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7월 3일 교무부장(서리)법도스님, 사회부장(서리) 청담스님, 규정부 조사국장 서경스님, 홍보부 홍보국장 법승스님을 임명하고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교무부장(서리) 법도스님은 혜봉스님을 은사로 1971년 득도출가 했으며, 2009년에는 중앙승가강원 사교과를 수료하고, 2010년에는 법륜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했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총무원 사회국장, 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 연봉사 주지를 맡고 있다.사회부장(서리) 청담스님은 운산스님을 은사로 1992년 득도출가 했으며 2003
한국불교는 1천 7백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불교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한국역사와 문화에서 그리고 한국 사상사나 지성사에서 불교란 빛과 그림자를 떠나서 생각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시대적으로 불교는 지금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반도에 불교가 수용된 이래로 조선조에서 받았던 핍박보다도 지금의 시련과 압박은 그 강도가 더 세다고 하겠다. 하지만 우리 불교 내부에서는 둔감하게 느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불교는 내우외환에 사면초가의 형국인양, 자칫하면 큰 봉변을 당하고 사자신충의 속담처럼 뭔가 조짐이 좋아 보이지가 않다
최인국 ㈜ M&K 회장은 6월 27일 오후 2시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예방하고, 앞으로 태고종의 대북관계 일을 전담해서 자문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군인, 종교인, 정치가인 고 최덕신(1914년〜1989년) 천도교 교령의 자제로서, 그동안 북한을 자주 내왕하고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으로, 종교적 색채를 띤 유일한 정당인 천도교 청우당(天道敎靑友黨)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최 회장은 이런 인연으로 북한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북한 종교계와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태고종에서 추진하는 홍 가
진제 조계종 종정예하는 6월 24일 오전 11시 팔공총림 동화사 봉서루(鳳棲樓)서 열린 연담 응신 대종사 및 석우.석하.인환 3대종사 헌다례를 맞아서 다례를 봉행하고, 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에게 가사를 전달함으로써, 멸빈과 공권정지 25년 만에 복권되어 승적을 되찾았다. 진제 종정예하는 “의현스님은 25년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6월 18일부로 법적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동화사와 종단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달라.”는 말과 함께 가사를 전달했다. 의현스님은 그 자리에서 가사를 수하고 감개무량한 듯 "석우 큰스님께 송구합니
종단에서는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종단현안문제대토론회’를 개최했다.종단의 중진급 승려들이 참가해서 무엇인가 종단의 현안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보자는 자리였다. 사실, 내가 태고종 소속이면서도 종단의 중진급 스님들이 모여서 이런 대토론회의 모임을 가져본 것도 일찍이 없었던 것 같고, 나 또한 참여해 본적이 없어서 경험이 없다. 다만 종회의원을 하면서 종회에서는 종회의원들 간에 의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논쟁을 한 적은 있다. 나는 이번 토론회에는 다만 참석할 뿐이었고, 옵서버 자격이었다고 하겠다. 종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제43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 수계대상자 등록을 공고했다. 자세한 사항은 본지 제678호(5월 17일자)에서 확인 바란다. 태고종으로 출가 득도할 수 있는 유일한 공식적인 제도가 이 합동득도수계에 의한 출가이다. 출가자 수의 감소를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전종도가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서 합동득도 수계 산림에 등록하여 행자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 출가란 무엇인가? 부처님 승가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출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는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출가는 바로 수행(修行)이다. 본종으로
설악산의 큰 별이 졌다. 설악산에서 40여년을 살다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에 원적에 든 설악당 무산대종사의 영결식이 지난 5월 30일 오전 10시 설악산 신흥사에서 엄수됐다. 27일부터 빈소가 차려진 신흥사와 백담사 만해마을엔 수많은 인파가 몰려서 고인의 원적을 아쉬워하면서 조문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조계종 기본선원 백담사 조실(제3교구본사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대종사의 영결식은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다.설악당 무산대종사는 다음과 같은 열반송을 남겼다."天方地軸(천방지축) 氣高萬丈(기고만장)虛張聲勢(허장성세)로
‘한국장애인 부모회 포천 시 지부’(회장 나종성)는 후원회장에 보화스님 (태고종 관음사 주지 경기 포천)을 위촉했다. 신성제과(대표 신성호)도 공동후원회장에 위촉됐다.이번에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보화스님은 오래전부터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스님은 그동안 ’사랑의 밑알 결연 맺기’ 결연(소흘읍, 결연인증서 제 2009년 8호), ‘희망소흘 건설을 위한 협력’ 협약(소흘읍, 2013년 8월 6일), ‘1사 1경로당 지원’ 협약(대한노인회 소흘읍분회, 2017년 7월 25일) 등을 통해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의정부시청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조계종 기본선원 백담사 조실(제3교구본사 신흥사 조실) 설악무산스님이 5월26일 오후5시11분 주석 처인 속초 신흥사에서 입적했다.무산대종사의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는 30일 오전10시 신흥사에서, 다비식은 고성 건봉사 연화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설악당 무산대종사의 열반송은 다음과 같다."天方地軸(천방지축)氣高萬丈(기고만장)虛張聲勢(허장성세)로 살다보니온 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억!"
