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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보존회(회장 일운스님)는 11월 11일 캐나다 한국무용연구회 초청을 받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영산재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후 첫 해외시연을 봉행했다. 영산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널리 알리고, 동시에 한국전에서 전몰한 캐나다 참전용사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캐나다의 현충일(Rememberance Day)인 11일에 맞춰 이뤄진 이번 시연에는 주 토론토 홍지인 총영사, 토론토 한인회 백경락 회장 등 교민과 캐나다 재향군이회의 한국전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간 우호를 다졌다.1시간 3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 관객들은 한국전통불교문화의 정수인 영산재의 종교적 의미와 예술적 매력에 흠뻑 매료돼 열화같은 성원을 보냈다. 공연은 캐나다 한국무용연구회 회원들의 살풀이 지전춤, 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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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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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종무원 불교대학 서예과 수강생들이 지난 10월 열린 제4회 소요산 전국서예대전에서 특선 등 영예를 차지했다. 입상자는 특선에 달마 이지형, 법성 임옥수, 입선에 법경 김천성, 진명 박종필, 반야 박미숙, 지선 홍순호, 혜명 박영자, 진율 박혜경, 특별상에 마야 김순남 제씨다. 서예과 수강생들은 “그동안 성불사 도암스님의 지도아래 사찰운영과 불사 틈틈이 시간을 할애하여 수학정진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소감을 털어놨고, 교구 대중들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 교구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축하했다.한편 지도교수 도암스님은 이번 서예대전에 초대작가로 참여, 독도를 사랑하자는 캠페인 차원에서 한시 ‘독도’를 출품해 찬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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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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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소걀 린포체 저, 오진탁 역 / 판미동 / 17,000원티베트 불교 최고 스승과 함께 매일 읽고 행할 수 있는 명상 실천서. 매일 읽고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가르침들로 가득찬 이 책은 365일을 기준으로 하루하루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명상 실천서이다. 구체적인 삶의 지침을 다루면서도 정제된 시적 어조를 구사하고 있어 짧은 구절로도 큰 울림을 선사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과 가르침의 정수를 오롯이 녹여내고 있으며, 명상과 자비를 통해 이를 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티베트 최고의 스승들과 동서양 현자들의 말과 글을 제시하고 있어 진정한 깨달음으로 이끄는 가르침은 종교적 경계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리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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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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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눈으로 본 인생진푸티종스 저, 권중달 역 / 삼화 / 13,000원이 책은 우리나라에 최근에 소개된 진푸티종스의 강연집을 번역한 것이다. 진푸티종스는 오랜 기간 티벳지역으로 알려진 칭하이(靑海)와 시장(西藏)의 설산(雪山) 고원지대에서 오랜 동안 수도(修道)를 통하여 인간의 행복과 불행의 근원을 통찰하였고, 불행을 떠나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지고 하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강론하고 있는 사람이다.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정신적인 행복추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에 비하여, 진푸티종스는 몸이 건강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행복하기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고 오히려 정신과 육체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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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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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초보 탈출 100문 100답김성철 / 불광출판사 / 15,000원‘임진왜란 때 승병을 조직해 참전했던 서산 대사는 살생으로 인한 과보를 받았을까?’ ‘불자가 아닌 사람이 불교의 계율을 어겨도 그에 대한 과보를 받을까?’ 대답은 모두 “그렇다”이다. ‘초기 선승들은 좌선을 하지 않았다는데 사실일까?’ ‘부처님은 윤회를 가르치지 않았다는데 사실일까?’ 대답은 모두 “아니다”이다. 이런 질문에 우리는 그리고 불자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상식’에 의존해 답변하거나 ‘그럴 수도 있다’고 무책임한 답을 만들어 낸다면 그 사람은 아마 영영 불교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반짝 떠오른 의문이나 풀리지 않는 의심을 파헤치기 위해 팔만사천의 경전을 헤집거나 선지식을 찾는 일도 만만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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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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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불교사의 이해와 실천사상하춘생 / 해조음 / 13,000원대승불교를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말이 보살이다. 알다시피 보살은 대승불교가 제시한 이상적 인격의 소유자이다. 보살의 궁극적 목표는 상구보리 하화중생, 곧 자리이타이다. 한국불교의 성격을 대승불교라고 고집한다면 그에 합당한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는지 곱씹어볼 일이다. 이 책은 현대불교교단사가 던져주고 있는 사안의 민감성에 비추어 필자의 독자적인 생각이나 의견으로 치부되거나 곡해될 소지를 없앤다는 취지에서 참고문헌의 공감되는 내용을 가급적 원문 그대로 인용하는 방식을 취했다. 다만 참고문헌의 인용문이라도 글의 방향이나 취지 등의 전체적인 내용은 유지하되 문맥상의 흐름을 문법체계에 맞도록 바로잡았음을 밝힌다. 복잡다단한 근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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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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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청북도전통문화협회(이사장 박숙희)는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후원으로 ‘2009 한․중 차문화 교류전’을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중국 차그릇인 ‘의흥자사호(宜興紫沙壺)’의 명인 주건위(周建韋)와 공예미술사 양수분(楊秀芬)의 자사호를 전시하여 명품 자사호를 직접 매만지며 자사호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습득하고 품평심미안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특히 중국공예미술사 양수분씨가 개막일부터 2일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사호 제작과 올바른 관리법’의 특강과 싸인회를 가져 자사호에 대한 식견과 즐거움을 더해 준다. 통역은 북경 주재의 중국차전문가 서정애가 맡아 관람객들의 의구심을 한껏 해결해 준다.