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부장 대각스님 상임이사로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이하 한일불교교류협)는 12월 17일 종로구 본 협의회 회의실에서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

한일불교교류협은 2015년도 예산안으로 사업비 1억 5300만원, 업무비 2050만 2천원 등 총 4억6140만3천원을 확정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제 36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와 제 11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 제 10차 무차만발공양 등이다. 또 일본 가마쿠라 고덕원 경내에 있는 관월당을 한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문화재 환수사업’을 장기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일 양국의 각 종단 소속 학생부 또는 종립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우호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사업’도 새로 실행하기로 했다.

내년 제 36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데 장소 선정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제 11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는 10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전통문화체험’을 주제로 일본에서 개최한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제 10차 무차만발공양은 5월 17일 부산 용두산 공원 등에서 개최하며, 제2차 동지팥죽 나눔행사는 12월 22일 부산에서 실시한다.

한편 종단의 인사이동에 따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이 한일불교교류협 부회장으로, 태고종 총무부장 대각스님과 총화종 총무원장 혜각스님이 상임이사로 각각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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