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입적, 31일 울진 영명사에서 다비를 마친 법달 대종사의 몸에서 7과의 영롱한 사리가 출현했다고 이미 보도한 바 있다. 홍보부장 진목스님이 서울 총무원사에 다녀온 후 뒤늦게 수습한 습골을 살펴보던 중, 9월 6일 영롱한 진골 사리 1과가 더 출현해서 법달 대종사의 평소 수행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다고 모두들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사리친견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능해 스님(인천 용궁사 주지) 중재로 편백운 스님과 호명스님이 총무원사 근처 ‘ㅂ 한정식’에서 3인만 참석한 가운데 오찬 겸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에서 의견을 개진했지만 각기 원론적인 주장과 입장만 확인했을 뿐 더 이상 진전은 없었다. 다만 같은 종도끼리 이런 식으로 물리적인 대치만 한다고 해서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현실적인 문제로 어쨌든 양측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무원청사 출입에 관해서는 합리적이고 현실 가능한 합의가 있었으면 한다는 데에는 다소 공감대를 형성, 능해 스님 입회 아래 양측 부장들이 합석해서 합의안을
호명 스님 측에서는 승려(니) 의무금 및 분담금을 호명 스님 측에 납부하라고 종도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바, 이것은 전적으로 무효이며 불법이다. 호명 스님 측에서는 호명 스님 측 재경부장 진성스님 명의로 공지하고 있으나, 계좌(우리은행) 개설 예금주가 호명(임정석) 스님 개인통장이다. 적어도 총무원 공공 계좌를 개인 명의의 통장을 사용해서 종도들에게 승려(니)의무금과 분담금을 납부하라는 불법적인 종용과 강요는 있을 수 없는 종무행정 위반이다. 이미 현 집행부에서는 승려(니) 의무금을 2019년부터는 15만원으로 인하한다고 결정하여 공
호명 스님 측에서는 ‘총무원 공보’를 통해, 기존의 승려증 신분증이 무효이므로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고 고지하고 있으나, 이것은 전적으로 불법이며 사실과 다르다. 현재 총무원장 지위문제로 소송 중에 있는데, 이런 페이퍼 플레이(서류장난)로 종도를 현혹하는 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런 행정 난맥을 초래하고 있는 당사자는 바로 철오 스님이다. 호명 스님 측은 종단과 종도를 생각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으면서 오직 종권 쟁취에만 관심을 두고 종단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 종도들은 이에 절대 현혹되거나 부화뇌동하지 말고 승려증과 신분증은
종단사태가 일촉즉발의 시한폭탄처럼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종단사태에 가장 중립을 지키면서 종단기강확립과 규찰에 공정한 입장을 취하면서 종단안정에 기여해야할 초심원이 앞장서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호명 스님 측 규정부장 법해 스님이 공소한 사건을 심리한다는 명분으로 현 집행부 임원 40여명에 이어 추가로 20여명에게도 소환장을 보냈다고 한다. 초심원장 안구산은 호명 스님과 결탁하여 초심원 심리를 가동한다면서 불공정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맨투맨으로 채찍과 당근으로 회유작전에 들어간다면 현 집행부가 무너진다는 망상을 하고 있다.
