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 10' 선정 계획이 공개됐다.

공모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 관련 도서로 불교를 주제 또는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저서와 역서를 포함한다.

'올해의 불서' 10권 중에서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1종, 우수상 2종, 붓다북학술상 1종, 보덕전법상 1종, 입선 5종이 선정된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 우수상은 각 400만원, 붓다북학술상과 보덕전법상은 각 200만원이, 입선 5종은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신청 기간은 8월1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청자는 기본 서지정보 등 제출서류와 신청도서를 메일(unjusa88@hanmail.net)로 접수하고, 신청도서 종별 5부(4권 이상 전집은 2질)를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67-1 3층 운주사로 보내야 한다.

개정판과 증보판 등 사실상 초판이 아닌 도서와 공공기관출판물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른 기관에서 선정 지원된 도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하고 시상식은 11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불교출판문화협회 사무국 (02-926-8361 / 010-5592-9702)

-최승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