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북미-유럽교구는 코로나사태로 연기된 춘계종도수련대회를 추계로 변경하여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머디워터선원(주지 혜도 스님) 과 유럽 헝가리 원광사(주지 청안 스님)에서 동시에 봉행했다.참선과 불전강의, 전법사 수계식, 발우공양, 경내운력 등으로 다행한 내용으로 봉행한 추계종도수련대회는 현지 외국인들의 높은 참여와 열기 속에 진행됐다.특히 미시간주 머디워터선원 수련대회는 교구 회주인 종매 스님이 직접 불전강의와 참선을 이끌었고 헝가리 원광사는 청안스님이 50여명의 헝가리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양주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 ‘생전예수시왕생칠일재’(이하 생전예수재) 회향법회가 10월 25일(음 9.9. 중양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경내에 설치된 특설도량에서 봉행됐다.3백여 명의 신도가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는 과거·현재·미래 삼세 중생과 33도리천에 사는 중생들을 위해 울리는 범종 36추를 시작으로 돌아가신 영가들과 도량수호·청정을 위해 시방제현성을 청해 모시는 시련, 유주·무주 고혼 영가를 도량에 모시고 법식을 베푸는 대령, 영가의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 한국불교태고종 국제협력자문위원장)는 10월 28일 충북 지회장에 도안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을 임명했다.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고인쇄박물관 금당에서 임명식을 가졌다.도안 스님은 이 자리에서 "충북 지역에서 동북3성 등 중국 각 성들과의 한중 불교 문화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안 스님은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청주 보현사 주지와 충북교구 종무원장을 맡고 있는 충북 불교계의 원로다.-김종만 기자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태고종 전북교구 지방종회 의원)는 10월23일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 진안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용국) 등과 함께 ‘제9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개최했다.마이산탑사, 쌍봉사, 진안동부새마을금고는 고령화 사회에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300만원을 후원해 오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날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관내 11개 읍·면 어르신 60명이 초대됐다.
한국불교태고종 담양 용화사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주지 수진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신 가운데 ‘묵담혜은 양대율사 제자 율형제 건당식’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부처님 법이 흥왕하도록 계율을 지키고 수호(守護)하는 결계의식이다. 수진 율사는 제자들에게 ‘우보익생(雨寶益生)’, ‘덕고한적(德高閑寂)’, ‘자안애어(慈顔愛語)’라는 휘호를 내렸다.‘우보익생’은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는 보배 비라는 뜻이고, ‘덕고한적’은 덕이 높고 적정의 경지에 있는 지위를 말한다. ‘자안애어’는 자비로운 얼굴과 사랑스러운 언어란 뜻이다.수진 스님은 이날
선암사 역대조사들을 추모하는 추다례가 10월 25일 오전 10시 진영당과 응진당에서 봉행됐다.이날 추다례에는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과 소임자스님, 문도스님, 45기 합동득도수계산림 행자, 신도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방장 지암 스님은 법어에서 “오늘 이렇게 청명한 날씨에 여러분들이 선조사스님의 얼을 받들어서 이렇게 추다례를 모시게 되어 정말 의미가 깊다. 우리 선조사님네들은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훌륭한 전각과 정신을 물려주셨다”며 “우리는 열심히 정진하고 또 정진해서 선조사스님네들에게 부끄럼이 없는 후손
제18회 현충재가 10월 24일 인천시무형문화재 풍류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 종무원장 능화 스님은 매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을 위해 18년 동안 해매다 현충재를 봉행해 오고 있다.이번 18회 현충재는 범패와작법무보존회 회원들과 특수임무유공자를 위한 3년 기도 회향으로 여법하게 봉행했다.국가의 특수임무와 관련해 특별히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치러진 현충재는 우리의 숨은 영웅을 기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현충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애국선열
인천불교총연합회 제31대 회장에 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 종무원장인 능화 스님(사진)이 당선됐다.구양사 주지이자 범패민속문화박물관 공동관장 능화 스님은 10월 23일 치러진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찬반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능화 스님은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각 종단 대표 스님들을 비롯해 모든 스님들의 자문을 얻어 인천 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용애 인천교구 주재기자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자연암 (주지 무밀법륜 스님, 나누우리 운영이사)은 10월 18일 오전 10시 보문산 산신재 및 나눔회향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제1부 보문산 산신재에 이어 제2부 장학금 전달식과 치료비 지원, 제3부 나눔회향 한마당으로 산사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자연암 주지 무밀법륜 스님과 대전교구 식장사 주지 지원 스님, 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스님 등과 장학생, 지도교사, 신도 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나누우리
한국불교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원장 청공 스님, 총무원 홍보부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일제 치하 고국을 그리며 해외에서 유명을 달리한 해외동포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2회 망향의 동산 합동위령재를 19일 오후 2시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봉행했다.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합동위령재는 불교텔레비전 김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충남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일로 스님)의 주관하에 치러졌다.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법어에서 “우리 불교는 오래 전부터 민족불교이