상윳따니까야 1편과 2편은 하늘사람과 하늘아들에 대한 것이다. 사람이 아닌 하늘사람을 등장시켜 부처님과 대화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하늘사람과 하늘아들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주석에 따르면 하늘아들은 하늘사람의 품에서 화생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하늘사람은 대부분 익명이지만 하늘아들은 언제나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이 다르다. 이렇게 하늘사람과 하늘아들이 다른 것처럼 되어 있지만 어른과 청년을 구분할 수 없듯이 내용역시 쉽게 구별이 안 된다는 것이다. 데와상윳따(하늘사람상윳따)에서는 광범위한 주제의 스펙트럼을 보여 주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9월 5일 총무원장실에서 부장 국장 및 직원들을 소집, 긴급회의를 열고 “지금 총무원이 다소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고, 1종단 2총무원장이라는 기형적인 모습으로 여러분들이 다소 헷갈리는 해프닝이 생길 수 있지만, 전혀 괘념치 말고 평소대로 자기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기 바란다” 고 하면서, “지금 총무원에는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살고 있는 형국이지만, 이것은 태고종의 운명이며 아픔이고,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하면서 분발을 촉구했다. “이번 종단사태는 총무원장 불신임 무효 확인 소송에 달려
태고종도 여러분과 불자여러분에게 참회합니다. 이유와 원인이 어디에 있던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는 자체에 행정수반인 총무원장으로서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한다면 저는 이런 상태로 누명을 쓰고는 물러가지 못하겠습니다. 나는 내 스스로 불이성 법륜사 현관문(일주문)을 걸어서 나갈 수 없습니다. 저는 이미 각오했습니다. 내 나이 70세입니다. 내가 무엇이 두렵고 과오가 많다고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 불이성 현관문을 나간단 말입니까. 문제는 불신임 당했으니 나가라, 저는 수용 못합니다. 민주 법치국가에서 힘의 논리
호명 스님 측은 9월1일 법륜사 양력 초하루법회 시간을 맞춰서 폭력 승들을 앞세우고 강제로 현관문을 밀치고 열쇠공까지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서 열쇠공이 시건장치를 파괴하자, 이들은 2층 사무실에 침입했고, 밖에서 대기하던 호명, 덕화 등 14명이 2층 사무실에 난입하여 총무원장실을 점거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한 원로스님의 영결식 참석차 자리를 비우고 있었고, 총무원사에는 단 한명의 스님만이 지키고 있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항력이었고, 14명이 들이닥치자 어쩔 수 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들이 지키던 스님을 강제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9월 4일 오후 5시 전규정국장 향덕스님을 종단고충처리위원장에 임명하고 종도들의 민원을 살피도록했다. 이에 향덕스님은 "최선을 다해서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종도들이 많으므로 최선을 다해서 한사람의 종도도 억울함이 없이 수행 포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초심원은 심리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 종단사태로 인하여 종단과 총무원이 혼란에 휩싸여 있다. 총무원사가 현재 양측 총무원장이 총무원 사무실에 각기 공간을 차지하고 대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종단의 어떤 기관에서도 중재역할이나 중도적인 세력이 전연 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기형적인 모양새로 서로 응시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유야 어디에 있던지 종단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중재 기능과 역할을 해야 할 기관이 초심원 호법원이라는 종단 사법기관이다. 그럼에도 지금 초심원에서는 무려 40여명에 달하는 제26대 집행부 종무원들에 대한
중국불교 13경은 《심경(반야심경》), 《금강경》, 《무량수경》, 《원각경》 《범망경》, 《단경(육조단경)》,《능엄경》, 《해심밀경》, 《유마힐경》, 《능가경》, 《금광명경》, 《법화경》, 《42장경》이다. 심경과 금강경을 소개했다. 이제 《무량수경》 이야기를 해 보자. 한국불교에서도 심경, 금강경은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자세하게 소개했지만, 다른 경들은 개요 중심으로 소개할까 한다. 《무량수경》무량수경은 우리나라 정토신앙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이다. 무량수경은 한국불교 정토신앙(淨土信仰)의 근본 경전이다.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
법보신문 송지희 기자는 태고종 총무원 관련 기사에서 또 편파왜곡보도를 하고 있다. 호명스님측이 총무원사무실을 장악한 것처럼 보도하면서 마치 종무를 시작한 것으로 착각하도록 기사를 쓰고 있다. 엄연히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총무원 사무실에서 각각 공존하고 있는데, 이것을 마치 호명스님 측에서 총무원을 접수하여 업무를 보는 것처럼 기사를 편향적으로 쓰고 있다. 기자로서 공정한 보도를 해야 함에도 정론직필을 외면한 채, 기본 마인드가 호명 스님 측에 기울어져 있는 선입견을 갖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 29개 가운데 9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9월 3일 오전 비상종무회의를 열고 긴급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재무부장, 연수부장을 새로 임명하고 5명의 국장단을 새로 보강했다. 총무원장스님은 “현재 총무원 상황이 비상상태이므로 자중하고 현실적으로 이유야 어디에 있던지 호명 측 스님들 또한 같은 태고종도로서 반목해야할 대상이 아니므로 다정하게 대해주기 바라며,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원만히 회향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의안건 가운데 이른바 종무원장협의회라고 해서 9개 종무원장 정도가 모여서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종무원장협의회는 이미 해체됐으며, 4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9월 3일 오전 11시 신임 재부부장에 도해스님(총무국장), 연수부장에 설봉스님(전 교무국장), 국장단에는 사회국장 혜명스님, 경호국장 도의스님, 연수국장 성산스님, 사서국장 원학스님, 재무국장 성화스님을 임명, 총무원에 근무하도록 했다.
