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웅 총장 “동국인의 공식 일상 인사법으로 확대하자”
8월 11일 교내 정각원 법당서 합장 인사 나누기 첫 캠페인

동국대 윤재웅 총장(오른쪽)과 학생들이 11일 교내 정각원에서 합장 인사를 하고 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오른쪽)과 학생들이 11일 교내 정각원에서 합장 인사를 하고 있다.

 

동국대는 8월 11일 오전 11시 동국대 정각원 법당에서 합장DAY 행사를 열었다.

합장DAY는 지난 5월 윤재웅 총장이 발표한 ‘동국 Meta Plan 120’의 중심 추진과제 중 건학이념 교육과 전법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합장인사를 동국인의 공식 일상 인사법으로 적극 도입하고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달 11일을 합장DAY로 선포했다.

이 날은 5월 합장DAY 선포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행사로 정각원에서 합장인사의 의미를 나누고 참석자 모두 108배를 실천했다.

정각원장 진명 스님은 “우리가 합장을 하는 이유는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의미이자 인사를 하는 당신을 부처님처럼 존경하고 존중하겠다는 의미 역시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성원들이 앞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교내에서 합장인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앞으로도 매달 11일 합장DAY 행사를 개최해 교내 구성원들의 합장인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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