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순례 명소 소개병술년 윤달(양력 8월 24일이 윤7월 초하루)을 맞아 잇달아 봉행되는 3사 성지순례에 태고종단 소속 사찰들이 불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유명세를 타는 대형 사찰은 아닐지라도 유서깊고 가피력 큰 전국 태고종 사찰들에 불자들을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이번에 물난리를 당한 울산 보덕사의 경우, 종단 유일의 비구니 강원이라는 점이 부각돼 성지순례를 통한 아픔나누기라는 차원에서 은혜로운 순례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727년(성덕왕 26)에 창건돼 17세기에 진묵대사가 중창한 익산 봉서사나, 진묵대사가 직접 창건한 김제 조앙사 등은 깊은 신심을 일깨운다.지역별 종단 사찰 몇곳을 소개한다.▲서울지역=신촌 봉원사,홍은동 백련사,사간동 법륜사(전승관 건립현장),관악산 성주암 ▲경기지역=영종도 용궁사,이천 무량사, 평택 정토사▲충청지역=제천 원각사, 충주 보현사, 옥천 대성사 ▲강원지역=동해 감추사, 춘천 석왕사, 원주 관음사 ▲전북지역=익산 봉서사, 마이산 탑사, 남원 관음사, 김제 조앙사 ▲전남지역=순천 선암사, 낙안 금둔사, 담양 용화사, 완도 해동사 ▲영남지역=울산 보덕사, 팔공산 관암사, 팔공산 보은사, 양산 광천사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