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어 원전 완역 보리도등론난처석아띠샤 지음/중암 선혜 역주불광출판사40,000원 티베트불교 최고의 가르침인 보리도차제(菩提道次第, 람림)는 수행자의 최종 목표인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낮은 단계에서부터 높은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수행을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수행법이다.인도에서 초청된 승려 아띠샤(982~1054)는 쫑카빠 이전에 후기 티베트불교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로, 그가 제시한 수행의 길은 68구의 게송으로 된 《보리도등론》이었다. 하지만 심오함에 비해 글이 너무 간략해서 그
보조사상연구원(원장 이병욱)은 6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법련사 3층 대웅보전에서 ‘유식사상의 진여(眞如) 그리고 범망경의 십중계’라는 주제로 제146차 정기월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소주제 및 사회자, 발표자, 논평자는 다음과 같다.△유가행에서 진여와 명상/김성철 금강대/안유숙 동국대/조인숙 동국대·김치온 진각대 △《범망경》 십중계(十重戒)에 대한 불교윤리학적 접근-범죄행위의 구성요건인 인(因)·연(緣)·법(法)·업(業)을 중심으로/신희정 한국교원대/박성일 서울대/오현희 동국대·효신 스님 동국대.월례학술
주인공, 그냥 갈 순 없잖아!대행선연구원 편도서출판 동숭동28,000원한국, 대만, 일본 등 대승불교 국가의 비구니승가는 수행자이자 포교자로서 그 지위를 인정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비구니승가의 의례, 교육, 포교 등 적극적인 활동은 해외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후 대만의 비구니승가는 중국 역사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사회공헌을 이루어 내었다.불교 역사에서 비구니승가가 수행과 교학, 포교의 영역에서 많은 역할을 하였음에도, 미얀마, 태국, 베트남, 티베트 등의 국가는 비구니계맥이 끊어진
AI시대를 맞아 불교의 지혜와 깨달음(불성)과 자비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사)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은 7월 2일 양산 통도사 반야암에서 ‘AI, 축복인가 재앙인가-AI시대의 명암과 불교적 진단’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제1부 개회식(오후 1시)에 이어 열리는 제2부 본 행사의 소주제와 발표자, 논평자는 다음과 같다.△1주제=AI시대, 체화된 마음과 불교/이영의 고려대/윤종갑 동아대, △2주제=인공지능과 불교적 깨달음/이상헌 서강대/일윤 스님 경희대, △3주제=인공지능과 자비의 알고리즘/허남결 동국대
한마음선원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6월 17일 오전 9시 30분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근·현대 비구니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엽 스님, 봉려관 스님을 비롯해 은영 스님, 인홍 스님, 대행 선사 등 근·현대 시기 한국 비구니계를 이끌었던 선지식들의 업적과 사상을 연구·조명한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이날 행사 중 1섹션 1~3발표는 비구니승가연구소장 수경 스님이, 2섹션 4~6발표와 종합토론은 조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논제와 발
(재)선학원이 주최하는 만해 스님 79주기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만해 스님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만해학술제’가 6월 15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소재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열린다.오경후 동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만해의 자유와 선의 세계’다. 발표자와 발표주제, 토론자는 다음과 같다.△김경집 한국전통문화대 외래교수=만해 한용운의 자유·평화주의 연구(토론=최원섭 불전연구원 상임연구원)△박현수 경북대 교수=1926년 발간된 만해 스님의 시집 《님의 침묵》 전편 해설의 흐름(토론
불서총판 운주사 주간베스트 23.06.01 ~ 23.06.07
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제4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과 ‘제1회 운암 김성숙 4컷 웹툰 공모전’을 6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동시 개최한다.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 대상인 1등 수상작엔 국가보훈처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UCC), 100만원(4컷 웹툰)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특별부문으로 숏츠영상과 웹툰 시나리오 공모도 함께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운암 김성숙선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제9회 대한민국천연염색작가전이 6월 15~16일 여의도국회의원회관 1층로비에서 열린다.(사)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협회가 주최하고 박광온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경희, 김태영, 서순옥 등 60여 명 작가의 작품 1백여 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협회 이사장 원철 스님은 전시회 개최와 관련, “자연 속에서 숲과 더불어 물들었던 천연염색이 올해는 의원회관 안으로 들어와 자연의 색을 펼쳐 놓는다”며 “서울 전시회를 계기로 천연염색을 문화 전반에 걸쳐 알려가겠다”고 밝혔다.-최승천 기자
고두현 시인, 민병도 시조시인, 정찬주 소설가, 구중서 문학평론가가 6월 5일 제21회 유심작품상 △시(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조(낫은 풀을 이기기 못한다), △소설(아쇼카 대왕), △특별상 부문 수상로 각각 선정됐다. 유심작품상은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작품을 발표한 문학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상이다.상금은 각 부문 1,500만원으로,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8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다.-최승천 기자
영산재·각배재의범해사 편찬운주사25,000원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재의식으로 49재와 100재, 기제 등을 비롯해 각종 천도재가 설행된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의식은 영산재(靈山齋)로, 길게는 3일 짧게는 하루 동안 행해진다. 이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대중들에게 《법화경》을 설하는 광경을 재현한 것으로, 법화신앙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이와 달리 각배재(各拜齋)는 명부신앙, 명부시왕에 대한 의식이 중심을 이룬다. 영산재와 각배재는 생전예수재, 상주권공재와 더불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재의식이다.편찬자
