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여시관(如是觀, 이사장 김강유)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를 연다.(재)여시관에서 추천한 책가운데 1종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보내주면, 심사를 거쳐 7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20~25매 정도(공백 포함 4,000~5,000자, A4 약 3장)이며, 휴학생과 군복무자도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당선작과 당선자 명단은 10월 13일 (재)여시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재)여시관은 《금강경(金剛經
“한국 시사에서 하나의 조류를 형성한 불교적 상상력은 불교적 사유가 산견된 고시조는 물론이요, 1920년대의 시조부흥운동 이후에도 현대시조의 관류를 형성하며 많은 시조시인의 작품 속에 형상화되고 있다.”8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 ‘2023 만해축전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김수형 시인(문학평론가)이 서두에 꺼낸 말이다.김 시인은 이어 “이런 현상은 고도로 정보화된 현대사회에서도 불교적 상상력이 여전히 유의미하고,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시인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불교 전통 장례인 ‘다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다비작법보존회(회장 현법 스님)는 8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다비의 가치와 전승’이란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발표 내용과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기조발제=불교장례문화의 보존 가치(전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발표1=초기 불교의 다비(조준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토론=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 △발표2=한국 장례문화의 흐름과 다비(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 토론=한상길 불교학술원 교수) △발표3=귀환의 몸짓에 밴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전국의 선원에서 봉행하는 불기2567년 하안거해제를 맞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삼보종찰 방장스님들의 하안거 해제법어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한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법어는 해제 당일인 8월 3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방송시간 ▶중봉 성파 대종사(대한불교조계종 종정) 8월 30일(수) 22:30 8월 31일(목) 14:30 ▶벽산 원각 대종사(해인총림 해인사 방장)8월 31일(목) 09:30 9월 1일(금) 2
초학자와 함께하는 계율 공부정현 지음담앤북스16,900원 정현 스님은 봉녕사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전문·연구과정을 졸업하고, 대만의 비구니율종도량인 의덕사에서 계율을 공부했다. 스님은 그곳에서 습득한 계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율장의 중국 전래와 사분율 수계를 비롯해 남·북방 불교의 계율관을 비교해 그 차이점을 밝히는 등 계율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계율을 익히고, 율법에 따라 청정한 수행자의 삶을 살아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현 스님이 불교 수행자와 초심자 그리고 재가불자들의 계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수계 50문답》
제1회 ‘은정 전통예술 국악경연대회’가 11월 4~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과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의 신설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중구청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한다.경연대회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상금은 1천만 원이다. 최우수상(중구청장상, 2인), 우수상(동국대이사장상, 3인), 장려상(은정문화재단이사장상, 3인)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대회 예선은 11월 4일 오전 10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소장한 판화를 담은 책이 중국에서 8권 분량의 《한국고판화박물관장품집》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된다.한선학 관장은 중국 최고의 고판화 학자인 주심혜 선생(전 베이징 수도도서관 부관장)의 주선으로 8월 17일 중국 북경 류리창에 있는 베이징 연산출판사에서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한 관장은 명주사에서 세계 유일의 고판화문화제를 14년 동안 꾸준히 열었다. 고판화 특별전을 국가별, 장르별로 진행했고,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학자, 전문가들과 교류하면서 30여 종의 도록과 12종의 학술지를 발간했다
‘동아시아 불교의 시대정신’을 대주제로 3개년에 걸쳐 진행하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고승학)의 세 번째 국제학술세미나가 내년 1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동체대비와 불교 공동체(Great Compassion of Oneness: Heart of Buddhist Communities)’로 정해졌다.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2021년 12월 ‘동아시아 불교도들의 시대인식(East Asian Buddhists’ Awareness of the Times)’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2023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불교평론〉 학술심포지엄이 8월 25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불교역사의 흥망성쇠에서 배운다’로 정해졌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 이혜숙·서재영 박사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인도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이상민(동국대)△스리랑카 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담마끼티(마하위하라)△인도네시아 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정기선(동국대)△서역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마성(팔리문헌연구소)△중국불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주관하는 제10회 신작찬불가 작곡부문 공모가 시작됐다.