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 정총
사단법인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이사장 현파 스님, 반야사 주지)는 2월 22일 오후 2시 웰다잉문화연구소 교육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2024년 사업보고 및 수입ㆍ지출 결산 승인과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과 기타 안건, 운영규정 내용변경 관련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장 현파 스님은 “웰다잉은 삶을 아름답고 품위있게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지만 비단 죽음을 준비하는 것만이 아닌 우리의 삶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고 아름답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는데 많은 의미가 있었다.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을 통해 청소년 자살율을 줄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파 스님은 제주도내 유일한 웰다잉 교육기관으로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웰다잉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는 지난해 죽음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과 함께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시와 수필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는 2025년 사업으로 2급 자격의 웰다잉지도자 양성교육과 제3회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삶과죽음 시 ․ 수필 공모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향후 제주도내 웰다잉문화 확산과 올바른 죽음 인식 전환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웰다잉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수상 스님 제주교구 주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