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제 78호와 83호 반가사유상 2구가 처음으로 동시에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월 20일에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용산 이전 1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고대불교조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9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연다.'고대불교조각' 특별전에는 한국과 미국·유럽·일본·중국의 18개 기관에 소장된 고대 불교조각 150여점을 선보여 한국 불교조각의 원류와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 유물은 금동삼존불입상(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7세기), 미륵불입상(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북위시대), 용흥사지에서 출토된 석불입상(중국 청주시박물관 소장) 등이다.국보 제 78호 금동반가사유상(높이 83.
-충북교구는 지역 불교계의 발전을 위한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하실 예정이신지요?“우리 태고종도가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일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지역현안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와 공감하는 일에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동인권위원회를 두어 사회계층의 약자에 해당되는 노동자들의 인권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종단 중흥을 위한 각오도 대단하신데요. 제15대 종무원장 선거에 나서시면서 ‘승가의 위상을 찾기 위해 업무풍토 쇄신을 하겠다.’ ‘신도 교육에 힘쓰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구상과 실천 계획은?“승가의 위상은 스스로 위상을 세운다고 위상이 서는 것이 아니라 첫째
동국대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소장 정승석)는 2월 28일 오후 1~6시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행복한 치유로 이끄는 한국 사찰음식, 근원과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사찰음식’ 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학술포럼에서는 대전 영선사 법송스님의 ‘한국 사찰음식의 특징과 실제 현황’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이자랑 동국대 HK연구교수(한국불교융합학과)의 ‘진정한 미식(美食)은 무엇인가-불교 수행자의 음식 규정’△김재민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불교학과)의 ‘고행 수행자의 음식과 식사법’ △김미숙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의 ‘한·중·일 3국의 불교 사찰음식 비교’ △허남결 동국대 교수(윤리문화학과)의 ‘웰빙과 힐링의 사찰음식 윤리’ △정승석 동국대 교수(불교학부)의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요가 명상수행자
충북교구 제 15대 종무원장 도안스님 및 부원장 덕해스님 취임법회가 1월 15일 청주시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청주 보현사 회주 원봉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법정스님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 노영민 국회의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에 이어 보현행원, 반야심경 봉독 후 당선증‧임명장‧공로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먼저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안스님과 부원장 덕해스님에게 당선증 및 임명장을, 전 종무원장 원해스님과 보현심 재무과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 14대 종무원장 원해스님의 이임사에 이어 종무원장 도안스님은 교무국장 덕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이하 ‘종단협’)는 1월 16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등 각 종단 대표스님들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강창일 국회정각회장 등 정부 대표와 불자 정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59년 을미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명종에 이어 종단협 회장 자승스님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헌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후 부처님께 세알(歲謁) 삼배를 올리며 시작되었다.종단협 부회장 춘광스님은 축원을 통해 “국운융창, 국민화합, 부국안민, 불법홍포, 성업성취”를 발원했다.종단협 회장 자승스님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신년하례 차 1월 13일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도산스님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 상설 공연장의 필요성과 국가 문화예술지원사업에서의 균형적인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나종민 종무실장은 영산재 상설 공연장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불교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두 종무관이 동행했다.
안홍준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1월 13일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종단 발전을 위한 지원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안홍준 의원에게 혜초 종정예하의 휘호를 전달했다. 안홍준 의원은 국회 정각회 부회장,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아세안포럼 회장, 한-인도네시아 동반자 협의회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서울 금천구 덕화사 주지 일광스님(전국비구니회 문화국장)과 이종순 신도회장은 1월 8일 쌀 20㎏ 10포대, 10㎏ 10포대(총 300㎏)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중공양용으로 보시했다. 일광스님은 노숙자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금천구 소재 주민센터에 쌀 등을 수시로 보시해 왔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월 6일에 열린 을미년 신년하례 법회에서 나일 ‧ 최종현 씨를 종단 자문위원에, 이진우‧이진호 변호사를 종단 고문변호사에 각각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진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서울북부지검‧의정부지검 등에서 강력부 특수부 검사,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이진호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경영평가위원과 국회 입법자문위원을 지냈다.
