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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이 잘 하는 일은 종회차원에서 법적인 보완 등으로 적극 도와주는 방향으로 가고, 잘못 하는 일은 무조건 반대가 아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대안을 제시하고 협조를 통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길 모색할 터 우리 종단의 특징인 ‘종신제 주지’라는 특색을 잘 살려 지역민 및 지자체와 관계를 밀접하게 맺고,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나 불우이웃에게 다가가는 사회복지를 다른 종단보다도 더 열심히 효율적으로 해 나갔으면 합니다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또 다종교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불교가 발전하려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포교방편도 시대에 맞게 다양하고 현대화해야 합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포교에 적극 활용해 젊은 사람들에게 부처님말씀을 전해야 12월 10일 한국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
인터뷰
한국불교신문
2014.01.1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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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없으면 삭제 마포 능하사 주지 성련스님은 1월 2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을 방문하여 중앙강원생과 총무원 식구들을 위한 공양물을 보시했다. 공양물은 백미 200㎏ , 일회용 커피 100개들이 10박스, 된장, 간장, 식용유, 고추장 각 1말씩, 종이컵(1000개들이) 10박스 등이다.
인터뷰
한국불교신문
2014.01.1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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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와 정진 통해 한해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 맞으며 종단과 한국불교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원력과 책임 되새긴 ‘法席’동참대중, 5개항의 청규 하나하나를 함께 낭독하며 청규를 거울삼아 자신을 돌아보고 승가와 사회를 청정하게 하는데 이바지할 것을 서원“국민과 불교계, 그리고 종도들에게 희망을 주는 종단이 되도록 다 함께 힘과 원력을 모아 노력해 나아갑시다”“나모라 다나 다라 야야 나막 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니가야 ~~~”산사(山寺)의 청량한 기운이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명료해지는 가운데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는 우렁찬 염송 소리가 쉬지 않고 조계산 자락을 울렸다. 갑오년 새해를 앞둔 12월 27일, 승풍 진작과 종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4.01.1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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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의 무상·고·무아를 있는 그대로 바르게 관찰하면 오온에 대해 싫어하는 마음 일으키고 탐욕 떠나 해탈하게 돼색(色)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모든 색은 나도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다’고 알아야 하나니, 이것을 사실 그대로 아는 것[如實知]이라 하느니라.수(受)·상(想)·행(行)도 마찬가지이며, ‘식(識)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모든 식은 나도 아니요,
기획연재
한국불교신문
2014.01.1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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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종단은 수행가풍 진작과 구태 쇄신을 위한 태고산림 법회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봉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종정예하께서 증참하셨고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을 비롯한 종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스님들 백여 분이 참석하여 한국불교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원력과 책임을 되새겼다.흔히 말하기를 지금 한국불교는 사상최대의 위기상황이라고 한다. 유아교육과 어린이 법회를 등한히 한 결과 타종교에 비해 청소년과 젊은 불자들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감소되었고, 교육과 사회복지에서도 그 역할이 미미하여 존재감마저 없다는 등 모든 분야에서 1700년 전통을 내세우기 부끄러운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냉정하게 살펴보면 그러한 이유가 한 둘이 아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수
사설
한국불교신문
2014.01.1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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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바탕으로 종통 회복하기 위한 활동에 신도회가 최선 다할 것” 지방교구(광역자치단체)에는 광역지역 신도회, 분원(기초자치단체)에는 기초지역 신도회 조직하여 3월까지 전국신도회 체제 새롭게 조직 태고종이 변하면 한국불교가 변하고 한국불교가 변화하면 한국사회가 달라질 것으로 ‘확신’ 2014년 갑오년이 밝았다. 새해 우리 종단에는 여러 중요한 일이 계획되어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전국신도회의 재조직과 활성화이다. 사실 우리 종단에 전국신도회는 있지만 그동안은 이름뿐 유명무실하여 전국신도를 하나로 모을 중심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총무원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9월 23일, 3군사령부 부사령관, 8군단 군단장, 국방부 동원기획관,
인터뷰
한국불교신문
2014.01.1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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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옛 조사 스님의 말씀 중에 ‘만약 한번이라도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겪지 않고서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 향기를 맡을 수 있으리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년 아침을 맞아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다가올 아늑하고 따사로운 봄볕이 더욱 많은 생명을 움트게 할 약속이라는 것을 믿게 됩니다. 이러한 약속을 품고 다가 온 새해에는 이 땅의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덕화가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옛 것을 마무리하고 새 것을 맞이하는 신년벽두는 희망과 행복을 기대하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나만의 행복, 나만의 희망만을 집착하고 욕심낸다면 진정한 행복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타인과 나누고자하는 자리이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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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밝으니 곳곳에 희망의 물결이 가득합니다.눈 덮인 산에 이는 활연한 바람과 납월(臘月)의 모진 추위는 아직 결기를 부리지만 금풍에 씻기던 암자의 매화가지는 벌써 봄빛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옛 조사 스님의 말씀에 ‘춘색무고하 화지자장단(春色無高下 花枝自長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글자대로 풀이하자면 ‘봄빛은 높고 낮은 것이 없이 두루 비추건만, 꽃가지는 스스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란 뜻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염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치 평등한 봄빛에도 길고 짧은 꽃가지가 생겨나듯이 온갖 번뇌에 스스로 묶여 괴로움에 빠져들게 됩니다. 천만 불자 여러분참된 행복이란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지혜와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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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2회 정기중앙종회 개최…내년도 종단예산 53억7천만원과 사업계획안도 통과 제 13대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에 혜공스님(대구 관암사 주지)이 당선됐다. 