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108청룡 앵콜 초청 전시회가 3월 27일~4월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월 27일 오후 3시.전시에는 갑진년을 맞아 도일 스님이 기도와 신심으로 준비한 용(龍) 작품 108점이 선보인다. 또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108용 작품 이외에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등(燈) 용 조각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
서울시의 역사를 수집, 편찬, 조사, 연구, 편찬하는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집콕강좌] 불교, 한국에 들어와 자리 잡은 사연은?’을 서울역사편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서울역사편찬원은 매년 서울역사강좌의 주제를 선정, 10편 내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하철을 탄 서울史라는 주제로 10편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서울의 지하철 역명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시청자에게 전하는 이번 콘텐츠 가운데 서울의 사찰과 불교문화를 전하는 2편의 영상이 시청자들의
유교와 불교와의 대화김도일·유용빈 엮음장경각30,000원 동아시아 사상의 주요 두 축은 유교와 불교다. 오랜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동아시아의 독특한 사상체계 형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유교와 불교 간의 역사적 대화에 대한 학문적 탐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게 학계의 현실이다.이 책은 ‘격의(格義)’와 ‘융합(融合)’을 화두로 삼아 거시적 관점에서 유교와 불교의 교류 양상을 조망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된 불경을 번역할 때 많은 번역사들은 도가 개념을 차용했다. 이 과정에서 ‘격의’의 방식이 도입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가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외국어 책자 17번 째로 《The World of Symbols in Korean Buddhist Temples》〈사진〉를 펴냈다.이번 도서는 2017년도에 발간한 《Understanding Korean Buddhism》을 심화하고 보정한 버전으로 평소 외국인들이 사찰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추려 문답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원고는 2012년도에 발간하고 그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자현 스님의 《사찰의 상징세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출가재일(음력 2월 8일)과 열반재일(음력 2월 15일)을 맞이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에서 열반까지, 진리를 향한 길 위의 날들의 의미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본다.‘출가재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세속적인 부와 명예, 권력을 뒤로 하고 깨달음을 향해 출가하신 날로, (3월 18일(월)~20일(수) 09:30, 21:30 방송), (3월 20일(수) 13:00, 22:30; 3월 23일(토) 07:30 방송)를 방송한다. 출가_방송시간
중국선 로드맵법지 글/사진운주사33,000원이 책은 출가 후 선종의 풍토에서 공부하고 수행하던 법지 스님이, 한국선의 뿌리가 되는 중국선을 탐구하고자 ‘선사들의 깨달음’을 찾아 나선 기록이다.10여 년동안 틈틈이 광활한 중국 전역을 유행하며 25명 조사들의 행적과 사상, 그들이 주석했던 사찰을 기록하였으며, 남천축에서 향지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후 중국으로 건너와 선종의 초조가 되었던 보리 달마, 그의 제자 이조(二祖) 혜가 스님, 삼조(三朝) 승찬 스님으로부터 근대의 허운선사까지, 시대로는 1,500여 년 세월을 아울렀다.선학인
깨달음의 빛, 청자(전 2권)정찬주 글불광출판사각 권 18,000원《깨달음의 빛, 청자》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천착해 온 정찬주 소설가가, 강진 청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최초의 본격소설이다.신라 시대 동아시아 해상무역권을 장악한 장보고에 의해 당나라의 청자 기술이 강진으로 전해졌고, 고려의 이름 없는 도공들에 의해 상감기법을 가미한 천하제일 비색청자는 송나라에도 명성을 떨친 ‘K-컬처(Culture)’의 출발점이자, 명품이었다.이 책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강진 비색청자의 흥망성쇠를 그렸으며, 정찬주 작가는 우리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https://www.bexpo.kr/)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
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 (김일엽 문집 3)김일엽 글김영사19,800원《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는 일엽 스님의 불교 사상에 대한 면모가 잘 드러나는 수상록으로, 사랑이라는 절벽, 행복과 불행의 갈피를 헤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일엽 스님은 이 책에서 자신의 ‘애정 역정’뿐만 아니라 주변 여인들의 생애까지 돌아보며, 소설가 춘원 이광수의 아내 허영숙, 일제강점기 활동한 화가이자 작가 나혜석, ‘사(死)의 찬미’를 불렀던 가수 윤심덕, 속세에서 사랑에 실패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입산한 장애련과 이순실, 속세에서의 끊지 못할 인연에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불기 2568(2024)년 4월 28일 일요일 오후 1시(전통문화예술공연장), 제32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만 5세 이상 16세 이하의 어린이·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불가 1곡을 선정(합창은 지정곡 포함)하여 독창, 중창, 합창 부문으로 접수받는다. 