경남종무원장 법성스님과 부원장 춘봉스님, 종회의장 도각 스님이 9월 3일 오전 10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만나서 “나는 중립이지만 솔직히 지방종무원도 행정이 원활하게 진행이 안 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종단이 수습되어야지 이런 상태로 종단이 식물종단이 되고 종무행정이 마비된다면 정말 종단이 파국에 이르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라고 의견을 피력하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저는 합법적으로 당선된 총무원장으로서 종단과 종도를 보호할 의무와 책임이 있으므로, 임기가 남아있지만 종단사태 수습을 위해서 민주적인 직선제로 새
존경하고 사랑하는 1만 종도 4천 사찰 주지 교임 전법사 여러분!종단의 운명이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었음을 깊이 참회합니다. 지금 이 순간 총무원장으로서 참담한 심정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비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종단과 종도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종단행정수반인 총무원장으로서 이대로만 수수방관만을 할 수 없어서 긴급 대안을 발표하게 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제26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종단 행정 수반입니다. 따라서 총무원청사를 보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명상(meditation)이란 어원은 라틴어 meditatio 에서 온 말로 동사는 meditari(to think, contemplate, devise, ponder)에서 유래된다고 하는데, ‘생각하다. 상상하다. 사고하다. 응시하다. 신중히 생각하다. 궁리하다. 숙고하다. 곰곰이 생각하다, 등등의 뜻을 갖고 있는데, 서양의 명상에 대한 뜻은 대체로 이와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구약성경》에서, 히브리어 ’hāgâ‘란 말이 있는데, ’한숨짓다. 중얼거리다. 명상하다.‘ 는 의미이다. 이 말을 라틴어로 번역하고 오늘날 영어의
합 의 각 서 종단사태로 인하여 종단이 혼란에 빠지고 식물종단이 되는 데에 대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종단사태수습을 위해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 져서 종단이 정상화 될 때 까지 사무직원을 제외한 양측에서 각각 10명만 청사에 머무는 것으로 상호 합의 각서를 교환한다. 만약 합의각서를 파기할 시에는 책임을 져야 하고 만일 불상사가 발생했을 시에는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한다. 2019년 9월 2일 호명 스님 측 규정부장 법해 조창현 편백운 스님 측 규정부장 성오 김세제.............양측 규정부장인 법해스님과
서울서 아침 7시에 출발, 12시 30분경 도착한 곳은 울진 영명사였다. 조그마한 사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법 규모가 있는 태고종 소속 사찰이었다. 영명사는 재단법인 우리추모공원 사찰이었다. 말하자면 사찰이 추모공원을 설립하여 납골묘와 납공당을 운영하는 시스템이었다. 친환경 자연장지의 조성으로 건전한 장묘문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추모공원이다. 재단법인 우리추모공원 홍보책자에 의하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상생의 공간을 창조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었고, 보건복지 가족부, 경상북도가 허가한 재단법인으로서 대외적인 공신력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