2015년 양띠 해를 맞아 우리 문화 속의 양의 상징성을 조명하는 등 ‘양’ 관련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를 맞아 2월 23일까지 ‘행복을 부르는 양’ 특별전을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도입부 ‘양의 분류와 특성’과 1부 ‘십이지 동물로서의 양’, 2부 ‘길상(吉祥)을 나타내는 양’, 3부 ‘생활 속에서의 양’으로 구성됐다. 양과 관련된 ‘십이지신도 미신발이라대장(十二支神圖 未神跋伊羅大將, 1977년)’, ‘기양동자도(騎羊童子圖)’, ‘양석(羊石)’과 근‧현대 문학작품 등 총 76점의 자료를 선보이고 있다.양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면양(綿羊)이지만 농경민족인 우리나라의 문화에 등장하는 양은 대체적으로 염소였다.
총무원(원장 도산스님)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불기 2559년(2015년) 신년하례 법회 및 시무식을 봉행했다.총무부장 대각스님의 사회와 교무국장 철오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신년하례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후 불법승 삼보께 세알(歲謁)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날 부원장 호명스님은 상축문을 통해 ‘국운융창’과 ‘국민화합’, ‘불법홍포’를 비롯해 ‘종단의 안정과 평화 및 중흥발전’을 축원했다.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많았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종단은 위기를 극복해 기회를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자성과 쇄신의 결사를 멈추지 않
칸‧베를린‧베니스 국제영화제를 겨냥한 또 한 편의 예술성 짙은 불교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다.‘건반 없는 피아노’라는 제목의 불교영화 제작 발표회가 12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카페‘나무’에서 열렸다. ‘건반 없는 피아노’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김행수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스님들의 구도 과정을 다루면서 불교의 본질에 대해 묻고 싶었다. 자본이 지배하는 현 물질만능시대에 정신적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겨울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는 비구 묵계스님(82세)과 비구 법공스님(32세), 비구니 묘선스님이 등장한다.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법공스님은 묵계스님으로 부터 ‘건반 없는 피아노’라는 화두를 받지만, 20년 동안 부처님의 그림자도 보지 못하고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이하 한일불교교류협)는 12월 17일 종로구 본 협의회 회의실에서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한일불교교류협은 2015년도 예산안으로 사업비 1억 5300만원, 업무비 2050만 2천원 등 총 4억6140만3천원을 확정했다.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제 36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와 제 11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 제 10차 무차만발공양 등이다. 또 일본 가마쿠라 고덕원 경내에 있는 관월당을 한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문화재 환수사업’을 장기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일 양국의 각 종단 소속 학생부 또는 종립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우호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사업’도 새로 실행하기로 했다.
‘한국불교 초종파‧대한불법화해중재원(원장 최공웅, 이하 ‘대한불법화해중재원’)’이 12월 12일 한 해를 점검하기위해 송년 모임을 종로구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한불법화해중재원’은 분쟁 없는 ‘불국토’를 만들고자하는 취지로 10월 27일 창립됐다. 이번 행사는 문정 홍법사(운영위원장, 전 서울고등법원 조정위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공웅 화해중재원장(전 초대특허법원장)이 송년사를,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이 환영사를 했다. 최공웅 원장은 송년사에서 “‘한국불교 초종파·대한불법화해중재원’은 부처님 말씀 따라 조정과 화해에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산스님은 환영사에서 “송년모임이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사에서 열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이수자 노경미 명창이 범패(梵唄) 음반 ‘깨침의 소리’(음반사 신나라 뮤직)를 발표했다.음반에는 ‘복청게(伏請偈)’와 ‘천수바라(千手哱囉)’, ‘도량게(道場偈)’, ‘다게(茶偈)’, ‘향수나열(香需羅列)’, ‘사다라니바라(四陀羅尼哱囉)’ 등 총 11곡이 실려 있다. 곡 모두 홑소리로 부른 것이다. 홑소리는 범패를 전문으로 하는 스님들이 부르는 소리로, 음계는 미, 솔, 라, 도, 레 등 5음으로 되어있으며, 이 중에서도 미, 라, 도 3음이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노경미 명창의 범패는 수십 년 경력의 경기소리꾼에게서 드러나는 정갈한 시김새(음을 꾸며내는 모양새)의 특징이 나타나 명창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발성이 인상적이며 긴 호흡으로 다이내믹
