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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외국인포교, 불교문양 장신구로팔에 염주를 차고 불교문양이 그려진 목걸이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심지어 종교를 넘어서기도 한다. 불교의 어떤 것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종교는 틀리지만 볼 때마다 신비롭고 끌려요” 종교가 천주교라고 하는 김훈정 씨(26·대학생). 하지만 그의 목에는 다라니경모양의 펜던트가 걸려있었다. 김 씨는 “처음에는 이것이 불교문양인지 몰랐는데 주변사람들이 이야기 해주었다”면서 “문양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하고 다닐 것이다”라고 말한다.비단 그것은 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김 씨의 옆에 있는 그의 여자친구 팔에는 염주모양의 팔찌가 걸려있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녀 또한 불교신자가 아니었다.관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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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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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도 키우고 휴가철 해이해진 마음도 다잡고뜨겁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져 벌써 제법 가을다워 지고있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했던가. 무슨 책을 읽을까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때이다. 시원한 가을날, 더위로 지치고 휴가에 들떴던 여름을 정리하면서 괜찮은 불서로 가을을 시작한다면 마음이 풍성한 계절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선불교의 100가지 선문답 송고백칙‘송고백칙’은 중국 송나라의 유명한 문장가이며 선사였던 설두중현(980∼1052)이 초기 선종의 조사들의 1700화두 중 100가지를 추려 모아 내려오던 책이다. 이를 동국대 역경위원인 이인혜씨가 옮겼다. 이 씨는 송고백칙의 본뜻을 살리기 위해 원문과 번역문만을 실었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에서 여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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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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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에서 불리던 찬불가가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봉축위원회와 어린이 불교음악에 힘써온 좋은 벗 풍경소리는 최근 기존의 찬불가를 더욱 한국적으로 리메이크하고 불교문화행사에서 많이 불리던 노래를 선별해 ‘연등축제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한 장의 CD에 담았다. 이번 음반은 신나는 댄스비트에 태평소가 멋들어지게 어우러지는 ‘지심귀명례’와 불교의 분위기를 멋스럽게 담아낸 ‘축제’ 등 총 10곡의 노래와 반주음악이 담겨있다. 좋은 벗 풍경소리의 정유탁 씨는 “기존의 찬불가는 가요적인 요소가 많았다면 이 음반은 보다 한국적인 분위기를 담았다”고 소개하며 “이런 노래들이 많은 사람에게 불려 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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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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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기원의 장’인천 무형문화재 범패와 작법무 예능보유자 능화스님(인천 구양사 주지)이 9월 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 국제무용콩쿠르에 출연, 개막축하공연을 한다.능화스님은 이날 개막축하공연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채상묵씨를 비롯해서 서울예술단 무용팀 21명과 함께 한국무용 ‘기원의 장’을 무대에 올린다. ‘기원의 장’은 일명 해탈무라 불리우는 나비춤, 진리를 전하겠다는 서원과 정법을 지키는 호법무인 바라춤, 승속을 넘나드는 승무, 북두칠성의 기원을 담은 칠고무 등으로 구성된다.능화스님은 이날 공연할 ‘기원의 장’에 대해 “불교의 사상을 담아 추는 의식무의 꽃”이라고 설명하고 “수복강령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담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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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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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현스님, 공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주장‘영산재의 공연문화적 성격’ 주제로 열려한국공연문화학회(회장 전신재)는 8월 16일∼17일 서울 봉원사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의 공연문화적 성격’을 주제로 2005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홍윤식 동국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첫째날에는 박진태 대구대교수가 ‘한국 불교축제의 역사와 영산재의 축제적 성격’을, 이보형 한국고음반연구회장이 ‘천도재로서의 영산재 의식 구성에 대한 종교학적 연구’를, 최헌 부산대교수가 ‘영산재의 지역적 분포와 전승 양상’을, 김영렬 동국대교수가 ‘영산재의 무대화’를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이어 둘쨋날 오전에는 권오성 한양대교수의 사회로 사재동 충남대교수가 ‘영산재의 문학’을, 김태연 대구대교수가 ‘영산재의 장엄-지화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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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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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전승·보존 위해 불교계·정부 공동 노력을불교의식 진행시, 樂·歌·舞는 오랜 불교 역사와 더불어 전승 발전되어 왔다. 음악은 불교 의례 진행시 의식 음악으로 성악곡, 타악곡 작법무진행시 연주되는 삼현육각 반주 곡과 더불어 이어지고, 무용은 작법이란 명칭으로 스님들의 깨달음을 향한 수행의 방법으로 전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즉 불교의식은 음성공양과 신업공양을 축으로 행해짐을 잘 알 수 있는 것이다.이렇듯 불교의식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樂·歌·舞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영산재이다.특히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날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봉행되는 영산재는 불교의식의 모든 주류를 선보이는 자리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단체를 주축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영산재 마당종목지정과 더불어 전승자 스님들의 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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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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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물관 최초의 사회문화예술교육기관인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8월 6일부터 28일까지 ‘가족이 함께 하는 숲 속의 판화학교’를 연다. 