가
제2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봉은사에서 개최됐다.3국 불교계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쟁은 하루속히 종식되어야 하고 해당 지역의 국민들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제 세계는 다양한 위기 속에 우리는 국가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또 다른 펜데믹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3국 불교계 대표단은 이를 위해 △조화와 평화의 세계 이룩 △자타불이(自他不二)의 정신 함양 △4차 산업의 미래사회에 대비
한국불교태고종 종조 태고보우 원증 국사 탄신 제722주년 다례법회 및 태고사 종단인수 중창 공덕비 제막식이 11월 4일(음력 9. 21.) 오전 10시 북한산 태고사 대웅보전과 부도탑에서 봉행됐다.1, 2부로 나뉘어 거행된 이날 다례법회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등 총무원 소임자 전원과 종책위원장 지홍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불교문예원장 성해 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 등 지도부와 제48기 합동득도 수계자들이 동참했다.태고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제1부 개식법회는 삼보통청, 거불, 권공, 상
한국불교태고종 제48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 외국인 행자 5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11월 2일 태고종의 새 사미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해마다 출가자가 급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의 출가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서 태고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에 태고종 새 사미가 된 5명의 외국인은 법겸(영국)ㆍ혜일(핀란드)ㆍ대안(이스라엘)ㆍ대승(체코)ㆍ명산(중국) 스님이다. 이들은 출가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향후 출가승려로서 해야 할 계획과 의지가 뚜렷했다.법겸 스님은 혜민 스님을 은사
한국불교태고종 제48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이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태고총림 선암사 중앙금강계단에서 봉행됐다.이날 수계식으로 태고종은 모두 55명(남 36ㆍ여 19명)의 새 사미ㆍ사미니를 배출했다. 이날 수계식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계아사리를,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이 교수아사리를, 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갈마아사리를 맡았으며, 7증사로는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재경부원장 고담 스님, 한국불교문예원장 성해 스님, 초심원장 금담 스님, 해외교구 종매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이 자리했다.
-김종만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서울강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성해 스님)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주지총회를 10월 30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재경부원장 고담 스님, 총무부장 도성 스님, 홍보부장 탄묵 스님, 규정부장 진화 스님, 사서실장 원오 스님 등이 참석해 새로이 통합 출범한 강북교구 소속 종도들에게 큰절로 인사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통합 강북교구 신임 종무원장에 선출된 성해 스님에게 이날 임명장을 전달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