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21일, 계룡파스텔서
전법사로서 자질향상 노력과
종단사업 적극 협조 등 결의

전국교임전법사회 총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국교임전법사회 총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7대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진화 전법사) 총회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대전 계룡파스텔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교임전법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애종심을 갖고 종단 행사에 적극 참여 및 협조 △종단 육부대중의 하나인 전법사로서의 소양 및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결의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0일 오후 2시 입재식에 참석하고 격려사를 통해 종단발전과 대외적 위상 확립을 위한 한 축으로서 전법사들이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진화 전법사는 인사말에서 “전법사단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재가승려 사단으로 민중 앞에 전법에 가장 용이한 신분을 활용 보다 많은 불자에게 최고의 법보시를 할 수 있도록 다변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면서 “새로이 출범한 제28대 집행부와 협조와 단결로써 종단화합과 발전에 노력하며 전법사의 자질을 함양하고 이에 맞는 제도적 정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교임전법사회 총회 입재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교임전법사회 총회 입재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전국교임전법사회는 지난 해에 이어 다시 교임전법사의 일선 사찰 주지 칭호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해 줄 것을 총무원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교임전법사회는 입재식을 마치고 오후 강당에서 총무원 전법사부장 심원 전법사를 강사로 ‘49재에 대한 불교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감사장과 표창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감사장
수덕 전법사(영동 관음사), 부회장 법광 전법사(대구 광법사), 단장 승휘 전법사(광양 옥련암), 자문 명성 전법사(함안), 충북지회장 대원 전법사(원각사), 사회부장 보성 전법사(대구 심향사), 경기동부 지회장 효명 전법사, 경기남부 지회장 법도 전법사

□ 표창장
지성 전법사(13기 총무), 법화 전법사(회장), 묘림 전법사(15기 총무)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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