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제주도의 상징인 유채꽃이 경기도 중부지방의 명찰에 만발했다. 화제의 사찰은 평택 정토사(주지 정인스님)로 창건주 법성월보살이 경기도 지역불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성인스님을 주지로 모시고 건립한 사찰이다. 1만평의 부지에 큼직큼직하게 들어선 당우들과 넓은 다량안뜰 그리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유채밭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요 극락의 화현이 아닌가 싶다. 정토사는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안중읍을 지난 후 5분 거리에 길가 왼쪽으로 있다. (031-681-4093, 682-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