범산당(梵山堂) 병선(炳善) 대종사 영결식이 10월 16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 선법사에서 문도장으로 엄수됐다.영결식은 동방불교대 사무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종단의 대덕 스님들과 정 관계 인사, 신도 등 2백 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삼의의례 ․ 반야심경 ․ 행장소개 ․ 추도묵념 ․ 영결사 ․ 추도사 ․ 조사 ․ 헌화 및 분향 ․ 문도대표 인사 ․ 공지사항 ․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영결사에서 “어느 세계로 떠나셔서 우리 불가가 이리도 적막하고 공적하냐”고 운을 뗀 후 “그동안 세연에서 두 어깨에 짊어
한국불교태고종 천안 태학사(주지 법연 스님)는 가수 김호중 씨의 팬클럽인 충남아리스 회원들과 함께 10월 7일 오전 10시 천안서부역무료급식소에서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트바로티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의 생일을 맞아 1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충남지역 팬클럽 충남아리스 회원들은 이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태학사와 함께 도시락 봉사활동에 나섰다.태학사는 매주 천안서부역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돼 지역 어르신들이 어려움에
한국불교태고종 담양 용화사는 지난 9월 25일 오전 10시 대웅보전에서 주지 수진 스님의 증명으로 율맥 다례재를 봉행했다.전통불복장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자 대율사인 수진 스님이 진행한 율맥 다례재는 인도에서부터 중국, 그리고 한국으로 이어지는 율맥을 바탕으로 한 역대 모든 조사들을 대상으로 엄수된다는 점에서 큰 특징을 갖고 있다.용화사는 해마다 봄과 가을로 나누어 율맥 다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즉 음력 3월 7일과 음력 8월 9일 봉행하는 율맥 다례재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담마 스님 광주 전남교구 주재기자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 태고종전북교구종무원장, 마이산탑사 주지)가 추석명절을 맞아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 수형자들을 위해 모시송편과 컵라면을 지난 9월 25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회장 진성 스님과 명예회장 승천 스님(정읍 일광사 주지)을 비롯해 현진, 명각, 행담, 명현 스님과 교정협의회 임원, 마이산탑사 나누우리 봉사단 ,탑밴드 음악봉사단 등 4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컵라면과 모시송편 1천4백 명 분이다.최병록 전주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수형인들이 우울감 등 많은 어려움이
한국불교태고종 인천 용궁사(주지 능해 스님)의 ‘용궁사, 영종의 천년을 누리다-시크릿 가든’이 2021년도 문화재청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주관으로 2017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푸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답사하면서 공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문화를 즐기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이다.지난 8월 한 달 동안 각 지방단체를 통해 실시된 공모에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엔 총 52건이 응모, 42건이 선정
한국불교태고종 대구 운곡사 주지 법광 스님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법광 스님은 9월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법광 스님의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대구에서 164번째이며, 대구지역에서 종교인으로서는 첫 가입이다.법광 스님은 순천 선암사에서 관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동방불교대학과 중앙승가강원 사교과를 졸업했고, 현재 중앙승가강원 대교과 입승을 맡
BBS 제주불교방송이 개국 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기념식을 갖고 미디어 포교와 불법 홍포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루어진 이날 2주년 기념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과 각종단 종무원장을 비롯해 이선재 BBS 불교방송 사장, 여러 종단 대덕 스님, 정계 인사, 제주불교방송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의 축사와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의 인사말, 한국불교태고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반야사(주지 현파 수상 스님) 신도회(회장 유재호)는 9월 10일 오후 3시 사회복지법인 태고복지재단 태고원과 미타요양원 두 곳에 쌀 3백㎏과 관욕물품(칫솔, 치약, 비누, 수건 등), 그리고 커피 등을 전달했다. 쌀은 백중 기도 때 신도들이 공양미로 불전에 올린 것이다.이와 함께 공덕회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생활에 처해 있는 이들 요양원에 각 1백만 원씩 2백만 원을 전달했다. 공덕회는 지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병원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금 3백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반야사 주지 현파
한국불교태고종 경북동부교구 종무원장 지공 스님은 오랜 장마와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 지역을 관통한 데 따른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교구소속 피해 사찰을 찾아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위로와 아픔을 같이 했다.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경주시 감포읍 소재 원해사(주지 대광 스님)와 영덕읍 소재 청명사(주지 연공 스님)다. 종무원장 지공 스님은 교구종회 부의장 원봉 스님과 교구종회의원 대덕 스님, 교무국장 심공 스님과 함께 이들 사찰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한 교구 차원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심공 스
한국불교태고종 광주전남교구 종무원장 월인 스님은 9월 초 교구 각 국장 스님들을 대동하고 7월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호우로 비피해가 심한 종단 소속 사찰들을 둘러보며 피해복구대책을 논의했다.현재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담양 용화사와 장성 봉정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화사는 토사가 붕괴됨으로써 도로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고, 봉정사는 높은 산의 물이 합류돼 도로 피해가 컸다. 이들 피해복구엔 약 6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화심사는 요사채로 토사가 밀려들어 피해가 컸고, 수정사는 산신각 지하 파손과 석축 일부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