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승려연수교육 실시
9월 24일,종무원 3층 법당서
제주도에 태고문화센터가 건립된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9월 24일 오후 2시 교구 승려 및 전법사 연수교육을 종무원 3층 법당에서 갖고 제주도 태고문화센터 건립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호법원장 혜일 스님을 비롯해 제주교구 사찰 주지 스님 및 전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입재식에서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격려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의 인사말, 호법원장 혜일 스님의 축사를 통해 종도의 단합과 종단발전 의지를 다졌다.
2부는 제주교구 공찰 보림사 주지 임명의 건과 태고문화센터 건립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임시주지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보림사 주지 임명의 건은 태고종 총무원으로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참석한 교구 사찰 주지 스님들은 만장일치로 제주도 태고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불사금 모연과 후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김재권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현대인들에게 명상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불교 명상 강의를 펼쳤다.
교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제주교구 승려 및 전법사 연수교육은 이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종만 기자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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