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이 키오스크 및 스마트월 미디어를 통한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전시관람 환경개선을 위한 ‘2023 사립박물관․미술관 디지털 전시관람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념관의 약 300여 점이 넘는 아날로그 소장품들을 고화질의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고 또 중요한 약 40여 점의 소장품들을 전보삼 관장이 직접 그 의미를 해설하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사회적 약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접근성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3년11월23일 ~ 2023년 11월 29일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12월 16일 오후 1시 30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7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는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정완 스님의 ‘참회와 회과를 통해 본 중국불교’,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의 ‘묘공대행의 육성(肉聲) 전법’ 등 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논평자로는 정선 스님(동국대)과 김영진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 김은영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와 오진영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참여한다.대행선연구원은 “정완 스님의 ‘참회와 회과를 통해 본 중국불교’는 중국불교에서
한국불교태고종 대구경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영범 스님)은 11월 27일 오후 3시 종무원 1층 설법전에서 16대 지방종회의원을 초청해 종무직원과 연석 간담회를 가졌다.교구 종무원 총무국장 법안 스님의 사회로 간담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종무원장 인사말, 지방종회의장 인사말, 간담회,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종무원장 영범 스님은 인사말에서 “교구 종무원 행정부와 지방종회가 독수리의 양날개가 되어 태고종단과 교구발전을 위해 합심해 힘차게 비상하자”고 역설했다.지방종회의장 법천 스님도 인사말에서 “행정과 입법 감사기능이 원활하게 조
총무원장 상진 스님 전북특별교구 순회방문/블영TV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는 11월 27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 야외주차장에서 '2023 국민대통합 사랑의 김장나눔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김장나눔은 김장철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으로 전라북도내 기관 및 기업, 종교단체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종교계에선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원불교 봉공회, 천주교 전주교구, 대한예수교장로회 동현교회 등 전북지역 4개 종교단체가 참여했다. 태고종전북교구종무원은 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현진 스님(천지사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 동계워크숍이 12월 15일 오후 2시~5시 동국대 법학관 1층 161호실 모의법정에서 열린다.동계워크숍 대주제는 ‘불교와 현대사회’다. 서강대 류제동 박사의 사회로 ‘불교윤리와 현대사회’(한국외대 오현희 박사), ‘유식사상과 현대사회’(서울불교대학원대 김치온 교수) 등 2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금강대 배경아 박사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남수영 회장은 행사 초청 메일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 및 다른 생명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감소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불
BBS 불교방송은(이사장 덕문 스님) 불기 2567년 동안거를 맞아 BBS TV 동안거 결제 법어 특집을 방송한다.전국 선원 스님들의 동안거결제 정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집 방송은 11월 28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총림사찰 방장 스님들의 특별 법어로 불자들과 함께 한다.동안거 결제 특집은 11월 28일(화) 15:00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특별 법어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월 29일(수) 06:30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의 법어, 16:30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한국불교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대전 계룡파스텔에서 총회를 갖고 전법사로서의 자질향상과 종단발전을 위해 적극 단결하고 협력키로 다짐했다고 한다. 전국교임전법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애종심을 갖고 종단 행사에 적극 참여 및 협조 △종단 육부대중의 하나인 전법사로서의 소양 및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결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도 20일 총회에 참석해 격려사에서 종단발전과 대외적 위상 확립을 위한 한 축으로서 전법사들이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부처님 법을 믿고[信] 행하는 불제자(佛弟子)들은 오직 불법을 널리 전하는 포교가 대(代)를 이어주는 생명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뿐만 아니라 과거 역대조사님들의 한결같은 유훈(遺訓)을 보면 전법도생(傳法度生)은 반드시 빠뜨리지 않았다. 부처님 당시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도 법을 펴는 모습이 그러하였다. 교조이신 석가세존께서 성도하신 후 잠시도 쉬지 않고 49년 동안 많은 제자는 물론 바라문, 거사, 장자,, 국왕, 대신, 외도들에게 법을 설교하시어 제도하셨고, 석가 세존 앞에서는 어떠한 이류(異類)라도 설교