이번 작곡부문 공모는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가사로 지원이 가능하다. 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다. 접수는 9월 11일(월) 오후 5시에 마감한다.응모신청서, 작곡계획서, 악보 5부(이메일접수는 PDF파일), 사진 1매, 음원파일 USB(이메일 접수는 제시된 음원파일)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관련 서류양식은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http://www.buddhism.or.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불교적 사상 또는 가르침을 바탕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심우장은 만해가 55세부터 입적할 때까지 주석하던 공간이다. 심우장 시절의 만해는 수행에 전념하면서도 비밀리에 민족독립운동을 확산해 나갔으며, 불교대중화 운동과 사회계몽 운동도 끊임없이 전개했다.심우장에서의 만해의 삶의 자취와 문학 세계, 그리고 미래 심우장의 성역화 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은 8월 29일 심우장에서 '심우장과 만해 한용운'을 주제로 제8회 만해평화문학축전(준비위원장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을 연다.이날 심우장에서는 오후 1시3
동국대는 8월 11일 오전 11시 동국대 정각원 법당에서 합장DAY 행사를 열었다.합장DAY는 지난 5월 윤재웅 총장이 발표한 ‘동국 Meta Plan 120’의 중심 추진과제 중 건학이념 교육과 전법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합장인사를 동국인의 공식 일상 인사법으로 적극 도입하고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달 11일을 합장DAY로 선포했다.이 날은 5월 합장DAY 선포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행사로 정각원에서 합장인사의 의미를 나누고 참석자 모두 108배를 실천했다.정각원장 진명 스님은 “우리가 합장을 하는 이유는 너와
'설악무산의 삶과 생각, 그 깊이와 넓이'를 주제로 하는 학술세미나가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다.만해축전을 창시한 설악무산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불교평론》에서 기획한 이 행사는 2021년 '설악무산의 문학, 그 깊이와 넓이', 2022년 '설악무산의 불교, 그 깊이와 넓이'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세미나다.이날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기조강연=이근배(시인,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설악무산의 불교관=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장)△설악무산의 수행관=공일 스님(동국대 객원교수)△설악무산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3.07.28.–2023.08.03.
BBS 불교방송의 TV 시청점유율이 전체 종교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월 2일 301개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결과 BBS 불교방송은 0.261%를 기록하며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채널을 포함한 전체 10개 종교채널에서 제일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방송채널 종교 영역에서 불교 채널이 1위를 차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BS의 시청점유율은 지난해 발표된 조사에서도 불교계 채널 역대 최초로 0.2%대를 넘겨 개신교 CTS에 이어 2위로 올라서는 등
‘만해전집 정본 간행의 의의와 방향’을 주제로 하는 「2023 만해축전 학술세미나」가 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 주최로 8월 8일 오후 2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만해전집 정본화’라는 주제를 통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만해 연구를 집약하고 정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다. 만해 전집 정본 간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논의들은 만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만해 정신의 대중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기조강연 ‘만해전집 정본 간행의 의의와 방향(만해연구소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3년 7월 27일 ~ 2023년 8월 02일
불교출판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 10' 선정 계획이 공개됐다.공모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 관련 도서로 불교를 주제 또는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저서와 역서를 포함한다.'올해의 불서' 10권 중에서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1종, 우수상 2종, 붓다북학술상 1종, 보덕전법상 1종, 입선 5종이 선정된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 우수상은 각 400만원, 붓다북학술상과 보덕전법상은 각 200만
표류하는 출판문화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출판문화인들이 거리로 나선다.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독자와 정부에 호소하는 범출판문화인 궐기대회를 8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국립극단 부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 앞에서 개최한다.출협은 1일 출판관련단체에 보낸 공문에서 “출판은 산업적으로 큰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 출판을 살리고 책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을 지금 세우지 못하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콘텐츠, K-컬쳐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문화의 뿌리인 출판에 대한 대책 없이 출판에서 파생한
북벌 2040이행 지음도서출판 해조음11,000원 우리 민족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남의 땅을 노리지 않고 오로지 침략을 막아야 하는 애끓는 숙명을 안고 살아왔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한반도 너머 광활한 만주 벌판을 말달리며 호령했던 기상과 용맹함을 지녔던 민족이었다.그런데 왜 우리 민족은 그 벌판을 다시 찾을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좁은 땅덩어리에서 아웅다웅 집안싸움을 하고 있을까. 이러한 의문을 40년 넘게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작가는 최근에 하나의 실마리를 얻게 되었다. 그것은 인간만을 위한 자연 파괴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