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용화사(주지 수진스님)는 오는 11월 26일(일) 오전 9시 미륵대불 점안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점안하는 미륵석불은 가로 5m, 높이15m로 국내 최대 크기이며 3년여에 걸쳐 전북 이리 황등석으로 조성됐다. 이번 불사와 관련 수진 주지스님은 “4년 동안 국민통합, 국운융창,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기도를 해 원만회향하게 됐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많은 격려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점안법회에 앞서 25일 토요일 오후3시에는 축하음악회가 있을 예정이다. <김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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