“불자 원로가수에게 생활비를 지원했던 것을 종교를 초월해 생활이 어려운 원로가수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그 분들이 너무 고마워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 ‘김흥국장학재단’을 법인등록해 지원금과 수혜자 규모를 더 늘릴 것이다.”12월 9일 불자가수 김흥국 씨(김흥국장학재단 이사장)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흥국장학재단’의 활동과 계획에 대해 말했다.이 날 김흥국 씨는 저소득·소외계층인 김현준(화계초 6) 외 9명의 초등학생에게 각 50만원을, 1950년대 ‘대전부르스’를 발표했던 원로가수 안정애와 오기택 씨에게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김흥국장학재단’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사)예술로 여는 복된 세상 ‘해피월드’(총예술감독 황학현)는 12월 25일 오후 4시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작은 위안’을 주제로 ‘제21회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한 각종 대형 참사와 미증유의 경제위기로 마음이 무거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이번 연주회는 1부 ‘용서와 위로, 그리고 사랑과 치유’와 2부 ‘용기와 변화, 그리고 희망과 변화’로 진행된다. 1부에는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이하 ‘대한불교합창단’) 어린이반이 관세음보살(황학현 작사, 작곡) 등 찬불동요를, 대한불교합창단 청소년반이 찬불가를 부른다. 또한 대한불교중앙합창단과 국악인 한아름 씨가 특별 출연해 한계령, 동백섬
현대인은 일상에서 친구나 가족과의 불화, 직장에서의 갈등, 예상치 못한 돈 문제 등으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심리 치료사이자 명상 교사인 린다 그레이엄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회복탄력성이란 스트레스와 비극에 신속하고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으로, 저자 린다 그레이엄은 그런 긍정적인 힘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애명상’등 총 82가지를 (불광刊, 윤서인 옮김)를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총 8부로 이뤄진 이 책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신경가소성과 공명하는 관계 · 신체 자원 · 정서적 행복 · 성찰과 반응 유연성을 통해 회복탄력성 되살리는 방법 등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가령 구체적인 임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공동회장 이진오·조수동)와 통도사(주지 원산스님)가 11월29일 ‘화엄사상과 통합의 시대’를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경남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와 세대 간 갈등이 만연한 이 시대, 살림과 화합의 사상인 화엄학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먼저 통도사 전계사 중산스님이 ‘통도사 화엄법회의 역사’라는 내용으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위도유(魏道儒) 주임교수(중국사회과학원 불교연구중심)가 ‘화엄학의 태평성대적 기상’을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분단 시대의 극복을 위한 화엄학적 조망’을, △이시이 코세이 일본 코마자와대학 교수가 ‘인간중심주의 근거로서 ’을, △이찬훈 인제대 교수가 ‘세계화와 화엄사상’을, △신규탁 연세대
BBS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12월 1일 하반기 라디오(FM 101.9MHz)프로그램 정기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 목표는 ‘신행공동체의 중심이 되는 방송’, ‘불교뉴스 강화’, ‘지방사 포교프로그램 편성 확대’이다.이번 하반기 방송에는 ‘저녁예불’과 ‘행복을 찾는 108배‘를 편성해 ’신행공동체와 함께 수행하는 라디오‘를 표명했다. 특히 ‘저녁예불’은 청취자들의 요청에 따라 오후 6시로 앞당겨졌다. BBS-TV ‘불교뉴스’도 오전 7시 라디오에 동시 편성돼, 불교종합뉴스를 30분간 집중보도할 예정이다. ‘다르마 네트워크’를 통해 지방사(부산, 대구, 광주, 청주, 춘천, 울산) 네트워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포교 프로그램들을 주말 오후 9시 5분에 소개한다.또한 행불선원 월호스님이 영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