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총무원 종무회의서
당분간 총무원서 행정대집행
선관위에 종무원장 선거 의뢰
조속한 시일내 안정화 꾀한다
대전교구종무원이 사고교구로 지정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7월 3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개최된 종무회의에서 대전 종무원을 사고교구로 지정 결의하고 이같은 사실을 대전교구 산하 사찰 주지 및 교임 전법사들에게 통보했다.
총무원은 대전교구가 종무행정 등에 걸쳐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하고, 종무원장인 초암 스님의 임기가 7월 4일 종료됨에 따라 자체적인 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사고교구로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원 총무국장 정각 스님은 “7월 7일부터 모든 교구행정의 집행을 차기 종무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총무원에서 대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총무원은 조속한 시일 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운 스님)에 대전교구 종무원장 선거를 의뢰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도로 차기 종무원장 선거를 실시함으로써 대전교구의 조속한 안정화를 기할 방침이다.
-김종만 기자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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