惠能來衣此地 與諸官寮道俗 亦有累劫之因 教是先性所傳 不是惠能自知 願聞先性教者 各須淨心聞了願自除迷 如先代悟 「下是法」혜능이 이 지역으로 와서 여러 관료, 도속인들과 함께하는 것은 여러 겁 동안의 인연의 결과이다. 선대 성품이 전해진 바가 가르침이 되는 것이지 혜능 자신이 안 것이 아니다. 선대 성품의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이는 각기 맑은 마음을 깨끗이 하여 분명하게 들어라. 원컨대 스스로 미혹을 제거하여 선대와 같이 깨닫기를 바란다. 「이하의 법이다.」 혜능의 개인적인 알음알이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선대 성현들의 제자를 깨우치
비구니 바일제 불공계 제31조는 두 명의 비구니가 한 침상에 같이 누우면 안 된다는 이비구니동상와계(二比丘尼同牀臥戒)로 조문은 다음과 같다.“어떠한 비구니라 하더라도 두 사람이 한 와상(臥牀)을 함께 하면 바일제이다.”위의 《빨리율》에서는 ‘무병(無病)’이란 단어가 없지만 《사분율》에서는 병이 없으면서 함께 누워 있으면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간병을 목적으로 두 비구니가 한 침상에 눕는 것은 허용한다는 의미이다.《빨리율》, 《사분율》과는 달리 《오분율》에는 비구니가 비구니뿐만 아니라 정학녀(正學女, sikkhamānā),
해탈 장자가 일러준 데로 마리가라국에 도착해보니 길옆에 가부좌를 틀고 깊은 삼매에 빠진 해당 스님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죽은 듯 숨을 쉬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그의 발바닥에서 수많은 거사와 장자, 브라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화려한 옷을 입고 보석으로 만든 왕관을 썼으며 예쁜 꽃들과 향기로움으로 주위를 장엄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스님의 무릎에서는 수없는 브라만과 크샤트리아 같은 왕족들이 튀어나오고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도 우르르 나오자 크샤트리아 왕족들이 가난한 이는 넉넉하게 해주고 병든 백성들을 병이 낫게 해
뜨거운 모래밭 구멍을 뒷발로 파며/ 몇 개의 알을 낳아 다시 모래로 덮은 후 / 바다로 내려가다 죽은 거북을 본 일이 있다/ 몸체는 뒤집히고 짧은 앞 발바닥은 꺾여/ 뒷다리의 두 발바닥이 하늘을 향해 누워 있었다// 유난히 긴 두 발바닥이 슬퍼 보였다//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 마취실을 향해/ 한밤중 병실마다 불꺼진 사막을 지나/ 침대차는 굴러간다/ 얼굴엔 하얀 마스크를 쓰고 두 눈은 감긴 채/ 시트 밖으로 흘러나온 맨발/ 아내의 발바닥에도 그때 본 갑골문자들이/ 수두룩하였다— 송수권의 〈아내의 맨발−갑골문(甲骨文)〉전문 송수권은
이석준 / 소설가요즈음 ‘길’이라는 소재로 글을 쓰다가 문뜩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던 프로스트의 ‘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현대 미국 시인 가운데 순수함과 고전적인 시풍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그는 이 시에서 소재로 숲 속에 난 두 갈래 길을 삼고 있으며 주제로 삶의 선택과 그로 인한 인생의 변화를 담고자 했다. 시인은 보통사람이라면 그냥 스쳐 지나갈 소박한 자연의 일들에서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깊은 사색의 의미를 추구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인이 자신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이지범 / 북한불교연구소 소장처음 만나는 이에게 건네는 말이 인연이라면, 자신의 곁에 마지막까지 있어 준 사람에게 전하는 말은 운명이라고 한다. 좋은 인연(善緣)과 나쁜 인연(惡緣) 그리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얽매이지도 않는 인연(无緣)이 있다. 반면에 운명은 자신이 직접 만든 인연의 결과다. ‘운은 돌아온다’라는 뜻으로 반복된다는 의미다. 원인이 있으면 원인으로 인한 결과가 있다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따른다.우리 현실에서 펼쳐진 무수한 삶의 편린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많다. 그럴수록 운명의 편린은 마음속에 그려 놓은 청사진을
김성철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학부 명예교수가 11월 23일 별세했다. 향년 67세.빈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은 11월 26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김성철 교수는 1957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 졸업 후 동국대(서울), 중앙승가대 강사를 지냈고 동국대(경주) 불교학과 교수로 올해 2월말 정년 퇴임했다. 법명은 도남(圖南). 저서로 '원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회쟁론 범문·장문 문법 해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3년11월 09일 ~ 2023년 11월 15일
◇ 승진·전보 ▲ 광주지방사 총괄국장 최강일▲ 미래전략기획실 전략기획부장 오성준▲ 미래전략기획실 경영지원부장 한희권▲ 미래전략기획실 홍보부장 이수하▲ 보도국 정치경제부장 신두식▲ 보도국 사회문화부장 이현구▲ 보도국 보도제작부장 배재수▲ Radio제작국 라디오편성부장 문재식▲ TV제작국 TV편성부장 유수정▲ TV제작국 TV제작부장 서형교▲ TV제작국 뉴미디어부장 김성해▲ 대외협력국 마케팅부장 정영석▲ 대외협력국 광고부장 이수종▲ 전법후원국 전법부장 박민희▲ 전법후원국 후원부장 안해성▲ 보도국 정치외교팀장 김호준▲ 보도국 세종팀장 박성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는 11월 21일 오후 2시 울긋불긋한 단풍이 만연한 마이산 하늘 아래 경내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계묘년 가을 천지기도(산신대재)를 성대히 봉행했다.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 윤금상 신도회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영산작법 보존회 영산 스님과 전수, 이수자 스님들, 전춘성 진안군수를 대신해 육완문 국장,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주현오 진안경찰서장, 박금태 (주)복성산업개발 회장. 박용주 주일건설 대표, 이경희 혁신금속 등 임직원과 신도 등 2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