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훈사 대웅전에서
초재 1월 4일, 회향 2월 15일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 스님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 영가와 유가족을 위한 합동 49재를 봉행하고 있다.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 스님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 영가와 유가족을 위한 합동 49재를 봉행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회장 성관 스님)는 작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제주항공 참사 합동 49재’를 광주 선훈사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초재는 1월 4일 오전 10시, 2재는 1월 11일 10시에 엄수됐다.

이 자리는 회장 성관 스님, 복지부원장 도우 스님, 사무총장 송운 스님, 사무국장 원명 스님, 재무부장 지휴 스님, 재무처장 법상 스님, 14기 도향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연봉 스님 등 총동문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영가의 극락왕생과 유가족의 아픈 마음을 지워드리고자 총동문회가 나서게 됐다”면서 “희생자 중 광주 시민이 40%나 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이곳 광주 동문 회원 사찰에서 49재를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신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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