예선은 독창만 진행하며 변화된 환경에 맞게 동영상으로 접수를 받으며, 동영상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벌써 32회를 맞이하고 있는 이 대회의 상세한 안내는 다음카페 불교레크리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 세상의 모습 ‘교향곡 : 인드라망’ 연작을 선보이는 김연식 작가의 초대전이 3월 6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월 6일 오후 5시.정산 김연식 작가(78)는 ‘교향곡 : 인드라망’이란 제목으로 교향곡의 4악장으로 주제를 나눠 전시한다. 작품 전반적으로 음악이 틀이 되었으며, 각 악장마다 독창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예술의 길은 도를 닦는 것과 같고 작업 과정 중 무아지경은 선의 경지와 비교됨직 하다”라고 할 정도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2월 17일(토) 파주 탄현면 오금리 DMZ 생태마을 일대에서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두루미 먹이 주기 생태방생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겨울 철새들의 먹이로 철새들에게 중요한 영양분이 될 볍씨 500kg을 DMZ 안의 논에다 뿌려주었다.이날 불교환경연대는 철새들이 날아오는 논 가운데에서 간단한 불단을 차리고 볍씨를 공양 올리고 삼귀의 반야심경을 다 함께 봉행하며 방생법회를 시작했다. 청소년 참가자 곽승겸(14세) 학생은 “생명존중의 부처님 가르침을 받들어 진행하는 재두루미 먹이 주기 방생을
숲속 성자들이미령 글담앤북스16,800원‘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이 만난 여러 숲속 성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전지적 동물 시점’의 붓다의 가르침, 삶의 지혜가 다양한 동물과 등장한다.붓다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뇌는 앵무새, 떠돌이 개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우두머리 개, 붓다에게 꿀물을 공양한 원숭이, 생명을 해치지 않기 위해 자기 몸을 내어준 뱀 등….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의 다정한 문체, 임아랑 작가의 따뜻한 삽화와 함께 어우러져, 어려운 한자투성이 경전을 재미있고 편안한
BBS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은 오는 3월 8일(금) 밤 10시 30분 BBS TV를 통해 봄맞이 특집 다큐 (김정은 PD, 김수정 작가)를 방송한다.‘수제 약차의 명인 선엽 스님’과 함께 운남성에서 티베트까지 설산 너머로 이어지는 ‘차마고도’에서의 차와 인간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며, 차마고도의 거점 도시 리장고성과 대리고성, 아름다운 이상향 도시 샹그릴라와 티베트 불교 사원 송찬림사 등을 찾아간다.여행길에서 직접 운남 고차수의 찻잎을 채엽, 스님의 지도에 따라 차를 만들어 보며, 차마고도 길에서 피어난
(재)대한불교진흥원이 마련하는 올해 첫 ‘화요 열린 강좌’ 3월 주제는 ‘심리학자가 소개하는 일상에서의 마음챙김 명상 연습’이다. 강좌는 3월 19일(화)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마음챙김 기반으로 명상의 문턱을 낮추는 소풍명상에 대해 일상을 소풍처럼 설레도록 하는 마음챙김 명상, 주의와 알아차림의 과정, 마음챙김의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청해보고, 일상에서 마음챙김이 충만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강사는 자유ON심리상담센터 송승훈 대표다. 충남대학교에서 심
청춘을 불사르고 (김일엽 문집 2)김일엽 글김영사19,800원《청춘을 불사르고》는 일엽 스님의 대표 수필집으로 김영사에서 ‘김일엽 문집 2’로 출간되었다.근대 한국 불교의 대표 비구니 일엽 스님은 신여성의 삶을 뒤로 하고 영원히 사는 길을 찾아 나선, 생사를 초월해 영원한 청춘을 얻고자 했던 수도인이었다. 이 책은 전작인 《어느 수도인의 회상》에 속한 법문과 글을 갈무리하고 보완, 다시 엮은 것으로, 출간 당시 수많은 이들을 구도의 길로 이끌었다.일엽 스님은 이 책에서 ‘불탄 송아지같이 날뛰던 이 청춘을 불살라버리고’ 시들지 않는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2.23.–2024.02.29.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024년 2년 21일(수, 19:00~21:00, 불교환경연대 교육장), ‘불교환경연대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일문 스님, 종법 스님, 정성운, 유정길 등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 및 결산 감사 보고의 건, 2023년 사업 결과 및 결산 승인의 건,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 여러 안건을 처리했으며, 2024년은 불교환경연대의 전문성과 구심력 강화 등 내부 역량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신임 공동대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 스님)이 주최하는 제18회 계절발표회가 3월 16일 오후 1시 30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열린다.윤종갑 동아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발표회의 제1주제는 로 정해졌다.공동발표자인 김성옥·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자타의 구별 없는 한마음의 이해’를 통해 ‘한마음’을 설명할 때 등장하는 ‘너와 나의 구분 없는 마음’을 조명한다. 이들은 사람을 비롯한 여러 생명체들의 마음이 독립적인 단일체일 수 없다는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어느 수도인의 회상 (김일엽 문집 1)김일엽 글김영사18,800원《어느 수도인의 회상》은 근대 한국 불교의 대표 비구니이자, 신여성으로 일제강점기 여성 의식 계몽에 앞장섰던 문인 일엽 스님이 참선 수행에 전념한 지 27년 만에 절필을 깨고 출간한 첫 저서이다. 종교 교육을 위한 글이자 포교문인 이 책을 통해 일엽 스님은 ‘생(生)의 채비가 곧 사(死)의 대비’라 설파한다.죽비 소리 같은 법문과 깨우침을 주는 글귀들이 가득한 이 책에서 일엽 스님은 ‘나’로부터 시작해 다시 ‘나’로 되돌아온다. “우주가 나 하나”이므로, “모래 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