이 학교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있는 4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씩 총 8회 실시한다. 관장 선학스님은 “교육기간 동안 탁본 체험과 다도와 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판화교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33)761-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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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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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 어렵고 지루하다고?‘달마의 시간여행’에 빠져보자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경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카르마 엔터테이먼트(대표 하윤환)에서 제작한 ‘달마의 시간여행’이 바로 그것. 불경을 소재로 한 세계최초의 애니메이션이라는데도 큰 의의가 있지만, 내용 면으로도 ‘재미’와 ‘가르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수작이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서유기의 손오공을 옮겨 놓은 듯한 선재와 마음씨 착한 마야, 달마도를 연상케 하는 코끼리 달마, 선재와 마야를 시간여행으로 이끄는 동자 모두 하나같이 개성이 넘친다. 이 작품은 4편의 에피소드를 2개의 비디오테이프에 담고 있다. 1편은 부모의 크고 깊은 은혜에 관한 경전인 부모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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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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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도 즐기고 신심도 키우고7월에 이어 8월에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가철 필수 품목으로 가족, 친구 등의 동행인, 비상금, 여행물품, 비상약품, 여벌 옷 등을 꼽는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은 게임기, 만화를 꼭 준비해 장거리 여행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그러나 불자의 경우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불서다. 휴가철을 맞이해 모처럼 깊이 있는 독서를 경험한 불자들은 실생활에 복귀한 뒤에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입을 모은다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법구경성북구에 거주하는 정현숙 씨는 오는 16일부터 휴가를 맞이해 제주도로 떠난다. 정씨는 “작년 휴가 기간에 ‘법구경’,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등을 읽었는데 부처님의 지혜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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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학교 장학기금 마련 차원경원장학회는 지난달 7일∼9일에 걸쳐 마산시 해운동 가고파 문화센타(구 합포구청사)전시관에서 제2회 선·서화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선·서화전은 경원장학회의 장학성금 모금 행사로서 종단에서 종헌 종법에 공포한 ‘선교육후득도’제도의 뜻을 살려 한국불교와 종단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승려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이다.선·서화전 입재식에 참석한 월봉스님도 입재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커다란 숙제는 교육비전의 결여”라고 지적하며 “승려교육이 제대로 정립되려면 종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교육후득도’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피력하며 “앞으로 선·서화전에서 조성된 성금은 지속적으로 종단 예비승려 및 전법사를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선·서화전 입재식에는 이월봉 경남종무원장스님을 비롯해 황철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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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 자연의 소리를 수행 삼아경남 밀양의 산사에서 자연의 소리를 수행 삼아 신심을 불태우고 있는 관음사 최경화 법사가 3번째 시집을 펴냈다.‘침묵의 메아리’의 제목으로 발간된 3집은 크게 5부인 ‘겨울바람’‘우리들의 삶’‘꿈속의 고향’‘이산가족’‘갠지즈 강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제1부 겨울바람에는 바람 없어도 무릎이 시린 겨울의 산사에서 불보살님을 의지하며 관음사 주변의 댓잎, 풀, 봉선화들도 고행의 도반삼아 기도정진하고 있는 최 법사의 수행이 잘 녹아져 있다. 제2부 우리들의 삶에서는 중생들이 우주 속의 겨자씨 같은 존재이지만 성주괴공의 이치를 터득하면서 가고 오는 만남들의 무상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이어 5부 갠지즈 강으로 가는 길에는 정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도성지를 하면서 느꼈던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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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입는 옷엔 주머니가 없네’(사)21세기 한국사회봉사회장 이설산 백련사 주지스님이 ‘마지막 입는 옷엔 주머니가 없네’출간 기념으로 지난 9일 영풍문고에서 싸인회를 가졌다.오후 2시부터 시작된 스님의 친필 싸인회에는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평소 설산스님을 알고 있는 신도 등 불자들은 미리 책을 구입해 스님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스님의 싸인회’를 낯설어하던 일반인들도 책을 읽고 나서는 서둘러 줄을 섰다. ‘마지막 입는 옷엔…’는 스님이 그동안 무료결혼식, 무료영혼결혼식,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만난 인연들을 틈틈이 글로 옮겨 논 수필이며 ‘그대 마음에 핀 우담바라’, ‘마지막 가는 길이 그러하듯이’, ‘맑은 눈썹으로 세상을 씻고’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편안하고 정겨운 언어로 스님이 풀어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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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해 학장스님이 각배반 학인들에게 범음교육을 시키고 있다.작법반 개설 … 1:1 강의 채택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보존회 부설 옥천범음대가 실력있는 계승자를 발굴하기 위해 범패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등 강도 높은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옥천범음대는 방편의 일환으로 작법반을 재개설해 운영 중이고 강의진행은 1:1 수업으로 하고 있다. 이 방법은 강사가 매 구절마다 음을 들려주면 학인들이 그 소리를 받아 따라하고 다시 학인들의 개별소리를 들어보는 전통수업방식이다. 