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교방동 석봉암(주지 월봉 경남종무원장스님)은 지난 7일 아미타 삼존불상 개금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마산 원각사 조실 서철화 승정스님을 증명법사로, 경남 종무원 원로 청은스님, 산옹스님, 일오스님, 성붕스님과 전 제주종무원장 도산스님, 마산불교연합회장 지태(조계종 정법사 주지)스님, 경남지방종회의장 태우스님, 사정위원장 서산스님, 부산연명정사 무변스님, 경남 중요무형문화재 제22회 보유자 석산스님, 관음정사 구하스님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이날 증명법사로 모신 철화 승정스님은 법어에서 "불기 2550여 년 전에는 인도에서 석가부처님이 탄생하시고 오늘은 이곳 석봉암에서 아미타삼존불이 탄생하셨다“며 ”우리 불제자들은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에 따라 계를 지키며 열심히 수행정진 하여 다 같이 부처님의 길에 이르길 바란다“고 했다.주지 월봉스님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철화 큰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대덕스님들과 조계종, 천태종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오늘 개금점안식은 석봉암 신도들의 열화 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점안법회는 법성(함안 법성사 주지)스님의 사회로 제1부 아미타삼존불 점안식, 제2부 삼귀의, 반야심경, 주지인사, 축사, 격려사, 청법계, 법어, 내빈소개, 공지사항에 이어 제3부 축하공연을 끝으로 회향했다.경남주재기자 장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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