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제주 반야사 신도회
공덕회도 의료비 지원금 전달

태고원과 미타요양원에 전달할 쌀과 관욕물품을 쌓아놓고 제주 반야사 주지 현파 수상 스님과 신도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고원과 미타요양원에 전달할 쌀과 관욕물품을 쌓아놓고 제주 반야사 주지 현파 수상 스님과 신도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반야사(주지 현파 수상 스님) 신도회(회장 유재호)는 9월 10일 오후 3시 사회복지법인 태고복지재단 태고원과 미타요양원 두 곳에 쌀 3백㎏과 관욕물품(칫솔, 치약, 비누, 수건 등), 그리고 커피 등을 전달했다. 쌀은 백중 기도 때 신도들이 공양미로 불전에 올린 것이다.

이와 함께 공덕회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생활에 처해 있는 이들 요양원에 각 1백만 원씩 2백만 원을 전달했다. 공덕회는 지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병원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금 3백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반야사 주지 현파 수상 스님과 유재호 신도회장 및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상 스님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감염으로 인해 시설방문이 어려워 봉사와 후원이 끊겨 각 시설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상 스님 제주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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