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불자회(회장 서주석 외교안보수석)는 지난 12일 봉원사에서 불자회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청불회의 두 번째 봉원사 법회로 청불회 회원 30여명과 봉원사 관음회 신도들을 비롯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법어에서 "북한 핵문제 때문에 국민이 안보에 불안감을 느끼는 이 시점에 실무자들이 와서 법회를 봉행함으로써 조기에 해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와대 사람으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사성제를 통해 호국불교와 국운번창에 앞장서길" 당부했다. 이번 법회는 청불회 발전과 회원을 위한 불공으로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거불, 상축, 회원을 위한 축원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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