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000명 초청 10월 6일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구 청룡사(주지 보성스님)는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어르신 2,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2회 경로위안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우리 사회가 서구화되어가면서 사라져가고 있는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되는 문화예술제에는 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보존회 소속 어산스님들의 영산재 시연을 비롯해서 삼보연합합창단의 찬불가 공연, 청정무용단의 고전무용 및 민요 공연, 영남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 배일호, 오은주, 노경희 등 대중가수의 대중가요 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청룡사는 대지 35평, 건평 15평의 소규모 형태의 사찰인데도 매월 독거노인가정 생계비 지원은 물론 매주 토요일 대구역 노숙자 무료급식과 매년 1차례씩 65세 이상 어르신 효도관광, 어르신 및 장애인 목욕봉사, 종합병원 환자 위문공연 등의 행사를 하고 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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