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성흥사(주지 송월스님)는 최근 군산교도소 출강법회 7주년을 맞이해 200여명의 재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이벤트법회를 가졌다.주지 송월스님과 마이산탑사 진성스님, 성흥사 신도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법회는 노래자랑, 각종 게임 등 다양한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상품도 지급하는 등 흥겨운 행사로 진행됐다.송원스님은 "무더운 여름을 나는 재소자들에게 활력소를 주고 불교도 재미난 종교임을 알리기 위해 딱딱하게 여겨지는 법문도 쉽게 풀려고 애썼다"며 "앞으로 우리 불교방 재소자들도 즐거운 법문을 들으며 진심으로 참회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단 한명이라도 진심으로 불교에 귀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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