상주권공, 각배, 영산 과정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강사로는 어산종장 1세대인 송암스님, 벽응스님, 일응스님, 지광스님에게 범패, 작법무를 구전으로 전수받은 봉원사 주지 김구해스님, 옥천범음대 학장 마일운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이기봉스님이 맡고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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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영산재, 문화재지정기념 시연회에서 제기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원 스님들이 세계평화와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영산재를 지난 11일 봉원사 특설도량에서 봉행했다.이날 시연회에는 영산재보존회장 봉원사 주지 김구해스님을 비롯 원로 혜경스님, 혜륜스님과 영산재준보유자, 전수교육보조자, 이수자, 전수생, 준회원, 범음대 학인 등 100여명의 스님이 참석해 의식집전을 했다.영산재 시연은 지난 1987년 11월 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어 국내외에 영산재를 알리고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송암, 벽응, 일응 스님의 열반 후에는 기능보유자 지정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전수자들의 기량평가의 자리가 되고 있다.영산재는 1부 9시 정각 범종타종을 시작으로 천도받을 영가를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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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관 건립기금 마련위한 만봉 큰스님 불화전 성료한국불교전통문화 전승관 건립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된 ‘만봉 큰스님 불화·민화 작품전’이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백상빌딩 모란갤러리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6월 1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5일간 열린 작품전에는 상단탱화, 감로탱화, 영산회상도, 극락도, 팔상도, 관음도, 나한도, 달마도 등 불화와 목단, 십이지신상, 신선도, 미인도 등 민화 1백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작품전은 얼마 전 입적한 조계종 원로 석주스님이 글을 쓰고 만봉 승정스님이 그림을 그린 수십여 점의 공동작품이 전시되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백순(百旬)을 바라보는 노구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전을 열 수 있도록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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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예술인연합회의 회원이 될려면 어떠한자격이 필요한지요...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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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작법의식을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 차원에서 여러 시민들을 모셔놓고 거행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전북종무원장 향산스님)“전주용왕재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용왕대재를 종단스님들이 주축이 되어 여법하게 작법의식을 시연하는 관경을 보고 있자니 과거에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가는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행사들이 터부시 됐던 시절 이였는데…”(승정원장 남파스님) “이번엔 꼭 시험에 붙게 해주세요. 엄마 몸이 많이 아파요 꼭 낫게 해주세요. … 등등…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작성한 수많은 소지종이가 새끼줄에 걸려있는 덕진연못 수변무대에 야단(野壇)이 설치된 전주 덕진공원에서 지난 14일 2,000여명의 시민이 참관하는 가운데 ‘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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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벗 풍경소리’(대표 성행스님, 이하 풍경소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5월말 경에 창작앨범인 20집을 출반한다. 풍경소리는 이와 함께 108곡을 선정해 피아노 연주를 위한 악보집 출간과 함께 그동안 발표한 찬불동요를 휴대전화 벨소리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통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포털 사이트나 음악서비스업체에서 찬불동요를 무료로 다운받도록 연결했다.창작찬불동요 제작과 보급에 힘써온 풍경소리는 근래에는 신세대 가요풍인 신동요 찬불가 개발과 찬불동요 노래모임인 ‘꼬마풍경’을 통해 불음을 전달할 어린이 찬불가 가수들을 발굴하고 있다. 한편 회장 성행스님은 “풍경소리는 그동안 부처님오신날을 비롯해 어린이법회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연수회에서 꾸준히 창작찬불가 동요를 발표해 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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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암미술관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연꽃’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는 불교미술, 도자기, 서화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연꽃이 담긴 작품 74점이 출품된다.불교의 깨달음과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불교미술작으로는 연꽃 대좌가 돋보이는 국보 128호 ‘금동 관음보살 입상’과 불교의 가르침을 연꽃에 비유한 국보 234호 ‘감지은니묘법연화경’ 등 불상·불화를 포함해 풍탁·반자 등의 법구가 대중에게 선보인다.이어 연화당초문이 새겨진 보물 1230호 ‘백자상감연당초문병’ 등 연꽃 문양을 새기거나 조각한 청자·백자·분청사기 등의 다양한 도자기류와 함께 연꽃 모양의 나전 일주반 등 연꽃을 형상화한 민속 용품도 만날 수 있다. 조성현 고미술 학예연구실 선임은 “연꽃은 불교에서는 깨달음의 상징으로, 민가에서는 풍요와 다산,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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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원택스님, 이하 불교출판협)가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전국 62개 주요대형서점에서 ‘우수 불교도서전’을 연다.불교출판협은 나날이 위축되고 있는 불교출판계의 활성화와 불교서적의 홍보과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열리는 ‘우수 불교도서전’은 교보, 영풍, 동보 등 일반서점 53곳과 부다가야 서점 등 불교전문서점 9곳에서 오는 22일까지 특별 전시된다.이 도서전에는 불교출판문화협 회원사와 비회원출판사 28곳에서 양질의 불서가운데 41종의 도서를 출시했으며, 14 곳에서에서 23종의 도서를, 불교서적을 구입자에게는 합장주가 증정된다. 불교출판협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우수불교도서전를 통해 불교출판의 활로를 모색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불교서적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되길 기대한다”고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05.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