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지방종회서 선출
한국불교태고종 제19대 강원교구 종무원장에 단독 출마한 춘천 부흥사 주지 법선 스님〈사진〉이 무투표 당선됐다.
강원교구 지방종회(의장 혜정 스님)는 11월 30일 춘천 부흥사에서 종회의원 12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종무원장에 단독출마한 법선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어 지방선거관리위원장 지덕 스님은 그 자리에서 법선 스님을 당선자로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법선 스님은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봉사하는 교구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스님은 또 종무원사 건립과 전쟁국가와 희생자를 위한 영산재 등 청사진을 밝히며, 투명한 행정 아래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만 기자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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