법기보살상주하는 화엄도량금강산 유점사는 금강산 최초의 가람이다. 《금강산 유점사 사적기》는 고려 때 민지(閔漬1248 ~1326)란 분이 찬했다. 고려시대의 문신으로 충렬왕, 충선왕 때 정치외교가와 문인학자로 활약한 분으로 《세대편년절요》, 《본국편년강목》 등을 편찬한 관료와 학자였다. 사적기에 의하면 금강산 이름은 다섯 개라고 한다. 첫째 개골(皆骨), 둘째 풍악(楓嶽), 셋째는 열반(涅槃), 넷째는 금강(金剛), 다섯째는 지달(枳怛)이다. 앞의 셋은 옛 기록에 의한 것이고, 뒤의 두 개는 《화엄경》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주나라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판문점선언’을 발표, 남북 화해는 물론 평화가 곧 찾아올 전망이다. 북한과 미국 간의 정상회담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진지 65년 만에 종전이 선언되고, 남.북한 간에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가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우리 모두는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가 오기를 갈망한다. 남북 정상 간에 ‘판문점 선언’이 있던 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남북한 정상은 지난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판문점선언을 발표했다. 이로써 남북 간에 막혔던 65년간의 단절의 시대가 끝나고 남북한 주민의 자유왕래가 곧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불교계도 양 정상의 ‘판문점선언’을 전적으로 환영.지지하면서 남북불교계에도 희소식과 함께 남북불교교류에 획기적인 변화와 가시적인 교류가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불교계에서는 어느 종단보다도 태고종은 북한불교의 중심지인 금강산불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비상한 관심을 갖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판문점선언’ 환영지지
태고종 혜초 종정예하께서는 5월 18일 편백운 총무원장을 선암사로 불러, 공석인 종정 예경실장에 법정스님(총무원재경부장)을 추천한다고 하명하셨다. 예경실장 소임은 종정예하의 사서 역할과 종정원과 총무원 사이의 종무연락 등의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임에도 공석으로 오랫동안 비워둔다면 종정예하의 뜻이 총무원에 전달되는 일이나 총무원의 종무보고 등이 종정예하께 보고되는 데에 있어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임명하도록 하교하셨다. 이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끝난 즉시
중앙종회(의장 도광스님)는 4월 1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재적의원 59명 중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4회 임시중앙종회를 개최했다.종회는 안건 상정에 들어가 △호법원 부원장 선출(안) △원로의원 선출(안) △호법위원 인준 동의(안)을 한꺼번에 상정하고 투표에 들어갔다. 43명이 투표한 결과 단독 출마한 관정스님이 호법원 부원장에 선출됐으며(찬성 36표 반대 6표 무효 1표), 혜운스님과 운경스님이 원로의원에 선출됐다원로의원에 선출된 혜운스님은 화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2년 김대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청련사 창건 제1191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가 4월 14일 경기도 양주시 청련사에서 개최됐다. 청련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소재했던 태고종의 서울 3사 가운데 하나였다. 청련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서 그 역사와 전통은 유구하다.청련사는 조선시대에는 조선의 건국과 함께 한양의 비보사찰로서 서울의 역사만큼이나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 그 자리를 지켜왔으나 끝내는 ‘1950년대 발생한 불교분규로 인한 소유권 시비로 인한 아파트 건설로 불가피하게 현재의 자리인 양주 개명산 자락으로 공간 이동을 하지 않으면 안
4월 19일자 에 실린 태고종 관련 기사를 읽고 조현성 기자와 에 몇 말씀 드리고자 한다.지난 몇 년간 이 받고 있는 시련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불교 언론도 크게 보면 불교포교요, 불법을 홍포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아닐 수 없다. 한동안 은 불자와 일반인들에게 불교언론의 정도를 보여주는 인기 있는 인터넷 신문이었다. 에 실린 기사의 신뢰성과 호응도는 절대적이었다.그러다가 언제부터인지 은 일부세력의 주장이나 의견만을 대변하는 인터넷신문의 인상을 주기 시작해서 지금은
명상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관심을 갖고 시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좋은 현상이다. 딴 짓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건전한 정신수련을 하는 것을 그 어디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무조건 원칙도 없이 해서는 위험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포식하면 오히려 해로울 뿐이다. 인삼 녹용이 좋다고 한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적당하게 먹어야 명약이 되고 몸에 이로운 것이지 마구 먹어치운다고 해서 결코 득이 되지는 않는다.명상의 세계도 마찬가지 논리가 적용된다. 명상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편이 더 이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은 4 · 27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일궈낸 ‘판문점선언’을 보고, 즉각 환영지지 성명을 발표했다.마침 총무원장스님은 베트남 호치민 시에 있었다. 베트남 국립 불교승가회(회장 석선인)의 초청으로 4월 26일∼28일 출장 중이었다. 베트남 호치민 시 현지에서 남북 정상이 발표한 ‘판문점선언’을 보고, 호텔에서 ‘민족사의 새 장을 여는 역사적 회담’이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은 환영지지 성명을 현지에서 발표, 총무원에 전송했다.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
총무원장 편백운(동방불교대학 이사장)스님은 4월 23일, 공석중인 종립 동방불교대학장에 중앙승가강원 강주 수암스님(대종사, 문학박사)을 위촉했다. 수암스님은 신구 학문을 겸비한 본종의 대표적인 학승으로서 평생 후학양성에 매진해 오고 있다.수암스님은 1959년 제주지역 독립운동가였던 방동화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아 득도했으며,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국묵담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태고종 종정을 역임한 안덕암스님으로부터 대승보살계를 수지했다.수암스님은 원광대에서 석사과정을, 제주대에서 석 ·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불교천태종은 4월 11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 법당에서 1만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제 18대 총무원장 문덕스님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17대 총무원장 춘광스님의 이임법회도 겸해 치러졌다.이날 도용 천태종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대조사님 무량한 지혜 비할 바 없고 억조창생 구제 원력은 한량없어라. 법신은 상주하사 가피 내려 주시니 자비하신 그 은혜 갚을 길이 없구나.”라면서 “수승한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여 때 맞추어 내리는 비 모든 약초 이롭게 하듯 천태 일승묘법 세상에 두루 펴서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