혜공스님은 12월 10일 한국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12회 정기중앙종회에서 재적의원 61명 중 58명이 참가한 의장 선거에서 45표를 획득해 상하스님(12표)을 큰 표 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기권 1표). 호법원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현 호법원장 운곡스님이 22표를 획득해 각각 18표를 얻은 원해스님과 법진스님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제 112회 정기중앙종회는 중앙종회 의장 및 호법원장 선출외에 △중앙종회 부의장 및 호법원 부원장 선출 △총무원 부원장 선출 △종단간부 인준 △원로회의 의원 추대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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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식 때 청규 발표종단의 간부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단 쇄신과 승풍 진작을 논의하며 논의 결과로 청규(淸規)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월 27~28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열리는 ‘태고산림’ 법회는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시고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 중앙종회, 호법원,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과 전국비구니회, 전국전법사교임회 임원진 등 종단의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종단 쇄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과 철야정진으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7시 입재식을 갖고 28일 오전 10시 회향하며 회향식에서 승풍 진작을 위한 청규가 발표된다.‘태고산림’은 전체 태고종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한마음으로 종단을 변화 쇄신시키며 한국불교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원력을 대내외로 선포하는 뜻 깊은 법석(法席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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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2월 6일 총무원 부원장에 호명스님(서울북부교구종무원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호명스님은 성월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1964년 선암사에서 사미계를, 1974년 봉원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사회부장 사업부장 종무조정실장과 종단사간행위원회 위원, 제 11대 중앙종회의원, 종책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사정원 사정위원, 특별사면복권심사위원회 위원, 노원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노원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수락산 염불사 주지이고 선암사수호대책위원, 선암사 지방종회의장과 서울북부교구종무원장을 맡고 있다. 이경숙 기자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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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도회가 새로 정경조 교수(관동대)를 회장으로 영입함에 이어 12월 10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불교전승관 1층에 아담한 사무실을 마련한 전국신도회 정경조 회장은 “사무실도 열었으니 상시적 업무집행을 위한 사무처 등의 중앙조직과 지방교구를 중심으로 권역별 광역신도회, 교구 산하 각 분원을 중심으로 지역신도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태고종 발전위원회, 후원회, 각종 불자 직능조직의 발굴 및 확대 등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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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대 중앙종회 보선의원에 법진(서울남부교구), 선진(서울중서부교구), 성호(백련사), 도륜(전북교구), 법정·대은(추천직) 스님과 백우 정경조 거사(전국신도회) 등 총 7명이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법 5조 4항에 의거한 적부심사를 거쳐 12월 3일 ‘전원 이상 없음’을 확정 중앙종회에 통보했다. · 법진스님(서울남부교구) 1955년 천장사 입사해 58년 수덕사에서 사미계를 수지, 67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8년 남허스님에 입실건당하고 총무원 종무위원, 법규위원, 중앙종회의원, 서울남부교구종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태안 보타락가사 회주이며 서울 보운사 주지이다. · 선진스님(서울중서부교구)1977년 종로 대각사로 출가, 78년 불광사 의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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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종무원(종무원장 용수스님)은 12월 7일 효문화마을(뿌리공원)에서 ‘2013, 이웃과 함께하는 제3회 태고문화의 밤’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혜초 종정예하, 대전교구종무원장 용수스님, 금강정사 주지 월해스님을 비롯한 대전교구의 대덕 원로 스님들과 대전사암연합회장 대연스님, 백제불교회관 관장 장곡스님,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함께 했다.종무원장 용수스님은 인사말에서 “공연자들이 다소 서툴고 미흡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혜량하여 재능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고 나누고자 하는 자리이므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혜초 종정예하는 법어에서 “彿身充滿於法界(부처님 법신 법계에 충만하사), 普顯一切衆生前(모든 중생 앞에 나투시니), 隨緣赴感靡不同(인연 따라 나아감에 두루
지방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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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 사진 오른쪽)이 군이 선정한 ‘제2기 군정모니터’ 에 선정돼 12월 1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군정모니터’의 역할은 군의 주요시책이나 군정운영에 관한 주민여론 제보, 제도개선 사항 또는 주민불편사항의 발굴, 제보 등을 하는 것이다.혜철스님은 제1기에 이어 제2기로 다시 위촉됐는데 문화체육 분과위원장을 맡아 2013년 12월12일부터 2015년 12월 11일까지 일반·행정, 문화·체육, 사회·복지, 환경·농림, 건설·교통 등 5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터뷰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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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교무부는 2013년도 하반기 전종(입종)승려 1차 소집교육을 12월 6일 한국불교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계종 일승종 등 다른 종단에서 태고종으로 입종한 27명의 스님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법명 및 출신종단과 거주 사찰 등 자기소개를 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격려사에서 “태고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전종하는지 궁금하다. 또 전종자들이 기존의 종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종단 일에 협조도 잘 안 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종도로서 함께 가려면 역사와 종지종풍 등 태고종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반드시 종립 동방불교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1700년을 이어온 정통종단의 태고종도로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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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문화방송이 연말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과 저소득층 등 관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 보현사(주지 상덕스님)가 이에 동참했다. 보현사는 올 연말에도 김용호 신도회장 등 신도들이 마련하고 동안거 100일기도 입재에 들어온 쌀 300㎏을 모아 춘천MBC 미디어사업부 함종택 국장에게 전달하였다.춘천MBC 함종택 국장은 전달 받는 자리에서 “8년째 보현사 주지스님께서 직접 쌀을 가지고 오시는 성의에 늘 감사드린다” 면서 “상덕스님은 MBC 뿐만 아니라 춘천시내 동사무소와 노인복지시설에도 항상 자비나눔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름다운 춘천호반의 도시에 이렇게 자비로운 종교지도자분이 계셔서 시민들은 흐뭇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상덕스님은 “요즈음처럼
지방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