절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목경찬 지음담앤북스16,800원 이 책의 저자 목경찬은 사찰 순례 전문가이자 사찰에서 불교 교리를 가르치는 학자다. 100여 곳이 넘는 전국의 절을 순례객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라도 찾아다닌 그는 그 길목마다 절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이야기를 만나왔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에 한가득 담아냈다. 저자의 발걸음 따라 절 뒤편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려운 듯 여겨지는 불교 교리가 어느 순간 친근한 불교 이야기로 바뀌어 우리에게 다가온다.책의 첫 장 ‘돌부처님이 들려주
법화경 강설성본 역해민족사35,000원 《법화경》은 대승불교의 사상을 종합한 대표적인 경전이다. 대승의 가르침을 진흙탕 같은 중생의 사바세계에서 피는 연꽃에 비유해 법화(法華), 혹은 묘법연화(妙法蓮華)라고 하며, 원래 명칭은 《묘법연화경》이다.《법화경》에서는 부처님의 원대한 원력행을 다양한 비유법문과 인연법문, 방편법문으로 설법하고 있다. 여러 방편으로 설하다 보니 설법에 논리가 없는 듯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 같은 부처님 설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명확하다. 그 목적, 목표는 바로 중생을 부처의 길로 이끈다는 것이다.이 책은 수많은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원영 스님불광출판사18,000원 불교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데 교재 선정이 쉽지 않다. 수많은 입문서가 나와 있지만 첫 장부터 어려운 용어가 나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런 불교 입문자를 위해 원영 스님이 발벗고 나섰다. BBS불교방송 라디오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 등을 통해 불교를 더욱 친숙하고 수월하게 전달하는 데 힘써 온 스님이다.스님은 불교 공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삼법인, 사성제, 중도, 연기, 바라밀 등 기본 ‘교리’를 중심 주제로 하여
〈불교평론〉 2023년 여름호는 특집으로 ‘함께 돌아봐야 할 소수자 인권’을 마련했다. 불교는 부처님이 가르침을 편 초기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환기해왔다. 난민과 이주민 노동자, 다문화가족은 물론 공익제보자와 성소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한 이웃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차별과 소외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구현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사색과 성찰’은 불교적 소재나 주제로 각계각층의 필자가 참여하는 에세이 섹션으로 신부, 수녀 등 가톨릭 성직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 하계 워크숍이 6월 16~17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다.불교학자, 스님, 학생, 불자 및 가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숙소가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6월 12일)한다.참가신청서를 학회 이메일(bulgyohak@daum.net) 로 보낸 뒤 참가비(5만원)를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된다.*입금처: 신한은행 140-014-086775 (예금주: 불교학연구회)*출발 장소: 서울 동국대 인근 6월 16일(금) 아침 9시.
용성 사상 연구진관 지음운주사20,000원 용성 스님(1864~1940)은 불교의 근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선, 한국 근세불교의 중흥조이자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조선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이르는 역사의 대변혁기, 혼란기에 시대적 상황에 맞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갔다. 이 책은 용성 스님의 삶과 사상, 활동을 살펴보고, 그것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조명한, 용성 관련 최초의 단행본 학술서이다.이름 앞에 선사, 율사, 독립운동가, 경전 번역가, 불교 저술가, 대중 포교사, 불교개혁 운동가 등 수많은 호칭이 붙을 정도로 용성의 삶은 열정적이고
국가무형문화재 141호 김경호 사경장의 추천을 받은 전수교육생 3명이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한국사경연구회 전 회장 행오 스님(이행임), 박경빈 현 회장, 허유지(허영자) 전 회장으로, 이들은 국가로부터 5년 동안 매월 30만 원씩의 지원금을 받는다.문화재청은 2023년 신규 전승취약종목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보유자 김경호) 종목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2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에 의거해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중 생활여건의 변화 등으로 사회적 수요가 부족한 종목의 전승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7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대한 최종 당선작이 확정하고 5월 23일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재)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1월 공고를 낸 이후 3월 17일까지 접수된 총 81편(학술 45편, 콘텐츠 36편)에 대해 심사를 거쳐 학술 부문 10편과 콘텐츠 부문 10편 등 총 20편을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술 부문에 저서 2편과 번역서 8편이, 콘텐츠 부문에 만화 1편, 동화 1편, 불교 다큐멘터리 1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7편이 각각 들어 있다.제7기 상금 총액은 1억
가정의 달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법륜 스님 도서 브랜드전’이 정토출판 주관으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열리고 있다.5월 15일 시작된 브랜드전에는 법륜 스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와 친필이 담긴 엽서 세트가 이벤트 사은품으로 제공된다.이벤트 해당 도서 10종은 다음과 같다.△지금 이대로 좋다△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지금 여기 깨어있기△기도△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필사공책(신간)△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인간 붓다△야단법석△날마다 새날. -최승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