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안산 법륜사 법당에서
한국불교태고종 한국실담범자협회(이사장 법헌 스님)는 1월 18일 오전 10시 안산 법륜사 법당에서 법헌 스님을 증명법사로 실담행자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총 19명의 불자가 실담어 법명을 받았다.
이 법회는 태현 스님(행복자비선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김시연 전법사의 향화무 공연과 태현 스님의 무드라 시연이 있었다. 이어서 삼귀의례, 실담자 반야심경 강독, 실담어 법명 수계의식, 수계법문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증명법사 법헌 스님은 수계자 한 명 한 명 직접 실담어 법명 계첩을 전달했다. 이어서 법명에 담긴 뜻을 해석해 줬다.
법헌 스님(안산 법륜사 주지)은 “실담행자의 첫걸음은 실담학을 배우는 것이다. 실담 수행은 마음으로 해야 한다”면서 “오늘 법명 받은 분 모두 앞으로도 수행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법회에서 실담어 ‘쁘라즈냐’를 법명으로 받은 불자는 “새롭게 받은 실담 법명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자 태현 스님은 “법헌 스님의 법력 또는 원력에 항상 감동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더욱 구체적으로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계자들은 사홍서원에 이어 전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계법회를 회향했다.
-신위현 기자
신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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