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언마을의 차 한 잔지개야 / 텐에이엠 / 10,000원자살위기에 선 사람은 어디로 가야하나?한 사람의 자살 기도자라도 구하려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2007년 8월에 완공한 사찰 ‘묵언마을’에서 지금껏 30여 명의 자살 위기자를 구한 지개야스님의 상담사례다. 우리나라 2007년도 자살자는 12,174명으로써 사망원인별 4위다. 10만 명당 자살 율은 24.8명이다. 이는 OECD국가 중 최고란 부끄러운 불명예다. 지나해에도 유명연예인을 자살로 잃고 나서 사회적 관심이 좀 높아졌다고 할 수 있으나, 아직은 먼 이야기다. 자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년 간 약 3조 1000억 정도라고 모 기관(국립서울병원·이화여대)에서 연구 발표한 바가 있다. 국가나 사회가 이들에게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하더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12
-
육바라밀-마음 밝히는 길권영택 / 정우서적 / 5,000원불교의 가치는 아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데 있다는 가르침이다. 어디 불교뿐일까. 세상 모든 가르침 또한 실천을 통해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저 듣기 좋은 말에 불과한 것은 자명한 일. 하지만 현실은 이렇게 자명한 사실조차 외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오늘날 우리는 지식을 통해 과학의 발전과 물질적 풍요를 한껏 누리고 있지만, 이러한 삶의 방식은 끊임없이 채우는 삶으로 나아가게 만들었고, 채우는 삶은 ‘탐심이 근본’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지적한다. ‘탐심'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아 결코 채울 수 없고 결국 행복에 다다르지 못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비우는 삶'이 대안이라고 말한다.비우는 삶은 ‘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10
-
한국불교총람(韓國佛敎總覽)한국불교총람 編纂위원회 / (재) 대한불교진흥원 출판부 / 160,000원(재)대한불교진흥원이 한국불교총람 2008년 개정판을 발행했다. 1993년 한국불교총람 초판 및 1998년 개정판 발행 이후 1998년부터 2008년 전반기까지의 자료를 게재했다. 총람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불교종단은 1998년 판에 비해 100여 곳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불교교세 확장이나 신행 종파의 등장이라는 측면보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되지 않은 소규모 종단의 일시적 세분화로 분석하고 있다. 불교종단과 관련하여 주목할 현상은 종단을 표방하지 않으며 종단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독자적인 결속력을 지닌 법인 형태의 사암 연합체가 형성되고 있으며, 증가추세에 있다.불교단체와 관련하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8
-
사찰장식의 선善과 미美허균 / 12,000원 / 다할미디어한국의 사찰 장식미술은 교의敎義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주입시키는 종교의 시녀로서가 아니라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꿈과 환상을 표현하고 상서를 조성하는 또 하나의 길상 상징 미술로서 존재하고 있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5
-
산사의 아름다운 밥상이경애 글, 하지권 사진 / 9,800원 / 아름다운인연“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미어 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이 몸을 길러 몸과 마음을 바로하고 청정하게 살겠습니다.” 건강한 우리네 밥상 문화를 이어온 곳, 절집 공양간으로의 초대!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4
-
천불탑의 비밀정찬주 / 10,000원 / 클리어마인드천불탑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동안 우리는 어느덧 비밀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이 되어, 때로는 가슴 조이고 때로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흥미진진한 천불탑의 비밀 속에 빠져든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4
-
천불탑의 비밀정찬주 / 10,000원 / 클리어마인드천불탑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동안 우리는 어느덧 비밀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이 되어, 때로는 가슴 조이고 때로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흥미진진한 천불탑의 비밀 속에 빠져든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3
-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보조지눌 저, 김달진 역 / 18,000원 / 동화출판사지눌 스님의 권수정혜결사문, 수심결, 진심직설, 원돈성불론, 간화결의론, 법집별행절요병입사기, 계초심학입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2
-
전통사찰총서(1~21)사찰문화연구원 / 각권 15,000원 내외 / 사찰문화연구원“전통사찰총서는 사찰문화연구원이 유실되어 가고 있는 소중한 사찰 문화재 보존과 발굴에의 염원으로 지난 16년 동안 전국 900여 곳의 전통사찰을 직접 답사하여 사찰의 연혁에서부터 소중히 보존해야 할 성보문화재, 성보에 깃들어 있는 의미, 그 절이 지니는 신앙의 성격, 관련 설화에 이르기까지 소상하게 밝혀 놓았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3.18 10:01
-
성엄 저, 진목 역 / 15,000원 / 하늘북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하려면 반드시 계율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계율의 근본정신을 강조하여 계율조항의 틀에 박힌 대로 사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았다. 사상적으로 부처님의 근본교의를 통하여 시대적 문화영역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의향은 바로 시대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5:12
-
원영 굉오 저, 정원규 역 / 10,000원 / 불광출판사근세 중국의 혼란기에 참선과 염불 수행을 함께 하며(禪淨□修).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자선사업에 힘써 중생구제를 도모하며, 청규를 다시 세워 승가교육의 맥을 되살린 근세 중국불교의 큰 스승이며, 자운慈運 대사로부터 법인法印을 받은 중국 임제종의 제40대 조사이신 원영圓瑛 굉오宏悟 대사의 사자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5:10
-
무영 저, 연담 감수 / 38,000원 / 운주사대승불교의 사상적 뿌리인 여래장사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설서. “중생은 누구나 불성을 가지고 있다(一切衆生 悉有佛性).”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여래장사상은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적 기반이다. 그리고 이러한 여래장사상을 굳건하게 자리잡게 만든 경전은『여래장경』.『승만경』.『부증불감경』으로, 이를 여래장삼부경이라 한다. 이 책은 이들에 대한 번역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대승불교사상에 대해 폭 넓게 설명하고 있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5:09
