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 2022년 조사결과 8월 2일 발표

시청점유율을 알리는 그래프.
시청점유율을 알리는 그래프.

 

BBS 불교방송의 TV 시청점유율이 전체 종교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월 2일 301개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 BBS 불교방송은 0.261%를 기록하며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채널을 포함한 전체 10개 종교채널에서 제일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방송채널 종교 영역에서 불교 채널이 1위를 차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BS의 시청점유율은 지난해 발표된 조사에서도 불교계 채널 역대 최초로 0.2%대를 넘겨 개신교 CTS에 이어 2위로 올라서는 등 해마다 순위를 높여 왔으며, 불교계 채널 BTN과의 경쟁에서는 3년 연속 우위를 유지했다.

BBS 불교방송 전경.
BBS 불교방송 전경.

 

한지윤 BBS TV제작국장은 “수준 높은 영상을 생산해 TV와 라디오, 보도,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급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향을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도 BBS 만공회 공덕주님들의 후원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 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이 차지하는 비율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승천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