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식연구재단(이사장 한복려)은 11월 1일 오전 11시 사찰음식전문가 박성희 씨를 사찰음식 부문 한식예술장인 제28호로 선정했다. 

이날 한복려 이사장으로부터 직접 증서를 수여 받은 박성희 씨는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사찰음식 △연근김치 △연방만두 △무왁자지 △배추전 △가지 맨드라미 장아찌(가저방) △호박꽃전 등 약 70종의 전시회도 함께 했다.

한국 전통・식물 기반・발효음식 연구의 길을 걸으며 사찰음식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희 씨는 “사찰 음식은 모든 것이 식물 기반이고 건강식이며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만들며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씨는 사찰음식 대중화의 하나로 이마트 연꽃빵, 연잎찰파이, 육바라밀 단팥빵 등을 출시한 바 있으며 어린이 찬불가 보급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신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