국내 도예가 김경수, 서영기, 이강효, 이태호(가나다 순)씨를 초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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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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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보존회(회장 승천스님) 스님들은 11월 14일 장성 백양사 대웅전 앞뜰 특설무대에서 열린 ‘백양사 추야몽 단풍축제’에서 영산대재를 봉행했다.고불총림 백양사가 주최하고, 백양사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축제에서 전라북도 영산작법보존회 30여 명의 스님들은 이운식과 홍고, 시련, 신중작법, 천수바라, 헌좌게, 기성가지, 회심곡 등으로 영산대재를 봉행하여 백양사를 찾은 많은 불자, 등산객, 단풍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백양사축제에 동참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영산작법 보존회의 회장 승천스님은 우리 어산의 현 실정과 지금까지 전승되어 온 어산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영산대제를 성황리에 회향하였다. 장성 백양사=진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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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1.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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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스님의 연꽃사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특별기획 초대전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이도2동 연갤러리에서 열려, 성황리에 회향했다.연갤러리 측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초대전은 선암스님의 작품 중 연꽃사진 2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환희심을 자아냈다. 이번 특별초대전은 연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온 서양화가 강명순 관장이 갤러리 개관 1주년을 맞아 선암스님을 초청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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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0.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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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회장 행득스님)는 10월 15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비구니 정기모임을 개최한 데 이어, ‘다도와 수행’을 주제로 원법스님의 다도특강도 열었다. 원로의원 원법스님(대전 보은정사 주지)은 이날 특강에서 대전 보은정사 다서회 회원들과 다구를 덥히고 찻잎을 우려내는 과정을 시연하며 초의선사의 석천전다(石川煎茶), 동다송, 다도의 유래 등에 관해 강연했다. 원법스님은 비구니회 스님들에게 석천전다(石川煎茶)의 선시를 인쇄한 다포와 용봉대선사 추모서예전에서 전시된 도록도 전했다. 비구니 스님들은 원법스님의 지도에 따라 찻잎 우리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전통다도의 깊고도 오묘한 세계를 만끽했다.이번 비구니회 다도 강습회는 스님들의 폭 넓은 수행교화력 증진과 교육, 친목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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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0.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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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S 아나운서 이규항씨 운산스님에게 사신최근 자신의 신행사색을 담은 ‘0의 행복’(본지 538호 9면 신간안내 소개. 사진)이라는 책을 펴낸, 전 KBS 아나운서 이규항씨가 책을 발간하게 된 사연과 인연의 소중함을 잔잔히 써내려 간 서간을 전 총무원장 운산스님께 보내왔다. 이규항씨는 서간 머리에서 운산스님에게 “지난번 고려대 불자회 윤동석 부회장과 함께 찾아뵈었던” 자리에서 “오래전부터 친근한 교분이 있는 사이처럼 느끼게 저희들에게 베푸신 배려에 감사드”리며 “그 연장선에서 마음놓고 몇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뗀다. 책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두 분의 인연이 한 부처님을 따르는 신행의 귀감이 되기에, 이하 서간 내용을 중심으로 ‘0의 행복’이 탄생하기까지의 산고를 함께 되짚어 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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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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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산재 학술 세미나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옥천범음대학 등이 주관한 제7회 영산재 국제학술세미나가 9월 25일 ‘불교의식과 영산재’를 주제로 봉원사 범음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세미나에는 영산재를 연구하는 국내 석학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개회식 격려사에서 “영산재를 대한민국 불교유산으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에 오신 분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영산재보존회장 일운스님(봉원사주지)은 개회사에서 “영산재 학술세미나는 세계 모든 문화인이 같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첨병이 되어 불법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홍윤식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제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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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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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스님은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시 이도2동 연갤러리에서 특별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연갤러리 측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초대전은 선암스님의 작품 중 연꽃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초대전은 연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온 서양화가 강명순 관장이 갤러리 개관 1주년을 맞아 선암스님을 초청해 열린 것이다. 선암스님은 17회에 걸쳐 독일, 프랑스, 벨기에, 북경으로 이어지는 해외 및 국내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출가, 영산재, 연꽃 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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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10.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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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파아옥 또야 사야도의 저서, 정명스님 번역 출간명상수행가인 정명스님(김천 성전사 주지)이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의 선원장인 우 아찐나 스님의 저서인 ‘The Workings of Kamma’ [업과 윤회의 법칙-부제 : 생각과 생각의 힘]을 번역 출간(사진)하였다. 파아옥 또야 사야도는 미얀마 정부에서 “명상수행을 지도하는 훌륭하신 큰 스님”이라는 칭호를 부여한 스님으로 부처님의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유명하다.