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서 신년하례법회서울 서대문구 사암연합회와 서대문구청 공무원 불자모임인 불심회는 지난 7일 신촌 봉원사 설법전에서 나라와 구민을 위한 신년하례법회를 합동으로 봉행했다.봉원사합창단의 찬불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법회는 전 회장단에 대한 공로패 수여,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로 진행됐다. 봉원사 주지 환우스님은 이날 발원문에서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 불법의 참뜻을 믿고 닦아 바른 마음과 바른 행동과 바른 말로 살아가고자 한다”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녕을 살피고 시비와 다툼으로 인한 살육과 전쟁이 없고 평화 가운데 국운융창하여 만민이 다 즐겁고 편안한 사회가 되기”를 빌었다.이에 앞서 사암연합회 회장 나법하스님과 표자원스님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현동훈 서대문구청장과 정용선 서대문경찰서장의 축사도 펼쳐졌다. 이날 법문은 봉원사 법사 만춘스님이 좋은 말씀을 들려줬다.참석자들은 법회를 회향하고는 봉원사에서 마련한 저년공양을 함께 나누며 정해년 신년을 서로 하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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