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회안ㆍ여범ㆍ여진 스님

사진 왼쪽부터 여진 스님, 회안 스님, 장호 스님
사진 왼쪽부터 여진 스님, 회안 스님, 장호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서울 신촌 봉원사 교무 여범 스님과 재무 회안 스님, 사회 여진 스님이 9월 13일 법무부로부터 소년보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세 스님의 임기는 지난 7월 15일부터 2027년 7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소년원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년보호위원은 전국의 소년원과 소년분류심사원에서 상담 및 멘토링을 통해 소년원생들의 심성 순화와 사회 적응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지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범 스님은 “학생들에게 불법(佛法)과 인내의 가르침을 전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안 스님은 “소년보호위원으로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 소년원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진 스님 또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전하고, 그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세 스님이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됨에 따라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을 통해 봉원사의 사회적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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