이 책은 업과 윤회 그리고 최고의 행복인 닙바나에 대한 이야기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힘들어한다. 모두가 무명과 업의 작용 때문이다. 업이란 생각이고, 윤회란 생각의 결과로 경험하게 되는 행복이나 불행한 상태가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반복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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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09.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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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민족문화예술대회(대회장 도각스님)가 9월 12일 신촌 봉원사에서 열렸다. 사)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사)팔관재전승보존회가 주최하고 한민족문화예술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환경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원효무애춤전승보존회가 후원하는 한민족문화예술대회에는 학생 및 일반인 650여명이 참가해 글짓기, 미술, 종합예술 등을 선보였다. 대회장 도각스님은 “청소년들이 민족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및 팔관재계정신의 핵심인 여덟계율을 행사기간 동안 지키게 함으로써 절제와 순결의 고귀함과 청정의 기쁨을 이룰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며 “평화통일을 위한 문화적 동질성을 찾고, 전 세계 한민족의 순수한 정신과 얼을 세워 이웃과 함께하는 선진복지문화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며, 황폐해 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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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09.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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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인생을 발견한 콜럼버스이규항 / 글누림 / 10,000원KBS아나운서였던 저자는 원래 천주교 신자였다. 저자가 불교와 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 석성우 스님(불교 TV 회장, 대구 파계사 주지)과의 인연으로 재가불자가 되었다. 염(念) 자는 ‘이제 금(今)’과 ‘마음 심(心)’의 합자로 ‘지금 마음’이라는 뜻이 되는데, 이 한 글자가 저자에게는 불교의 진리를 깨닫는 일자관(一字關)이 되었다.저자는 불교의 중도와 선을 불경, 선시, 유학, 성경, 수학, 철학 등과 저자의 삶의 경험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중도(中道)를 수학의 0과 밥맛을 키워드로 풀어낸 것이다. 저자는 플러스의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도 행복과 불행은 섞여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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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9.09.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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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탁 / 정우서적 / 10,000원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기준과 방식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이해한다. 그리고 그 방식대로 세상을 살아간다. 이것을 세계관이라 부른다. 세계를 보는 하나의 틀인 세계관은 처음부터 완전한 형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저자 신규탁은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독실한 불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에서 철학인으로 신앙인으로서 자신이 바라보고 이해한 세상의 이야기를 수필형식으로 엮어냈다. 저자가 다년간 신문이나 월간지 등에 기고한 글과 원고를 묶어 수필집 형태로 출간했다. 저자는 불교적 세계관으로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표하며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던진다. 독실하고 건전한 신앙인의 눈으로 불교계와 불자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9.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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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대사 저, 의은스님 한순진 이현지 역 / 정우서적 / 7,500원이 책은 ‘제1부 아름다운 창의’,‘제2부 생활의 멋’,‘제3부 가장 좋은 선택’,‘제4부 가슴을 넓혀라’의 4부 80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반은 깨어 있고 반은 미혹된 세계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깨침의 세계로 넘어가도록 단 몇 분의 짧은 시간에 몇 줄의 글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현실을 짚어내 마음 쓰는 법을 알게 하고, 도리를 깨닫고 즐거움을 나눠 주는 삶을 살게 한다. 성운스님은 불교 교학, 정치, 경제, 역사 등에서 다양한 소재를 현실의 우리 삶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 성운대사는 결코 길지 않은 시간에 대만 불광산사를 비롯하여 각 국에 200여 개의 사찰을 세워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된 소리를 전하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9.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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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수행 이야기천진, 현현 / 불광출판사 / 12,000원 “지리산 화개골 맥전 마을, 버려진 헌 문짝과 헌 나무들로 만든 한 평 남짓 토굴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맑은 공기 같고 옹달샘 같은 수행 이야기.” 이 책은 스님 두 분이 지리산 토굴에서 수행하며 건져 올린 소박한 일상과 은사이신 정봉 스님께 들었던 소중한 법문들을 엮었다. 솔직 담백하게 일상을 써내려간 스님의 글을 물론이고 스님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긴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욕망의 시대, 경쟁의 틈바구니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님들의 청빈한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 성공, 부 라는 환영을 쫓으며 헐떡이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9.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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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화스님(인천무형문화재 제10-가호 범패와작법무 예능보유자)이 이끌고 있는 범패와작법무 보존회는 8월 30일 인천세계도시축전 비류공연장에서 ‘제1회 인천무형문화재 대축제’ 개막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에서 범패와작법무 보존회는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이귀례 이사장, 무형문화재 장을 비롯한 내외국인 200명의 환호와 박수로 공연을 마쳤다. 능화스님은 “도시축전을 찾은 많은 분들이 짧은 공연이지만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인천 범패는 조선 태조대왕 7년 인천 강화 선원사(禪源寺)에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지천사(支天寺)로 옮길 때 오교양종(五敎兩宗)의 대덕(大德)스님들이 모여 팔만대장경 이운의식(移運儀式)을 봉행하였는데 인천에서의 범패는 이때 처음 행하여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9.09.14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