-
제월통광 / 20,000원 / 불광출판사『증도가 언기주』가 증도가의 주석서 가운데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은 영가 스님의『증도가』와 언기 스님의 주석이 수어지교水魚之交와 침선지합針線之合처럼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이다. 언기 스님의 주석이 없다면 영가 스님의 증도證道의 경지는 오히려 반감半減했을 것이며, 영가 스님의『증도가』가 없다면 언기 스님의 종지宗旨와 견지見地를 그 어느 곳에 드러냈을지 의문이다. 영가 스님은 언기 스님의 주해에 의해 보다 돋보이게 되고, 언기 스님은 영가 스님의『증도가』에 의해 그의 종지가 더욱 빛났다고 말할 수 있겠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5:07
-
은둔 - 세상에서 가장 먼 만행 조현 저 / 한겨레출판사 / 13,000원근현대 불교계 사정을 짐작하고 고승들의 탁월한 행적을 엿보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듯하다. 절집 사정이 궁금한 이들에게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절은 출가인들만 사는 성역(城役)이라 세속인들에게는 문이 굳게 잠겨 있어 그 안살림이 궁금했던 이들이 많았을 터인데 이 책을 읽노라면 그 궁금증이 다소나마 풀릴 것이다. 댓돌에 신발이 노여 있고 바람과 해그림자만 넘나들어 항상 적막해 보이던 절집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그 내막을 상당히 누설해놓았기 때문이다.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조현이 진정한 은둔의 길로 들어선 우리시대 진정한 선사들을 찾아내 한자리에 모았다. 그들이 묵었던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5:03
-
삶에서 깨치는 금강경 장인석 저 / 정우서적 / 10,000원“내가 발하는 마음! 내가 유지하여야 할 마음! 내가 다스려야 할 마음! 나는 불자들에게 늘 보리심을 먼 곳에다 갖다 붙이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나’의 마음가짐, 나의 실천 속에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여주 신륵사의 상임 포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어느 날 무비 스님의 금강경에 대한 글을 읽다가 ‘눈이 번쩍 뜨이며 한 생각이 약동’하였다. 이때부터 저자는 5년에 걸쳐 금강경을 새롭게 공부하고 금강경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를 가슴으로 느끼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무량공덕을 얻고자 하는 기대심리”로 금강경을 읽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은 구체적인 삶의 작은 실천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5:01
-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틱낫한 저 / 류가미 역 / 북북서 / 11,000원이 책은 틱낫한이 쓴 열 편의 순수하고 질박한 우화들을 묶은 것이다. 틱낫한은 열 편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깨달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깨달음은 고통스러운 인간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든 마음의 평화를 얻어 보려는 노력이다. 언젠가 누군가가 틱낫한에게 물었다. “내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웃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자 틱낫한은 대답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우리는 웃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슬픔 그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틱낫한이 이 우화집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같다. 그는 이 책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4:57
-
제월통광 / 20,000원 / 불광출판사『증도가 언기주』가 증도가의 주석서 가운데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은 영가 스님의『증도가』와 언기 스님의 주석이 수어지교水魚之交와 침선지합針線之合처럼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이다. 언기 스님의 주석이 없다면 영가 스님의 증도證道의 경지는 오히려 반감半減했을 것이며, 영가 스님의『증도가』가 없다면 언기 스님의 종지宗旨와 견지見地를 그 어느 곳에 드러냈을지 의문이다. 영가 스님은 언기 스님의 주해에 의해 보다 돋보이게 되고, 언기 스님은 영가 스님의『증도가』에 의해 그의 종지가 더욱 빛났다고 말할 수 있겠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1.20 13:49
-
고명석 / 9,500원 / 민족사불교는 수행의 종교다. 생활 속에서 수행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는 수행의 길로 접어드는 초보 수행자들과 수행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차근차근 제시해 준다. 수행의 목적과 가치, 간화선 ․ 염불선 ․ 주력선 ․ 간경선 ․ 위빠사나 등 여러 가지 불교수행 방법, 그리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8.12.16 14:51
-
호사카 순지 저, 김호성 역 / 12,000원 / 한걸음더이 책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불교 멸망의 원인을 주요 테마로 한 최초의 서적이다. 종래의 불교연구는 교리나 사상연구가 주가 되었을 뿐, 불교교단의 성장과 소멸, 특히 그 쇠퇴에 관해서는 본격적인 검토가 거의 행해지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객관적인 사료의 부족을 들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슬람 사료를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8.12.16 14:50
-
버려서 아름다운 것들(개정판)정경 / 하남출판사 / 12,000원복잡한 생활, 어지러울 정도의 관습들을 꿰뚫는 맑은 한 가닥 선이 두 눈과 정신을 관통하는 순간에 우리는 너무도 단순하고 간결하기만 한 행복의 의미와 만나게 된다. 하나만 더 가지려, 하나만 더 구하려는 그 탐욕을 놓아버리는 순간이라야 우리는 스스로를 행복의 테두리에 가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루 한 끼 생식으로 20여 년간 수행에만 정진하고 있는 정경 스님. 쇠처럼 단련된 그의 언어가 이 ‘버리는 방법’에 집중되고 있다. ‘참선요가’로 승속(僧俗) 간에 널리 알려진 해인사 정경스님의 사색록 《버려서 아름다운 것들》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님이 출가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묵혀오고 달궈왔던 두 권의 이야기책 중 첫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8.12.1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